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7일 경북도청에서 개최된 2016년 도정 역점시책 시군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여 상 사업비 1억원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시군평가는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일반행정, 사회복지, 보건위생 등 9개 분야의 정부합동평가 2016년 실적과 도정 역점 시책인 일자리 창출, 투자유치 등 5개 분야의 실적을 통합하여 행정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칠곡군은 지난해 보다 평가 실적 상승률이 가장 높았으며, 일반행정·문화·가족·안전관리 부문에서 높은 득점을 받아 3년 연속 우수상에 선정 됐다. 이번 성과는 칠곡군이 민선6기 출범 이후 군민 중심·군민 우선 행정을 바탕으로 시 승격을 위한 인프라 구축 노력과 여성친화도시로서 문화·가족분야의 육성, 군민 안전에 역점을 두고 새로운 칠곡 100년 실현에 군민과 공직자 모두가 노력한 결과이다. 백선기 군수는 “군민을 위한 군정 추진이 곧 도정역점평가 결과의 밑거름이 되었다.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잘 추진되고 있는 부분은 더욱 매진하고, 다소 부진한 부분은 재정비하는 계기로 삼고, 앞으로도 내실있는 평가 업무 추진을 통해 행정역량 강화와 군정 발전을 이끌겠다”라고 말했다.
칠곡군은 오는 14일 쌀전업농인 김종기(68)씨의 기산면 영리들 논 1㏊에서 첫 모내기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심는 모는 조생종 황금벼로 8월 20일경 수확을 할 것으로 예상하며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하여 시중가격보다 높은 가격인 80kg가마당 약24만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적기 못자리 설치지도와 재배기술에 대한 기술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영농을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 모내기 면적은 2,520ha에 이번 첫모내기에 이어 5월 하순부터 본격적인 모내기가 시작되며 6월 중하순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칠곡군은 5일 군청강당에서 매달 어려운 이웃을 위해 3만원 이상을 기부하는 착한가게 33곳의 현판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상북도 착한가게 2,000호점과 칠곡군 300호점이 탄생했고 도움을 받아야 하는 분이 착한가게에 가입하는 등 많은 화제를 남겼다. 백선기 칠곡군수는“칠곡군의 인구는 경상북도 인구의 4.5%에 불과하지만 경상북도 착한가게 가입자의 15%를 차지하고 있다.”며 “칠곡군이 다른 시군보다 나눔 활동이 3배나 활발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했다. 칠곡군은 착한가게 뿐만 아니라 착한일터, 칠곡평화마을, 호이장학금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나눔 1등 도시’로 확고하게 자리 잡고 있다. 특히 1억 이상의 고액 기부자가 단 한명도 없음에도 오로지 일반 군민들의 풀뿌리 기부로만 최고의 자리를 차지한 것이라 더욱 그 의미가 남다르다. 백 군수는“나눔은 이념, 세대, 지역을 넘어 사회를 통합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며“서로가 서로를 위하는 나눔을 통해 칠곡 군민을 하나로 통합하고자 했다.”고 했다. 또 “나눔을 통해 칠곡 군민은 하나가 되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군민이 나눔에 참가할 수 있도록 일상의 나눔 문화 확립
칠곡군은 지역내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를 위하여 수시 운전자금 319억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지원대상은 칠곡군에 본사, 주사무소 또는 사업장을 둔 제조업, 건설업, 무역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이면 신청이 가능하고 업체당 3억원, 우대업체는 5억원 한도로 매출규모에 따라 차등 추천하며, 1년간 대출이자의 2%를 지원한다. 4월 18일부터 25일까지 칠곡군 경제교통과(투자통상담당 979-6533)로 신청·접수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칠곡군청 홈페이지/산업경제/기업지원정보를 참고하면 된다. 백선기 칠곡군수는“국내외 정치·경제적 상황 등으로 그 어느때보다 힘든시기를 보내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이번 수시자금 지원을 받아 적극적인 마케팅과 맞춤형 수출전략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백선기 군수가 대형 건설사업장에 대한 방문점검으로 ‘군민 중심, 군민 우선’의 현장행정을 실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사업현장의 안전상태 확인으로 군민생활 속 불편을 사전에 해소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사업장의 실제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자 마련되었다. 지난 3일부터 시작된 사업장 점검은 4월 한 달간 이뤄지며, 8개 읍면의 주요사업장을 빠짐없이 점검할 계획이다. 백 군수는 방문 첫날 금년에 새롭게 추진하는 ‘국도33호선 죽전교차로 개선공사’ 현장과 ‘국도33호선 연결로 개선(농협장례식장)’, ‘숭오2리 농로확장공사’ 등 공사현장을 찾아 관계자를 격려하고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군은 현장에서의 토론과 의견교환으로 문제점과 애로사항에 대한 개선방안과 최선의 대안을 찾는데 집중하여 미진 사업의 가속화로 민선6기 주요 사업들을 하나, 둘 마무리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백선기 군수는 “모든 문제의 답을 현장에서 찾는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더욱 충실히 이행하여 군민 불편을 최소화 해 나가겠다.”며 “바쁜 일정을 시간 단위로 쪼개서 산업현장과 전통시장, 민원현장을 일일이 돌아보고 서민경제를 직접 살피겠다”고 했다.
칠곡군은 3일 칠곡소방서 전문강사를 초청하여 전 직원들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직원들은‘4분의 기적’으로 일컫는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에 대한 이론과 실기교육을 받음으로써 내 가족과 이웃, 동료의 생명을 지켜낼 수 있는 능력을 배양했다. 칠곡군 관계자는“대부분의 심정지가 가정 및 공공장소에서 80%이상이 발생함에 따라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를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며“이번 교육은 칠곡군청 공무원들의 위기상황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심폐소생술은 갑작스런 심장마비, 사고 등으로 심장과 폐의 활동이 멈추었을 때 인공호흡과 흉부압박으로 심장기능을 회복시키는 응급처치법으로 심장마비 발생 후 4~5분이 지나면 치명적인 뇌손상이 발생하여 생존가능성이 낮아지게 되므로 상황 발생 시 최초 발견자의 신속한 심폐소생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편 칠곡군은 지난달부터 군청 민원실에 심폐소생술 인형 및 교육용 제세동기를 비치하여 누구나 상시로 이용 가능한 심폐소생술 체험부스를 설치, 운영 중이다.
칠곡군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간 군정시책개발 기획단 역량강화와 정책개발 및 사업기획 기법 습득을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 올해 새롭게 구성된 3기 기획단 전원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은 지방자치 경쟁력 강화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기획재정부 산하기관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관으로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역의 SWOT 분석을 통한 부문별 대응전략 도출, 정책개발 및 사업기획 기법 습득, 외부전문가 연계 멘토링 및 컨설팅 지원 방법을 습득했다. 특히 군의 미래를 이끌어 갈 창의적인 인재 양성과 지역발전을 앞당길 신규시책 발굴에 중점을 두고 문화ㆍ관광, 주민행복, 지역개발, 산업ㆍ일자리분야로 나눠 팀원 간의 심도 있는 논의와 협업으로 진행됐다. 군은 시책기획단의 내실있는 운영을 위하여 부군수를 단장으로 기획감사실장을 실무단장, 안전행정국장과 지역개발국장을 각각 2개팀 멘토로 참여시켜 1인 1시책 발굴할 방침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다양한 직무능력향상 프로그램 운영으로 우리군 발전과 성장의 주역이 될 인재를 키워내는 데 아낌없이 투자하고, 또한 끊임없는 경쟁력 강화를 통한 차별화된 명품 시책 발굴로 군민의 행복지수를
칠곡군은 23일 행정자치부로부터 공업지역 간선도로 개설공사 5억원과 지방재정집행 우수기관 상사업비 2천만원 등 특별교부세 5억 2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약목면 복성리 568-1번지 일원의 준공업지역은 도로 개설(900m) 등 기반시설 강화를 통해 기업의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16년 지방재정집행 하반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확보한 재정인센티브 2천만원은 주민숙원사업에 긴급 지원할 예정이다. 백선기 군수는 “앞으로도 특별교부세와 국·도비 등 외부 재원을 최대한 확보해 지역 현안사업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집 ‘시가 뭐고’로 잘 알려진 경상북도 칠곡군 할매시인들의 시를 담은, 할매시 노트 ‘작대기가 꼬꼬장 꼬꼬장해’가 출간했다. 할매시 노트 '작대기가 꼬꼬장 꼬꼬장해'에는 칠곡군 내 21개 마을의 성인문해교실에서 한글을 배운 소수연 할머니 등 여든 한 명 할매시인의 시 87편이 수록되었다. '작대기가 꼬꼬장 꼬꼬장해'는 70~80대 할머니들의 입말과 사투리, 생활의 질감을 할머니들의 글씨체 그대로 고스란히 담아냈다. 특히 할머니들의 시를 따라 써 볼 수 있는 워크북 형식으로 출간해, 할머니들의 소박하지만 진솔한 삶이 녹아든 시를 곱씹으며 따라 쓰다보면 어느새 우리네 이웃과 어르신들을 이전과 다른 따스한 시각으로 보고 있는 자신을 발견 할 수 있을 것이다. 시 노트의 제목은 노트에 수록된 시 ‘탈이다’의 저자 장세금(1934년생, 인호댁, 칠곡군 북삼읍 보손1리 ) 할머니의 입말 “나는 작대기가 꼬꼬장 꼬꼬장해. 떨 리가 꼬꼴꼬꼴 하고”에서 따왔다. ‘여자는 글 배워놓으면 들에 살림 몬 한다 카면서 안 갈쳐줬던’ 시절에 태어나 학교 문 앞에도 못 가본 할머니는 여든이 넘어 시작한 한글공부가 너무 좋았다고 한다. 현재 칠곡군에는
칠곡군은 20일 산업생산성 향상과 쾌적한 주변 환경 개선을 위해 관내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내 각종 시설물 정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군은 석적읍 3공단주변 3억, 왜관일반산업단지 3억, 기산농공단지 2억, 학상공단 1억원 등 총 9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노후 공공시설물에 대한 정비사업 추진으로 쾌적한 생활여건을 조성함은 물론 입주기업들의 편익증진과 안정적인 생산 활동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주요사업으로는 주민통행에 불편을 주고 있는 노후된 인도를 정비하고, 안전사고 예방 및 차량 통행에 불편 해소를 위해 도로 재포장, 차선도색, 배수로 정비 등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대부분의 공단이 조성된지 20년여년이 대부분 넘어 기반시설이 노후되고 주변 환경이 정비되지 않아 입주기업 및 임직원 등이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어 기업의 생산활동 애로 해소와 기업하기 좋은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전통시장 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왜관시장 2지구내 22개 점포에 42개의 가판대를 설치했다. 전통시장은 잘 정돈된 마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낡고 지저분한 가판 등으로 전통시장은 비위생적이라는 인식이 있어 인근 마트에 비해 경쟁력이 낮았다. 이에 칠곡군은 2016년부터 가판대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인근 지자체 벤치마킹과 상인들과의 수차례에 걸친 의견수렴 과정 등을 거쳐 이번에 42개의 가판대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에 설치한 가판대는 점포마다 규격이 다른 점을 감안하여 점포별 실측에 따른 규격 결정, 수납공간 확보, 설치와 이동이 편리하도록 바퀴를 다는 등상인들이 실제 사용함에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상인들의 요구를 적극 수용해 제작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왜관시장 활성화를 위해 가판대 설치, 상인대학 운영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시장상인회도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서비스 개선에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칠곡군은 15일 군청 민원실에 심장돌연사를 예방하기 위한 ‘심폐소생술 체험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심폐소생술 체험부스에 심폐소생술 인형 및 교육용 자동제세동기를 비치하여 심폐소생술 요령과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을 보급하고전직원을 대상으로 매년 1회이상 심폐소생술 요령 및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을 교육할 계획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심폐소생술은 나와 가족, 친구를 지키는 가장 소중한 방법이다.”며“심폐소생술이 모든 군민에게 보급되어 단 한명이라도 생존 골든타임을 놓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희의 나이에 암 투병을 딛고 사회복지학 학사 학위를 받은 만학도가 있어 화제다. 지난 10일 2017년 칠곡평생학습대학 졸업식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한 김옥조(71,여)씨가그 주인공이다. 김씨는 1947년 칠곡군 왜관읍의 4남 1녀의 외동딸로 태어나 초등학교 때 우등상을 한 번도 놓친 적이 없을 정도로 학업에 소질이 있었지만 아버님이 돌아가신 후 가세가 기울기 시작해 학업에 대한 꿈을 접었다. 항상 학업에 대한 열망은 있었지만 1970년 결혼이후 남편과 사별하던 2002년까지 한 가정의 아내이자 네 아이의 엄마로 살다보니 공부는 항상 뒷전일 수밖에 없었다. 김 씨는 2012년부터 평생의 한이던 배움에 대한 꿈을 실현하고자 젊을 때 하지 못했던 공부를 다시 시작 했지만 2013년 유방암 3기라는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을 접했다. 김 씨는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죽음의 공포를 잊기 위해 책을 들었다” 며 “책을 읽으면 잠시나마 암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14년 고등학교 검정고시 합격 후 칠곡평생학습대학 사회복지학과 입학하고 지난 10일 꿈에 그리던 학사학위를 취득했다. 71세의 나이에도 대학원에 진학하고 배움을 이어나
㈜더존보청기(대구 중구 소재)는 지난 10일 난청과 고령으로 인해 행정민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원인들의 행정편의를 위해 보청기 20대(500만원 상당)를 칠곡군에 기증했다. 이 날 후원 된 보청기는, 난청과 고령의 민원인이 많은 민원봉사과, 주민생활지원과, 사회복지과, 읍면에 비치해 행정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명자 칠곡군 주민생활지원과장은 “난청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 꼭 필요한 물품을 후원해주셔 감사히 생각한다” 며 “이를 통해 더욱 민원에 친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더존보청기는 ‘소리나눔,주민행복’ 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위해 보청기를 기탁해오고 있으며, 또 지역사회의 각종 행사에 참여해 무료 청력검사를 실시하는 등 봉사활동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칠곡군보건소는 지역사회 치매극복관리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치매쉼터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우리 마을 총명학교를 3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리 마을 총명학교는 재가 경증치매환자 및 인지기능 저하자, 75세 이상 독거노인,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기억력 향상과 정신적·신체적 기능강화를 위해 미술, 감각, 회상, 음악, 운동 등의 프로그램을 함께하면서 인지기능 악화를 막고 치매진전을 예방하기 위해 운영된다. 현재 관내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중심으로 총 11개소의 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각 읍면별 마을회관에서 주 2회 6개월 이상 48회기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