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이 어려운 지방재정 해소는 물론 조기납세 문화정착을 위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칠곡군은 31일 12월말까지를 ‘제2차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액 징수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군은 10월 현재 지방세 체납액은 58억원이다. 이번 일제정리 기간 중 총체납액의 10%인 5억8천만원이상의 징수를 목표로 강력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동기간 동안 군은 책임징수제를 시행해 세무공무원 30여명을 동원해 1백만원이상 고액체납자 480명을 상대로 담당공무원을 지정해 징수 독려를 실시한다. 앞서 군은 지난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 제3차 군읍면 합동징수팀을 운영해 263명(체납액 529백만원)의 체납자에 대해 징수 독려한 결과 현금징수 9천8백만원, 납부약속 1억5천8백만원, 체납처분 3천2백만원(번호판영치 32대, 견인조치 6대)의 성과를 올리고 군 세무부서의 적극적인 징수노력으로 올해 9월말까지 기준으로 부동산 압류 164건, 봉급압류 43건, 채권압류 463건, 번호판영치 592건, 행정제재 98건 등의 실적을 거둔바 있다. 장영환 칠곡군 세무과장은 “이번 일제정리기간에 행정력을 집중해 은닉재산
경북 칠곡군이 지역복지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군민들에게 제공하고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한 ‘정보교류 소통의 장’을 열었다. 칠곡군은 29일 왜관역광장에서 백선기 칠곡군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사회보장시설·기관·단체와 주민 등 2천여 명 참석한 가운데 ‘2016 칠곡 복지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군은 매년 9월 7일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2014년부터 민간주도로 2년째 개최해 왔으며, 올해 행사에는 사회복지의 날과 복지박람회를 겸한 행사로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의 사회보장기관이 참여해 50여개의 체험 부스를 마련해 기관 간 정보교류는 물론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주민이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체험하고 공유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프리마켓과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선사했다. 백선기 군수는 “사랑과 행복, 나눔과 공존이 있는 복지한마당을 통해 군민들에게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제공하고 앞으로 지역복지 수준을 지속적으로 끌어 올리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북 칠곡군이 도시브랜드 향상을 위해 대구엑스코에서 열리는 행정산업정보박람회에서‘호국평화의 도시 칠곡’을 홍보한다. 칠곡군은 2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대구엑스코에서 열리는 ‘2016 행정산업정보박람회’에 참가해 도시브랜드 ‘호국평화의 도시 칠곡’을 알리는 홍보활동을 펼친다. 대구·경북 32개 지방자치단체와 9개의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행정 산업정보박람회는 각 기관의 주요정책과 역점사업, 지역 특산품과 문화관광 컨텐츠를 소개·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지난해 개관한 국내 최대규모의 ‘칠곡호국평화기념관’과 국내 유일 호국평화축제인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 그리고 물질과 재능 나눔으로 살기좋은 도시로 인정받고 있는 칠곡의 위상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도내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착한가게 (243개)’ 가입, 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에티오피아 ‘칠곡평화마을 조성’ 사업,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재능기부단체 ‘어름사니’ 운영을 집중 부각시켜 홍보할 방침이다. 박람회 기간 중 어름사니 회원들의 깜짝 문화공연이 준비돼 있으며, 월드비전에서는 흥신식품(대표 김홍열)으로부터 기부 받은 물품(소면)을 이벤트 행사
경북 칠곡군 장인희(72) 문화원장이 지난 24일 열린 2016년 경상북도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자랑스러운 도민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장 문화원장은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칠곡문화원장으로 재임하며 문화원 운영발전에 헌신하고 지역문화발전에 크게 기여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향토문화계승 및 발전을 위해 칠곡향토사료집 발간 및 ‘칠곡문화’를 복간해 향토사 정립에 앞장서 왔으며, 지역사회교육 사업으로 평생학습 참여를 주도해 지역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노력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 추진위원장(제1회~제4회)을 역임하며 호국평화의 도시 칠곡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칠곡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장 문화원장은“도민의 날을 맞아 자랑스러운 도민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노력하겠다”는 수상소감을 전했다.
경북 칠곡군 전 공무원들이 일본의 계속되는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결집시키고 독도사랑 마음을 전국적으로 확대시키기 위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칠곡군은 10월 독도의 달을 맞아 독도사랑 마음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난 25일 전 직원이 자율적으로 ‘독도사랑 티셔츠’를 입고 근무에 임하고 있다. 독도의 날로 선포된 10월 25일은 고종황제가 1900년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를 통해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섬으로 명시한 날로,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알리고 강력한 수호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고자 경술국치 100주년이던 지난 2010년에 제정했다. ‘독도사랑 티셔츠 입기운동’은 이날을 기념하고 일본의 계속되는 영유권 주장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결집시키고자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됐으며, 군은 8년째 참여하고 있다. 이범용 칠곡 부군수는 “일본이 독도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왜곡된 역사인식으로 자국민마저 세뇌시키고 있는 이 시점에서 우리나라는 자주독립과 국가정체성의 상징인 독도를 흔들림없이 지켜내야 한다.” 며 “독도는 한민족의 자존심이다. 그 자존심의 중심에 호국칠곡이 있는 만큼 어느 지자체보다도 독도 수호에 많은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
경북 칠곡군이 지난 20일 왜관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취업희망자와 구인기업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기계특화단지 인적인프라 구축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칠곡농기계특화농공단지의 신규채용에 적정인력을 공급하고 상·하반기 농기계 기능인력 양성과정 수료생의 취업을 돕고자 마련됐다. 이날 박람회는 50여명의 취업희망자와 20여 지역기업(태영산업, 창영플라테크, 엠앤디 등)이 참여한 가운데 1:1 현장채용 면접과 직무·직장 예절교육 등으로 운영됐다. 백선기 군수는 “지역산업맞춤 일자리창출사업 부문에서 칠곡군 최초로 S등급을 달성한 농기계특화단지 인적인프라 구축사업의 마지막 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며 “앞으로는 신재생에너지, 드론 등 고부가가치 사업을 위주로 일자리창출 방안을 검토해 칠곡의 고용과 소득을 늘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현재 농기계 기능인력 양성과정을 통해 39명(상반기 19, 하반기 20)이 수료하고 19명(10. 19. 기준)이 취업 중이다. 또 미취업자 20명에 지역 취업희망자 30명을 추가 모집함으로써 지역 내 취업희망자가 골고루 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행사규모를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경북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정연대)는 지난 19일 재능나눔봉사로 만드는 ‘찾아라! 칠곡행복마을 5호’를 탄생시켰다. 칠곡군 가산면 용수리에서 진행된 ‘칠곡행복마을 5호’만들기 사업은 13개분야 23개단체 210여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해 도배, 전기, 방충망, 벽화 등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 의료지원, 이·미용, 돋보기, 장수사진 촬영 등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자원봉사단체 회원들의 재능활용으로 농촌마을을 행복마을로 변화시키는 ‘찾아라! 행복마을 사업’은 칠곡군자원봉사센터가 1년에 2개 마을씩을 선정해 중점 추진하는 사업이다. 자원봉사를 통해 마을환경을 개선하고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주민 행복을 증진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백선기 군수는 “칠곡군은 물질뿐 아니라 재능까지 나누고 있다. 나눔의 대상을 지역을 넘어 해외로까지 확대하는 등 대한민국 나눔 1번지로 자리잡고 있다.”고소개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에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고 공동체의 소중함을 재발견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단체는 바르게살기운동칠곡군협의회, 왜관읍의용소방대, 왜관읍여성의용소방대, 가산면새마을회,
경북 칠곡군은 지난 18일부터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나라사랑의 마음을 고취시키기 위해 안보, 나라꽃 무궁화, 인물 캐리커쳐 등의 작품 전시하고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첫 번째로 진행된 2016년 안보사랑 콘테스트 입상작 전시는 경찰청에서 주최한 콘테스트 입상작 25점으로 전국 순회전시 일환에서 20일까지 운영한다. 10월 25일부터 11월 5일까지는 나라꽃 무궁화 사진 전시회를 진행한다. 무궁화 체험·교육 전문단체인 (사)행복지키미 자원봉사단과 연계해 운영되는 이 전시회는 무궁화 사진 공모전에서 입상한 40점의 작품이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11월 8일부터 20일까지는 칠곡 캐리커쳐 대회 수상작이 전시될 예정이다. 제4회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 대축전의 세부프로그램으로 진행됐던 캐리커쳐 대회의 수상작 20점 가량이 관람객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백선기 군수는 “기존 조성돼 있는 기념관의 전시체험물과 함께 기념관 내 로비 공간을 활용한 흥미로운 전시 운영을 통해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청명한 가을을 맞아 관람객들의 많은 방문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북 칠곡군은 18일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관내 모든 중학교를 대상으로 자유학기제를 전면 실시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 군은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으로 인문학마을 체험 및 칠곡호국평화기념관 체험으로 운영된다. 창의성과 인성함양을 위한 현장교육을 제시하는 인문학마을 프로그램은 29개 인문학마을 체험거리 중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칠곡호국평화기념관 체험을 통해 호국안보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 호국정신 계승과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한 자유학기제 정착의 기틀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자유학기제 실시를 통해 학생의 진로탐색 역량강화와 더불어 군정홍보 효과 창출 및 지역사회에 대한 자부심 고취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학생 참여형 수업이나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이다.
경북 칠곡군 1388 상담멘토지원단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 감사패를 수상했다. 1388 상담멘토지원단 소속 상담자원봉사자회(회장 김양숙)는 지난 14일 칠곡교육문화회관 인문학홀에서 열린 ‘제4회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 평가보고회’에서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1388 상담멘토지원단은 칠곡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속으로 이번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 기간 동안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타로카드를 통한 진로상담과 아로마 테라피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또 축제지원은 물론 학교폭력 및 인터넷중독, 자살 등 청소년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데도 기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011년 구성된 1388상담멘토지원단은 50여명의 상담멘토들이 지역사회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1:1 멘토링 활동, 학교폭력 등 각종 예방캠페인은 물론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찾아다니며, 또래집단 활동, 왕따 및 자살예방 교육 등의 활동을 하는 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김양숙 1388상담멘토지원단 회장은 “이번 축제에서 타로라는 매개를 활용해 청소년들이 지니고 있는 문
경북 칠곡군이 지난 15일 칠곡군민운동장에서 13만 군민화합과 소통으로 지역발전을 이끌어가기 위해 ‘제55회 칠곡군민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새로운 칠곡 100년을 향한 힘찬 대 전진’이란 슬로건으로 마련된 이날 대회는 초청인사 및 선수, 주민 등 8천여 명이 참여한 화합의 축제한마당으로 운영됐다. 각 기관과 읍면 대표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며, 그결과 초등부 남자부분에서는 장곡초등학교, 여자부분에서는 대교초등학교가 우승했다. 직장부는 칠곡군합기도협회가 읍·면부는 북삼읍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대회는 단순한 경쟁 위주의 체육대회를 넘어 군민 모두가 다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부대행사를 마련돼 전 군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고 전했다. 백선기 칠곡군체육회장은 “승부를 떠나 군민 모두 하나 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대회를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이번 단합된 힘과 열기가 강력한 에너지로 승화돼 새로운 칠곡 100년을 열어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 칠곡군이 ‘한티가는 길’을 지역의 명품 숲길로 만들고 활성화시키기 위한 개선방안 모색에 나섰다. 칠곡군 아이디어 뱅크 ‘시책개발기획단’은 15일 최근 개통한 45.6㎞의 대한민국 대표 순례길 ‘한티가는 길’을 탐방하며 현장 토론회를 가졌다. 시책개발기획단 관계자는 “이는 앞으로 대한민국 대표 순례길이 될 ‘한티가는 길’을 탐방객 입장에서 직접 걸어보고 위험구간은 없는지, 안내 표시는 잘돼 있는지, 구간별 불편함은 없는지 등 창의적이고 장기적 시각에서 찾아내고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시책개발기획단 5개팀 47명은 이날 역사적 스토리에 따라 5개 구간으로 나눠진 ‘한티가는 길’을 각 구간(1구간 돌아보는 길, 2구간 비우는 길, 3구간 뉘우치는 길, 4구간 용서의 길, 5구간 사랑의 길)별로 탐방활동을 실시하고, 각 팀별로 보고 느낀 개선·보완할 점등을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제시해 관리부서인 농림정책과로 제출했다. 백선기 군수는 “한티가는 길을 지역 명품 숲길로 만들기 위한 직원들의 마음과 노력에 감사한다. 앞으로 칠곡 군민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지역을 찾아 도보여행을 통해 힐링하고 마음의 평화를 찾아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경북 칠곡군이 13만 군민의 대화합과 역량을 하나로 모아 새로운 칠곡 100년의 발전을 이끌어가기 위한 축제한마당을 마련했다. 칠곡군체육회(회장 백선기 칠곡군수)는 오는 15일 13만 군민 대통합을 위한 화합과 축제의 장인 ‘제55회 칠곡군민체육대회’를 칠곡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다. ‘새로운 칠곡을 향한 힘찬 대 전진!’ 이라는 슬로건 아래 8개 읍·면 및 직장·단체, 초등부 선수단 600여명과 7천여명의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우의를 다질 예정이다. 칠곡군민체육대회는 칠곡문화원 풍물단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50사단 군악대 공연, 스턴트 치어리딩 임팩트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군민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부대행사로 진행 될 예정이다. 백선기 칠곡군체육회장은 “제55회 칠곡군민체육대회를 통해 13만 군민이 대화합을 이루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군민의 역량과 의지를 하나로 모아 새로운 칠곡 100년을 향한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길 바란다” 고 밝혔다.
경북 칠곡할매들이 시집 ‘시가뭐고?’에 이어 두 번째 시집 ‘콩이나 쪼매 심고 놀지머’를 출판했다. 칠곡군은 13일 백선기 칠곡군수를 비롯해 할매시인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칠곡보 생태공원에서 ‘콩이나 쪼매 심고 놀지머’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콩이나 쪼매 심고 놀지머’는 칠곡군 내 22개 마을의 ‘성인 문해교실’에서 한글을 배운 할머니 119분의 시가 수록된 시집으로 칠곡 할머니들의 소박한 일상생활 이야기를 꾸밈없이 사실적으로 표현한 시집이다. ‘콩이나 쪼매 심고 놀지머’는 이분수 (지천면 달서리. 75)할머니의 ‘나는 백수라요’라는 시의 한 대목이기도 하다. 칠곡할매들의 첫 번째 시집 ‘시가뭐고?’는 언론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으며 7천500부를 발행하고 서울 국제도서전까지 초청된 바 있다. 백 군수는 출판기념식에서 “시로 노래한 칠곡어르신들의 살아온 인생이야기는 젊은 세대에게 많은 감동과 교훈을 주고 있다.”며 “칠곡할머니의 시집을 꼭 읽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칠곡늘배움학교 한마당 행사도 같이 진행돼 22개 마을별 발표회 및 시낭송회, 장기자랑, 문해 골든벨, 토크쇼, 시집전시회, 추억의 교복입고 사진찍
경북 칠곡군, ‘인문학으로 실현하는 정부3.0’이 ‘경상북도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칠곡군은 12일 도청 사림실에서 열린 ‘경상북도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시상금 110만원과 함께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도 본청과 23개 시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부3.0 구현 사례를 함께 공유하고 우수사례의 발굴 및 전파·확산을 위해 지난달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 주관으로 개최됐다. 도와 23개 시군의 50여건의 사례 중 1차 사전 서면심사를 통과한 15건의 사례가 창의성, 난이도, 효과성, 확산가능성을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며, 칠곡군이 주민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인문학사업을 통한 소통·공유·협업 사례’가 사전심사(50%)와 현장 발표심사(50%)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아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사례를 발표한 교육문화회관 ‘지선영’ 평생교육담당은 내용의 충실성, 발표의 완성도, 관중 호응도에서 타 시군에서 참여한 공무원들로 부터 좋은 호응을 받았다. 백선기 군수는 “칠곡군의 우수사례가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 도내 타 시군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