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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국 농촌의 정신, 새마을운동으로 배우다!”

새마을재단, 의성군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대상 새마을교육 성료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8월 1일, 새마을재단(대표이사 이승종)은 경상북도 포항시 일원에서 의성군에서 근무하는 캄보디아 출신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65명을 대상으로 ‘새마을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한국 농촌 발전의 대표 모델인 새마을운동의 역사와 정신을 알리고, 이들의 문화적 이해와 공동체 의식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근로자들이 한국 생활에 원활히 적응하도록 지원하고 귀국 후에도 자국에서 새마을정신을 실천하고 전파할 수 있도록 ‘실천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교육은 ▲새마을운동 이해를 위한 이론 강의 ▲새마을운동 발상지 기념관 및 사방기념공원 현장 견학 ▲반려식물 심기, 블루베리 가공 등 체험활동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포항시 북구 기계면 문성리에 위치한 새마을운동 발상지 기념관에서 새마을운동의 기원을 이론적으로 학습하고 해설사의 안내를 받아전시관을 관람하며 새마을운동의 의미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사회의 환경보호 활동과 추진하고 있는 농촌 산림복원 정책의 성과를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아울러, 블루베리 농장에서 청과 에이드 제조 체험을 실시하며 농업 생산물의 부가가치 창출 과정을 경험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캄보디아 근로자들은 “단순한 근로 생활을 넘어 한국 농촌의 정신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자국으로 돌아가서도 배운 내용을 지역사회에 나누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새마을재단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한국 사회의 공동체 가치를 이해하고, 귀국 후에도 새마을정신을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적의 근로자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는 새마을재단과 의성군이 공동 주관하였으며,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 만족도 조사에서 5점 만점에 4.9.점으로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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