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의 여름 대표 축제인 ‘경주술술페스티벌’이 MZ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역대급 콘텐츠 가지고 돌아왔다. 시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1층 실내전시장에서 ‘경주술술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보다 참가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갈매기브루잉, 아트몬스터, 화수브루어리 등 지역 대표 12곳의 수제맥주를 비롯해 경주법주, 레인보우주식회사, 양양술곳간 등 8곳의 전통주 양조장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산미구엘, 빅웨이브골든에일 등 대중들에게 친숙한 12곳의 수입맥주 브랜드까지 참가해 약 100여종 이상의 주류 라인업을 한껏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주류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고구마스틱, 닭강정, 큐브스테이크, 새우튀김, 핫도그 등 40여종의 안주류는 5000~1만7000원의 합리적인 가격대로 마련돼 축제의 맛을 더한다. 축제기간 매일 무대에서는 보컬, 밴드, 디제잉(EDM)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즐거움을 선사한다. 행사 첫날 김홍남(보컬), 둘째 날 우디(보컬) 등의 유명 가수 공연은 눈여겨 볼만하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페이스 페인팅, 캐리커쳐, 포토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보건소는 지난 12일 보건소 보건교육장에서 재난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2024년 신속대응반 재난의료대응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경북응급의료지원센터 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훈련에는 경주시보건소 신속대응반, 경주소방서 구급대원, 경북응급의료지원센터, 재난거점병원(포항성모병원) 등에서 총 4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재난 상황 및 다수 사상자 사고에 대비한 역할인지와 업무 분장 체계화, 현장응급 의료소 설치·운영 등 효율적인 재난의료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이론수업과 도상훈련으로 진행됐다. 특히 도상훈련에서는 아파트 화재와 건물붕괴로 인한 다수 사상자 발생 사고를 가정해 재난응급의료 비상대응 매뉴얼에 따른 환자의 중증도별 분류·처치·이송 등 현장대응 능력을 높이는 훈련이 펼쳐졌다. 진병철 보건소장은 “재난 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실제와 같은 재난의료대응 훈련을 지속해서 실시할 계획이다”며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는 중국 우호도시인 후베이성 이창시 대표단이 13일,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경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탄잰궈(譚建國) 중국 이창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은 경주시-이창시 두 도시 간 경제·관광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경주를 찾았다. 이창시는 중국 파(巴)·초(楚) 문화의 발상지이자 굴원과 왕소군의 고향으로 24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도시다. 세계 최대 발전용량을 갖춘 장강삼협댐 소재지로서 세계적인 수력발전 기지이자 LS전선 중국 법인인 훙치전선 등 다수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경주시와 이창시는 한중 양국의 대표적인 역사문화도시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2013년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한 후 문화·관광·스포츠 등 다방면에 걸쳐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오후 5시께 경주시청를 방문한 대표단 일행은 김성학 경주부시장을 접견하고 관광 교류 증진 및 경제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경주시 관계자는 향후 우호도시 간 관광객 상호 파견 등 관광교류협력 증진에 적극 나서 중국을 비롯한 해외 관광객 유치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탄잰궈(譚建國) 이창시 부시장은 “경주시와 이창시 간 공통점을 바탕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역지사지 공감‧소통 청렴 정책으로 청렴도 제고에 나섰다. 시는 13일 청년센터에서 MZ세대 직원들의 감각과 생각을 배우고 이해하기 위해 주낙영 시장과 함께 ‘청렴주니어보드 리버스 멘토링’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청렴주니어보드 위원 25명이 참석했다. 청렴 리버스 멘토링은 젊은 세대가 간부 공무원에게 젊은 감각과 가치관 등을 공유하는 역발상 소통방식으로 세대 간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와 수평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의 청렴시책이다. 이날 청렴 리버스 멘토링 자리에서는 신조어 퀴즈풀이 형식으로 ‘청렴 공감 토크’를 진행했다. 공직자가 가져야 할 적극 행정의 자세와 청렴 마음가짐에 대해 시장과 젊은 직원들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재미있게 의견을 교환했다. 경주시는 향후 국소장 등 간부 공무원과 정기적인 리버스멘토링을 통해 청렴 주니어보드의 역할을 확대하고 반부패·청렴시책에 다양한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청렴주니어보드의 젊은 생각과 감각을 간부공무원들이 배우고 이해한 청렴한 조직문화는 결국 시민의 행정서비스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단순 일회성이 아닌 정기적인 청렴 리버스 멘토링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신라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신라왕경 복원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경주시와 국가유산청(옛 문화재청)은 신라월성연구센터 ‘숭문대’ 조성 사업을 완료하고 전시동 앞마당에서 13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이경훈 국가유산청 차장, 김연수 국립문화유산연구원장, 황인호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숭문대(崇文臺)는 신라 왕궁인 ‘월성’ 발굴 과정에서 출토된 유물을 전시·연구하는 시설이다. 앞서 경주시는 국가유산청과 함께 지난 2021년 3월 교촌한옥마을과 인접한 황남동 1만 1577㎡ 부지에 174억원을 들여 조성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지난해 연구동과 전시동이 준공됐고, 최근 고환경(古環境) 연구동과 관람객 주차장이 준공되면서 조성 사업이 모두 마무리됐다. 특히 고환경 연구동의 준공으로 경주시는 신라문화권 유적에서 출토되는 목제유물, 동물뼈, 씨앗 등 중요출토자료의 자연과학적 분석과 보존처리, 체계적인 보관·관리를 위한 시설을 갖추게 됐다. ‘분석-보존처리-보관’에 이르는 과정이 한 공간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는 게 경주시의 설명이다. 지난해 완공된 전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하반기부터 직원들의 자율적인 적극행정 실천 의지를 높이고자 ‘적극행정 마일리지’를 시범 운영한다.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는 적극행정 활동을 한 공직자에게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적립한 점수에 따라 보상하는 내용이다. 적립 대상은 6급 팀장급 이하 실무자이며, 적극행정 마일리지 평가단을 구성해 적립 기준에 따라 직원 개인별로 마일리지를 부여한다. 마일리지 적립 평가항목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정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참여/입상 △적극행정 지원제도 활용 △분기별 적극행정 우수사례 제출 △적극행정 중점과제 제출 △적극행정 사이버 교육 수강 등 12개다. 일정 수준의 마일리지를 적립한 공직자는 적극행정 총괄 부서에 인출 신청을 하면 점수에 따라 모바일 상품권 또는 카페 음료 교환권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날이 갈수록 복잡해지는 행정업무 환경에서 적극행정을 실천하도록 격려하고 작은 성과라도 즉각 보상해 직원들에게 적극행정 동기를 부여하겠다”며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가 적극행정 문화를 활성화시키고 시민이 적극행정을 체감하는 또 다른 적극행정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원자력 안전 최대 행사인 2024 원자력안전규제정보회의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한국원자력안전재단에서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안전한 원자력, 안전한 미래’ 라는 슬로건 아래 1600여명이 참석했다. 규제정보회의는 원안위와 원자력 분야 산학연 관계자들이 안전 기술 현안과 규제정보를 공유하는 행사다. 올해 회의는 기후변화와 드론, 사이버 공격 등 미래 위협에 대비하는 원자력 안전에 대한 대응 현황과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첫날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특별강연, 정책세션, 정책좌담회를 진행했다. 둘째 날에는 기술 세션을 15개 분과로 구분해 기후변화, 불법 드론 대응 방향 등 기술적 현안을 심층 토론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급격한 기후변화와 에너지 안보 위기 대응으로 원자력의 중요성이 전 세계적으로 대두 되고 있다”라며 “이번 회의를 통해 원자력의 안전한 관리, 합리적인 규제체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도출해 국민과 소통하고 안전을 최우선하는 원자력정책을 수립하는데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관광객 통계에 신뢰도와 정확도를 높인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2억 원 예산을 들여 올 2월부터 지난달까지 개방형 주요 관광지에 무인계측기 24대를 설치했다. 설치장소는 버스터미널(2대), 불국사(6대), 석굴암(4대), 경주역(3대), 보문단지 일대(6대), 오류, 나정, 주상절리 동해안권(3대) 등 총 6곳이다. 지난 2021년 분황사 설치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황리단길 및 동부사적지 일원에 무인계측기 41대를 설치했으며, 지난해는 대릉원, 첨성대 등 주요 사적지에 30대를 설치했다. 올 하반기까지 6대를 추가 설치하면 연말까지 무인계측기가 23개소에 총 101대가 설치된다. 현재 설치된 무인계측기 시스템은 분석 구역 내 센서가 스마트폰이 발신하는 와이파이 신호를 감지해 방문객 수와 체류시간을 집계하는 방식이다. 이로 인해 일별, 월별 통계자료를 산출할 수 있으며,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측정 자료의 정확도를 인정받아 개방형 관광지인 황리단길이 정부승인통계 주요 관광지점에 등록됐다. 주요 관광지점은 관광진흥법 등의 법령을 근거로 지자체 주요 관광지 중 관광 진흥 정책상 중요하다고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주낙영 경주시장이 11일 여름철 우기를 맞아 토함산 일대 산사태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위험지역 시찰에 나섰다. 이는 최근 국립공원 토함산지구 곳곳에 산사태 발생 언론보도와 피해 신고가 잇따라 접수됨에 따른 후속 조치다. 주낙영 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은 헬기를 타고 한 시간 가량 2022년 9월 태풍 힌남노 내습시부터 현재까지 발생한 산사태 현장을 두루 살피며 복구 상황 등을 점검하고 실무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주 시장은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하면서 복구 작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달라”며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한 비상연락망도 다시 한 번 점검해 산사태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어디에서나 산사태 위험지역이 될 수 있는 만큼 안전의식을 갖고 유사시 대피 안내에 따라 지정된 안전지역으로 신속히 대피하는 등 적극적인 시민들의 협조도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시는 이번 현장 점검을 토대로 이달 말까지 석굴암 석굴 주변 긴급정비 공사를 비롯해 마동, 범곡리 주변 계곡부 및 토사정리를 진행한다. 외동 신계와 범곡리, 불국로에는 사방댐 준설도 실시하는 등 산사태 구조적 대책에 행정력을 집중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 불국공원의 골칫거리였던 무허가 노점상들이 경주시의 소통행정으로 십 수 년 만에 모두 사라졌다. 경주시는 겹벚꽃 성지로 잘 알려진 불국공원 내에서 오랜 기간 무단 점유해 온 노점상 10여 곳이 모두 자진 철거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들 무허가 노점상들은 불국공원 산책로에 매대와 물품 등을 버젓이 펼쳐 놓고 10여 년간 불법 영업을 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무허가 영업으로 인해 불국공원을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통행에 지장을 주면서 갖가지 민원이 야기되어 왔다. 특히 이들 노점상들이 파는 음식들이 식품위생법 상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먹거리 안전도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경주시는 지난 2월부터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민원을 접수해 현장 계도 및 단속에 나섰다. 경주시는 행정 대집행 등 강제 철거를 진행하는 물리적 방법 대신, 무허가 노점상들을 상대로 계고장을 보내며 자진 철거를 유도했다. 경주시가 이처럼 법과 원칙을 중시하며 지속적인 소통행정을 펼친 끝에 지난달 말까지 불법 노점상들의 자진 철거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 주낙영 시장은 “불국공원 노점상 정비는 법과 원칙에 입각한 끊임없는 소통으로 이뤄낸 의미 있는 결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해오름동맹 도시인 경주시가 포항시, 울산시와 상설 협력기구를 구성해 3개 도시 간 협력 강화에 나선다. 경주시는 포항시·울산시와 함께 10일 오후 울산 동구 HD현대건설기계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에서 ‘동남권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상반기 정기회’를 열었다. 주낙영 경주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3개 자치단체 실·국장 등 28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해오름동맹 광역사무국 추진단 운영 방안과 2024년 해오름동맹 핵심사업에 대한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우선 3개 도시는 상설 협력기구로 해오름동맹 광역사무국 추진단을 운영키로 확정했다. 해오름동맹 광역사무국 추진단은 3개 도시가 인력을 파견해 1팀 4명으로 구성하며, 다음달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추진단을 바탕으로 3개 도시는 광역사무국 출범 준비에 집중하고, 핵심사업과 협력사업, 대시민 홍보를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날 해오름동맹 도시발전 시행계획을 토대로 3대 분야, 10개 핵심사업도 발표했다. 3대 분야 주요 내용은 △단일경제권으로 성장하는 ‘친환경 첨단산업지대(벨트)’ 구축 △강·산·바다를 연계하는 ‘세계적인 문화관광권’ 조성 △동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앞으로 경주시 안강읍 주민들의 시외버스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경주시는 ‘안강시외버스정류장’ 건립 공사가 다음달 착공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완공은 오는 12월이다. 토지보상비를 포함해 사업비 17억 7000만원이 투입되며, 전액 시비로 충당한다. 안강시외버스터미널은 2017년까지 민간사업자가 운영해 오다가 면허를 반납하면서 현재는 간이정류장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사정이 이런 탓에 주민들은 물론 옥산서원, 흥덕왕릉 등을 보러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도 시외버스 이용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경주시는 공영 시외버스정류장 건립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주민의견 수렴절차를 거쳐 새 정류장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다. 지난해 토지보상 절차를 모두 완료하고 현재 설계용역이 진행 중이다. ‘안강시외버스정류장’은 안강읍 산대리 1526-12번지 일원에 △대기실 △기사쉼터 △버스차고지 등이 들어서는 사업으로 건축면적은 147.03㎡ 규모다. 현재 안강시외버스정류장은 △포항↔안강↔영천↔하양↔동대구 노선이 하루 10회 간격으로 △안강↔포항 기계 노선이 하루 19회 간격으로 다니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새롭게 들어설 ‘안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단 하나의 선택 경주!’에서 2025 APEC 경주유치를 향한 시민의 염원을 한 곳에 모았다. 경주시는 8일 저녁 황성공원 타임캡슐광장에서 ‘제17회 경주시민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시민과 함께, 언제나 경주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경주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온 시민들과 시정성과와 경주비전을 공유하고, 서로를 격려하며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또한 시민과 함께 2025 APEC경주유치를 염원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행사는 식전공연과 기념식, 경주 비전 퍼포먼스,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식전공연은 경주시립신라고취대 관현악 공연과 지역가수인 장보윤의 수무대가 행사의 서막을 알렸다. 1부 기념식은 개막 영상을 시작으로 시민 헌장 낭독, 기념사, 축사, 국내외 자매우호도시의 축하 영상, 경주문화상 시상, 주제 영상 상영, 시민의 노래 합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경주시와 자매우호도시 관계를 맺고 있는 전북 익산시, 중국 시안시, 일본 닛코시, 체코 트레비치시 등 국내외 4개 도시에서 보내온 축하와 2025 APEC경주유치 지지 메시지를 담은 영상이 상영됐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주낙영 경주시장은 내년 11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결정(6월 중)을 앞두고 7일 마지막 관문인 최종 프레젠테이션(PT)에 직접 발표자로 나서 경주의 당위성과 강점을 피력했다. 프리젠테이션에는 김석기 국회의원, 이철우 경북지사도 함께 하여 경주 개최에 강한 의지와 경주선정에 온 힘을 보탰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기조발언을 통해 경쟁후보 도시 가운데 유일한 기초지자체인 경주에 힘을 실어 줄 것을 부탁하면서 혹시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도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아울러 경주화백컨벤션센터 주변에 정상용 5성급 호텔, 리조트 등 103개소 4463실의 숙박시설(정부대표단 수요대비 157%)을 보유하고 있는 상세현황을 설명하면서 경주 숙박문제를 일축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신라 천년고도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도시이자 한반도 문화유산의 보고로 대한민국 5천년 역사를 세계 속에 알리고 한국의 발전상을 공유할 수 있는 유일한 도시이며, APEC의 포용적 성장가치와 지방균형발전에 최적 모델은 경주뿐이다며 포문을 열었다. 특히 정상회의가 열릴 보문관광단지는 회의장과 숙박, 전시장 등이 3분 거리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장 반경 3㎞ 내 숙소가 4463실, 10㎞ 내 1만 3265실을 보유하고 있다며 정상회의 개최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2021년 7월 후보 도시 중 일찌감치 APEC 정상회의 유치에 나선 경주시는 36개월의 준비 기간, 할 수 있는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7일 밝혔다. 특히 경주시는 지난달 20일 진행된 개최도시선정위원회의 현장실사에서도 모든 분야에서 가능한 준비를 완벽하게 끝냈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경주시가 여타 경쟁 도시보다 단연 우위를 보이는 분야는 대한민국 첫 번째 역사문화도시로 다져온 국내 관광1번지 명성과 이에 따른 기반시설이다. 경주는 이미 2005 APEC을 통해 검증받은 김해국제공항은 물론 APEC교육장관회의, 세계물포럼 등 다수의 국제회의를 개최한 경주화백컨벤션센터를 포함한 세계정상들의 경호에 최적화된 보문관광단지 등 우수한 교통망과 이미 차고 넘치는 마이스 기반시설 자원을 보유한 도시다. 경주에서 불과 1시간 거리에 있는 김해국제공항은 군사목적 공항이라는 특성 상 해외 정상들이 군 시설을 통해 출입국할 경우 일반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