(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보건소는 지난 27일부터 4월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보건소 보건교육장에서 제48기 시민보건대학을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매년 2회 개최하는 정기 강좌로 건강에 관심이 있는 시민 60여 명을 대상으로 사전접수를 받아 8개 강좌, 8회기로 펼쳐진다. 특히 이번 기수는 신청자 모집이 하루 만에 성황리 마감돼 시민들의 건강 관심도가 높음을 여실히 보여줬다. 강좌는 △단백질의 중요성 △노화로 인한 피부 변화와 젊어지는 방법 △원포인트 근막이완법 △웰다잉 △구강병 예방 및 치료 △치매의 예방과 관리 △건강한 수면 △방사선의 위험성 등으로 구성돼 진행된다. 앞서 지난 27일 첫 교육날 참석자들은 APEC 클린데이 적극 참여 등 성공개최 기원 퍼포먼스를 펼치며 한마음 한뜻으로 APEC 정상회의를 응원했다. 한편 지난 2005년 개강을 시작한 시민보건대학은 시민 스스로가 건강을 유지·증진 시킬 수 있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분야에 걸쳐 건강생활 실천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진병철 경주시 보건소장은 “시민들의 건강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시민보건대학이 20년째 유지되고 있다”라며 “다양한 건강강좌로 건강에 대한 올바른 지식 전달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무단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수리해 복지시설에 전달하는 ‘경주시 행복자전거’ 사업이 시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4개월 동안 도로와 공공장소, 아파트 등지에 장기 방치된 자전거 150여 대를 수거했다. 이 중 상태가 양호한 40여 대는 수리해 ‘경주시 행복자전거’로 재탄생시킨 후 지역 아동복지시설 3곳과 지역아동센터 4곳에 이달 중으로 기증을 완료했다. 행복자전거는 자원 순환과 친환경 실천의 일환으로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자전거를 수리해 재활용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자전거가 필요한 아동들에게 이동 수단을 제공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자전거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건강과 환경을 지키는 친환경 교통수단”이라며, “이번 경주시 행복자전거 기증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1)와 연계한 부대행사가 다양한 전통 공연과 K-컬쳐 전시, 체험 프로그램으로 이뤄져 각국 대표단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24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14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SOM1은 APEC 정상회의를 위한 첫번째 공식 고위관리회의로 회원국 대표단 2천여명이 참석한다. 우리 고유의 문화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도시라는 점에서 경주가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로 결정된 만큼 K-컬쳐와 전통 문화를 알리는 부대행사에도 큰 관심이 집중되었다. 이에 경주시와 경북도는 회의장인 HICO 내에 경주홍보관을 비롯해 전통미술 스틸아트 전시장을 구성하고 회의장 밖 야외전시관에 전시공연을 위한 투명 에어돔을 설치해 세계에 우리 문화를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야외전시관에 설치된 에어돔 메인무대인 신명마당에서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전통 공연, 한복쇼, 태권도 퍼포먼스, 뷰티 메이크업쇼가 매일 진행되고, 5韓마당에서는 한옥, 한복, 한식, 한지, 한글 등 5한을 주제로 전시, 체험 공간을 구성했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 감포항이 동해안 대표 해양관광 명소로 거듭난다. 경주시는 감포항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5년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453억 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경주시는 2023년 2곳(150억 원), 2024년도 1곳(100억 원)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이번 공모사업은 민간투자 영역에서 기업체 참여가 아닌 지역 발전과 상생이라는 목표를 두고 감포읍발전협의회를 중심으로 주민이 직접 참여해 더욱 의미가 크다. 어촌신활력증진 공모사업은 2023년부터 5년간 전국 300개소에 총사업비 3조 원을 투입, 낙후된 어촌의 경제․생활환경 개선과 안전 인프라 확충으로 어촌의 새로운 변화 기반을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어촌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유형Ⅰ)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유형Ⅱ)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유형Ⅲ) 등 총 3개 유형으로 나눠 진행된다. 감포항은 어촌 경제플랫폼(유형Ⅰ)에 선정됨에 따라 2029년까지 300억 원의 재정투입과 감포발전협의회의 153억 원 민간 투자 유치를 통해 수산업 기반 시설, 생활 서비스 복합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올해도 초등학교 입학축하금과 중‧고등학교 신입생의 교복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입학축하금은 입학일인 3월 4일 기준 경주에 주소를 둔 초등학교 신입생에게 10만 원을 지원한다. 교복구입비는 3월 4일 기준 부모 또는 학생이 경주에 주소를 둔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30만 원을 지원한다. 초등학교 입학축하금은 3월 4일부터 온라인(정부24) 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외국인 학생의 경우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만 신청 가능하다. 중‧고생 교복구입비는 3월 4일부터 온라인(정부24) 또는 재학 중인 학교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단, 경주에 주소를 두고 다른 지역 학교에 입학하는 중‧고 신입생의 경우는 온라인(정부24) 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원활한 지원을 위해 입학축하금은 3월 4~14일, 교복구입비 3월 4~31일까지 온‧오프라인 집중 접수 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신청을 하면 보다 빨리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지급은 서류 검토 후 4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지원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주시 대외소통협력관(054-760-2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노후 수도계량기 교체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올해 7억 5600만원을 들여 동천동을 포함한 10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내구연한이 경과 된 노후 계량기를 순차적으로 교체한다. 사업량은 5000여 개 정도다. 이 사업은 관련법에 따라 상수도의 원활한 급수와 정확한 수도사용량 검침으로 노후로 인한 고장을 예방하고, 수도경영의 효율을 향상하고자 마련됐다. 노후 수도계량기는 내구연한(50㎜이하는 8년, 80㎜ 이상은 6년)이 경과 한 계량기를 말하며, 노후된 계량기는 물 사용량 측정 오차를 비롯해 누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시는 내구연한이 경과 되지 않더라도 사용량 검침이 어렵거나 고장난 수도계량기 등의 민원 접수 건도 교체할 계획이다. 또 계량기 교체 시 수용가의 누수 여부 확인과 보호통 등 급수설비도 같이 점검해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할 방침이다. 한편 수도계량기의 파손, 누수, 동파 시에는 경주시 맑은물사업본부 상수도과(054-760-7845, 7855)로 연락하면 된다. 주낙영 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후 수도계량기 교체를 통해 유수율을 높이고 정확한 사용량 계측으로 상수도 행정의 신뢰성을 높이겠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지방소멸 및 인구 위기를 맞아 차별화된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섰다. 시는 지난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부시장을 주재로 관련 부서장과 팀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인구정책 실무추진 T/F팀 회의를 가졌다. 회의는 지역 인구 현황과 분야별 인구정책 설명을 시작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 발굴 보고, 저출생 위기 극복 관련 신규 시책 보고, 토론 및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주관 부서에서 출생·육아부터 고령노후·인구변화 대응 등 생애 전주기를 5개 분야로 나눠 주요 인구정책을 설명했다. 이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내년도 투자사업 제출 건에 대해 서로 머리를 맞댔다. 회의에서는 예술창작소 및 동경주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농업테마 과일정원 및 경관화훼단지 조성, 아이꿈터 임대주택 건립 등을 포함한 6개의 다양한 사업이 논의 됐다. 시는 정주인구 증가 및 생활인구 확대, 국가-지자체 간 연계 사업 등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주요 투자 방향에 주안점을 두고 사업을 선정해 오는 6월 투자계획서를 제출, 11월 배정기금을 받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결혼‧청년 지원, 출산·양육 친화 환경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울산‧포항 해오름동맹도시와 한국수력원자력이 25일 포항공대에서 열린 원자력혁신센터 개소식에서 연구개발 공동연구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안승대 울산시 행정부시장, 장희승 한국수력원자력 품질기술본부장을 비롯해 해오름동맹지역 대학교 6곳, 학계 인사 등이 참석해 원자력 기술과 지역 산업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해오름동맹지역 참여 대학은 동국대 WISE캠퍼스, 위덕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UNIST), 울산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한동대학교로 각 지자체 당 2곳씩 선정했다. 이번 프로젝트로 원자력혁신센터에 향후 3년간 총 66억 원의 연구비가 투입될 전망이다. 향후 원자력혁신센터는 미래 에너지 기술 개발과 인문사회융합 연구, 지역 산업 협력을 위한 연구를 중점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집단연구과제로 미래 스마티 시티를 위한 발전에너지 기술 개발을 비롯해 고준위 방폐장의 장기적 안정성 평가기법 개발을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것이 이번 공동연구 협약의 핵심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센터 개소로 동남권 지역이 차세대 에너지 연구 메카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는 오는 3·1절을 맞아 대형 태극기를 게양하고 각지에 태극기 동산을 조성하는 등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106주년 삼일절을 맞이해 국경일의 의미를 확산시키고 순국선열의 애국정신을 기리고자 마련됐다. 이번 대형 태극기 게양은 지난해 국경일에 시행했던 두산위브트레지움 외에 유동 인구가 많은 옛 경주역 앞과 중앙시장 사거리 등에 추가로 설치된다. 여기에 봉황대 주차장는 물론 시외버스 터미널 앞 주차장 대형 전광판에도 대형 태극기를 송출한다. 태극기 동산은 태극기가 그려진 바람개비 형태로 관광객과 유동 인구가 많은 황리단길 및 보문 관광단지 물레방아, 호반광장, 경주월드 앞에 조성된다. 경주시는 태극기 달기 운동을 널리 알리기 위해 아파트 구내방송, 소식지 등을 통해 지역주민에 대한 홍보에 힘쓰고 있으며, 소속 공무원 및 산하기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도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수단 및 관용차에는 차량용 태극기를 달아 3·1절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고취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한국자유총연맹 등 읍면동 자생단체에서는 태극기를 나눠주며 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내남지역 주민 공동체 화합 공간이 될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이 막바지에 다다랐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오는 5월까지 내남면 이조리에 48억 4000만원을 들여 소통화합공간과 문화복지 거점시설을 조성한다. 현재 소통화합공간은 70%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문화복지 거점공간은 지난해 12월 완공됐다. 소통화합 공간은 연면적 749㎡ 규모로 다목적강당, 체력단련장, 주차장 25면이 들어선다. 문화복지 거점시설은 연면적 1495㎡ 규모로 2층 교육실 및 커뮤니티실의 기능의 복지회관, 3층 옥외 북커뮤니티실로 재탄생된다. 복지회관에서는 풍물교실, 요가, 라인댄스, 탁구 등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주민 역량강화에도 힘쓴다. 향후 시는 2028년까지 20억 원을 투입해 동아리 프로그램 운영, 케어돌보미, 안전교육 등 내남면 기초생활거점조성(소프트웨어) 2단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20년 6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하는 내남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이 공모에 선정됐으며, 문화복지 거점시설은 2023년 12월, 소통화합공간은 지난해 7월 각각 착공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주낙영 경주시장이 24일 산내면 상수도 확충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안전 시공을 당부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산내지역 특성상 도로 경사가 급하고 급커브가 많은 지역임에 따라 수도 공사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주 시장은 현장 근로자들에게 중대재해 처벌법을 강조하며 “공사 준공 시까지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는 무재해 현장이 되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 이어 “그간 산내지역 주민들은 지하수 및 지표수를 수원으로 하는 소규모 수도시설을 이용했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용수 부족을 해결하고 양질의 상수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상수도 공급 확대를 위해 미 급수지역에 대한 공급계획을 조기에 수립해 시민들이 균등한 물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내면 상수도 확충사업은 2017년부터 2027년까지 11년간 사업비 416억 원을 투입해 산내면 전역에 광역상수도 공급을 목표로 진행중이다. 이 사업은 1000㎥ 용량의 배수지 1개소를 포함해 상수관 100㎞, 가압장 23개소를 설치하는 대규모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지역 전문건설업체들의 불공정한 건설관행을 개선하고 건실한 업체의 공사 수주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전문건설업 등록기준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국토교통부가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건설업관리시스템(CIS)의 자료 추출에 의해 지역 전문건설업 등록업체 584곳 중 등록기준 미달 77곳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경주시는 먼저 지난 18일 자본금 미달 33곳 업체, 기술인력 미달 34곳 업체, 시설·장비 미달 10곳 업체를 대상으로 실태조사 및 소명자료 안내 제출 공문을 발송했다. 이어 6월까지 결산 재무제표, 기술인력현황표 등의 서류를 제출받아 서면조사와 현장조사를 병행할 방침이다. 또 자료 검토와 현장 조사 후 등록기준 미달로 확인된 업체에 대해서는 1차 시정명령 조치를 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는 업체는 소명 절차 등을 거쳐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 조치를 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되는 건설업체에 대해서는 건설산업종합정보시스템에 그 내용을 공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등록기준 부적격 건설사업자가 공사를 수주하는 것은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위법 행위다”라며 “부실 업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품격 있는 노인행복 도시 조성을 위해 보다 체계적이고 촘촘한 보장에 나선다. 시는 올해 역대 최대인 2536억 원(2025년 기능별 세출총괄표 기준)을 노인복지 분야에 투입한다. 이는 매년 증가하는 노인 복지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한층 강화된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안락하고 보람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이다. 지난 1월 기준 현재 지역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6만7501명으로 전체 인구(24만4589명)의 27.6%를 차지하고 있다. □ 어르신 교통복지 소확행 ‘인기 만발’ 경주시가 이달부터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무료택시 사업의 지원 혜택을 크게 확대했다. 무료택시 사업은 경주시가 2022년 6월 시작한 복지사업이다. 무료택시 카드 충전 금액은 2월부터 연말까지 기존 13만 2천원에서 16만 원으로 인상했다. 1회 결제 한도 역시 8천원에서 1만 2천원으로 50% 상향 조정했다. 오는 7월부터는 70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하게 된다. 그간 시는 무료승차 전용 시스템 구축 및 전용 카드를 발급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 노인일자리 사업에 187억원 투입, 4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 화랑마을이 ‘2025 APEC 정상회의’를 대비해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정기적인 환경·시설 정비에 나선다. 이번 정비는 6월까지는 월 1회, 7월부터 10월 말까지는 주 1회 시행된다. 이번 캠페인은 △화랑마을 내 계절꽃 식재 △환경 정비 △시설 정비 등 세 가지 주요 내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화랑마을 곳곳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경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계절에 어울리는 꽃을 식재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포토존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환경정비의 날’을 지정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정비 활동을 통해 화랑전시관, 육부촌, 호국야영장 주변 및 주요 도로 등을 집중 정비한다. 아울러, 시설 정비를 통해 노후 시설 점검과 안내판 교체, 조경지 잡초 제거 등의 유지·보수 작업을 정기적으로 시행해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화랑마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희정 화랑마을 촌장은 “APEC 클린데이를 시작으로 다시 찾고 싶은 화랑마을을 조성하고, APEC 정상회의 기간 방문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보문관광단지 일대에서 자율주행차를 확대 운영한다. 이를 통해 국내 기술로 개발된 자율주행 기술을 세계에 선보이고, 스마트 모빌리티 선도 도시로 도약한다는 게 경주시의 구상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8일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서비스 지원사업’ 공모 결과를 발표하며, 경주를 비롯 서울, 세종, 경기(판교·안양), 충남 천안, 경남 하동, 제주 등 8개 도시에 총 26억 원을 지원키로 확정했다. 이 가운데 경주시는 6억 원의 국고보조금을 확보해, 전국 최대 규모의 지원을 받았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해 12월 국토부로부터 보문관광단지 12.85㎞ 구간을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받고 APEC 행사 대비 준비를 진행해왔다. 현재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경주월드, 동궁원, 라한셀렉트까지 보문호 주변을 순환하는 B형 자율주행차 1대를 운영하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경주시는 오는 6월부터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3대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APEC 관련 행사 기간에는 회의장과 주요 호텔을 연결하는 순환 노선을 추가하고, 기존 보문호 관광 순환형 노선과 함께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