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호국의 도시 칠곡군이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애국가 합창단’을 결성하고, 애국가 부르기 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공식 행사와 정례 조회에서 합창단이 애국가를 선창하면, 공무원과 주민들도 함께 따라 부르며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칠곡군이 이 운동을 시작한 계기는 행사에서 애국가를 부를 때 소리가 작거나 입만 움직이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공식 행사에서 애국가를 부를 때 입만 움직이고 소리는 들리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며“저부터 솔선수범해 애국가를 힘차게 부르고, 이를 통해 대한민국을 더욱 자랑스럽게 여기는 분위기를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에 지난해 10월, 젊은 공무원들로 구성된‘애국가 합창단’이 결성됐다. 김경진·김윤주·박상현·안태기·오하림·허예지 주무관이 참여했으며, 특히 박 주무관은 뮤지컬 배우 출신, 안 주무관은 연예인을 꿈꾸던 경험이 있어 음악적 재능과 열정을 갖춘 이들이 주축이 됐다. 이들은 바쁜 업무 속에서도 시간을 내어 연습하며, 공식 행사에서는 정장을 갖춰 입고 무대에 올라 애국가를 부른다. 퇴근 후에도 연습을 거듭한 이들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더욱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이은숙)는 2월 5일‘우수자원봉사자 문화 DAY’를 열고, 63명의 자원봉사자에게‘자원봉사 시간인증서 및 배지’를 수여했다. 행사 후에는 칠곡호이영화관에서 영화 관람도 진행됐다. 센터는 2016년부터 자원봉사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인증서 및 배지를 수여해왔으며, 올해부터 우수자원봉사자 문화 DAY를 운영해 배지 수여식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오는 4월에는 재능기부 단체들과 함께‘니캉내캉힐링 DAY’공연도 진행한다. 이은숙 소장은“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을 인정하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보상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2월 7일 순심여자중·고등학교 졸업식. 순심여중 3학년 윤가은 양이 순심교육재단이사장 표창장을 받자마자 연단에서 내려오지 않고 외쳤다. “사진 한 장 찍고 내려가겠습니다!” 그녀는 무대를 바라보며 졸업생이 앉아 있는 방향으로 몸을 돌렸고, 함께 표창장을 받은 한 순심여고 졸업생과 휴대전화를 꺼내 들었다. 두 사람이 나란히 서서 셀카를 찍자, 행사장은 환호성과 박수로 가득 찼다. 과거 졸업식에서는 친구들과 작별을 아쉬워하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익숙했지만, 이제는 분위기가 달라졌다. 학생들은 서로를 응원하며 웃음을 나누고, SNS로 추억을 남기며 순간을 기록했다. 선생님들과 학부모들도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이를 지켜봤다. 이 모습을 본 김재욱 칠곡군수는 학생들의 밝은 태도를 흐뭇하게 지켜봤다. 김 군수는 “학생들의 밝고 당당한 태도가 인상적”이라며, 변화하는 졸업식 문화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몇몇 졸업생은 김 군수에게 다가가“군수님, 사진 한 장 찍어주세요!“라고 요청했다. 김 군수도 환한 미소로 응답하며 학생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학생들은 졸업식장에서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과 틱톡 등에 올리며 #졸업셀카, #졸업축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은 2월 6일 공감마루 회의실에서 김재욱 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관계 공무원, 용역회사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칠곡군은 지난해 1월, 공공디자인 방향과 발전적인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해당 용역을 착수했으며, 올 상반기 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에서는 ▲칠곡군 특성을 반영한 공공디자인 비전 및 전략 수립 ▲공공시설물 통합 전략 및 표준디자인 개발 방향 설정 ▲실행 가능한 사업 발굴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뤘다. 김 군수는“이번 계획은 칠곡군만의 도시 이미지,‘칠곡다움’을 만들어가기 위한 첫 단추”라며“그동안 주민 생활 편의를 위한 기초 인프라 구축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공공디자인을 통해 칠곡이 얼마나 참하고 괜찮은 도시인지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이 연매출 30억 원을 초과하는 사업체의 지역상품권 가맹점 등록을 제한한 지 2년이 지났다. 대형마트, 주유소 등에서 상품권 사용이 제한되면서 초기에는 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점차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를 통해 지역상품권 운영 정책의 방향과 성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 지역상품권 가맹점 제한 조치 이후 지역 경제에 어떤 변화가 있었습니까? “2023년부터 연매출 30억 원을 초과하는 사업체의 가맹점 등록을 제한하면서 일부 불편함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분석 결과, 대형마트나 주유소에서 사용되던 상품권이 이제는 동네 음식점이나 학원, 전통시장 등으로 많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2024년 상품권 사용 비율을 보면 일반음식점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교육서비스 업종에서도 이용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가맹점 제한 조치로 인해 상품권 판매량이 감소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이에 대한 입장은 어떠신가요? “일시적으로 판매량이 줄어든 측면이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상품권이 어디에 사용되느냐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사)한국여성농업인 칠곡군연합회는 2월 4일 향사아트센터에서 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은 지난 6년간 여성농업인의 권익 신장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한 이하연 전임 회장에게 표창패와 회원들이 그간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담은 공로패를 전달했다. 제10,11,12대 회장을 역임한 이하연 전임회장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회원분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뱃지와 연합회기 전달식을 진행하고 제13대 김애경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김애경 신임회장은 “우리 농업이 어려운 시기인 만큼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며 앞으로 여성농업인의 권익 향상과 칠곡군의 농업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그동안 여성농업인을 이끌어 오신 이하연 전임회장과 임원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김애경 신임회장에게 앞으로도 지역 농업발전을 위해 기여를 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2025년 칠곡군 발전을 응원하는 따뜻한 기부 ‘고향사랑기부제’에 고액기탁자들의 기부행렬이 이어져 훈훈한 온기를 다하고 있다. 칠곡군은 지난 1월 한 달 동안 약 4,3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받았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고액기부자들이 연이은 기부릴레이를 선사하고 있다는 것이다. 1월 2일 ㈜도현 노병욱 대표를 시작으로 총 10명의 기부자가 3,400만원을 연이어 기탁하는 기부행렬이 이어지며 한해 모금의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는 10만원까지 전액,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지방자치단체는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제공한다. 칠곡군은 고향사랑기부제가 단순한 기부금 모금을 넘어 지역사회와 기부자를 잇는 가교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고향사랑기금사업을 기획 중이며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칠곡군에 기부를 희망하시는 분은 고향사랑e음 시스템(온라인)이나 가까운 NH농협(오프라인)을 방문하면 기부를 할 수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LG전자 노동조합 구미지부(지부장 조봉래)는 2월 4일 취약계층 청소년 10명의 생활복 교환권 300만원과 다문화가정 4가구 고향 방문을 위한 왕복항공권을 북삼읍사무소에 기탁했다. 조봉래 지부장은 “새 학년을 준비하는 취약계층 학생들과 고향을 그리는 다문화가정 여성들의 마음을 채워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섬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LG전자 노동조합 구미지부가 되겠다.”고 말했다. 장미진 북삼읍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과 배려를 지속적으로 실천하여 주시는 LG전자 노동조합 구미지부에 항상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은 2025년 청년 정책을 강화하여 청년 인구 유입과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할 방침이다. 군은 지역청년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주거·복지, 네트워크 형성, 기본계획 수립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성공적인 취·창업 기반을 조성하고 청년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해 대학·기업과 연계한 △칠곡군 첨단농산업 U시티 프로젝트를 비롯하여 △청년예비창업가 육성사업 △청년창업 지역정착 지원사업 △미취업청년 jump-up 지원사업 △청년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지원사업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 등을 추진한다. 주거·복지 분야에는 4개 사업이 추진된다. 청년층 주거비 경감 및 경제적 부담 해소에 중점을 두고 올해 첫 시행되는 ‘청년 이사비 지원사업’과 함께 △청년근로자 사랑채움사업 △청년월세지원사업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등을 시행한다. 아울러, 상반기에는 청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칠곡군 청년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청년센터는 청년의 진로탐색, 취·창업 프로그램 등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청년문화행사 등을 통해 지역 청년문화의 거점 공간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이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육성을 위해 설립한 (재)칠곡군호이장학회에 장학금 기탁이 줄을 이어 지역 인재들에게 희망을 전했다. 가산산성문화제 추진위원회는 2월 3일 칠곡군청을 방문해 지역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호이장학금 1,166천원을 (재)칠곡군호이장학회에 기탁했다. 또한 같은 날 일광영농조합법인(대표 이현송)에서도 지역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호이장학금 500만원을 (재)칠곡군호이장학회에 기탁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전쟁의 아픔을 간직한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이 낙동강 최고의 전망을 품은 힐링 공간으로 거듭난다. 칠곡호국평화기념관 1층에 조성된 북카페‘호커1580’은 낙동강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전망과 아늑한 분위기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호커1580’이라는 이름에서‘호커’는‘호국 커피’의 줄임말이며,‘1580’은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이 위치한 석적읍 1580번지를 의미한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이곳은 단순한 북카페가 아니라 전쟁의 역사와 평화의 가치를 함께 담아낸 공간이다.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언덕 위에 자리해 탁 트인 낙동강의 웅장한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손꼽혔지만, 편의시설이 부족해 방문객들의 아쉬움이 컸다. 이에 기념관은 지난해 12월 리모델링을 통해 북카페‘호커1580’을 조성했다. 이곳에서는 낙동강을 배경으로 커피 한 잔과 독서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차분하고 아늑한 분위기 덕분에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SNS를 통해 입소문이 퍼지면서“탁 트인 낙동강을 바라보며 즐기는 커피 한 잔이 주는 여유가 특별하다”,“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고즈넉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알씨텍(대표 김종택)은 2월 3일 칠곡군청을 방문하여 지역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호이장학금 300만원을 (재)칠곡군호이장학회에 기탁했다. 또한 같은 날 ㈜폴리텍(대표 손우상) 200만원, 북삼새마을금고 200만원, 동화건설(주)(대표 이병춘)에서도 200만원 등을 각각 지역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호이장학금을 (재)칠곡군호이장학회에 기탁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성 베네딕도회 오틸리엔 연합회(이하 연합회)의 제23차 총회가 창설 141년 만에 처음으로 독일이 아닌 경북 칠곡군에서 역사적인 막을 올렸다. 이번 총회는 1월 15일부터 23일까지 8박 9일간 칠곡군 왜관 성 베네딕도 문화영성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연합회 소속 26개 공동체의 수도원장과 선출 대표 등 54명의 수도자가 참석했다. 연합회의 선교 정신을 반영하듯, 이번 총회에는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아메리카 등 4개 대륙, 15개국에서 활동 중인 수도자들이 함께하며 국제적인 의미를 더했다. 총회 개최지는 아시아 최대 베네딕도 수도원인 왜관수도원의 역사적 의미와 순교 신앙이 깃든 순례지들이 위치한 점을 고려해 칠곡군으로 결정됐다. 총재 아빠스 선출 선거에서는 하비에르 아파리시오 수아레스 신부가 제7대 총재 아빠스로 당선되면서 칠곡군에서 역사적인 순간이 펼쳐졌다. 이번 선거를 통해 칠곡군이 국제 수도회의 주요 결정이 이루어지는 장소로 인정받았으며, 이를 계기로 국내 대표 천주교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총회 기간 중 칠곡군과 왜관수도원의 협조로 다도 체험, 국악 공연 관람 등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 아이솔 어린이집은 지난 23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0만원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원아들이 직접 저금통을 제작하고 가정에서 부모님과 함께 모아 마련되었다. 이효순 아이솔 어린이집 원장은 “가정과 함께 하는 기부활동을 통해 나눔의 행복을 아는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 왜관읍 소재 상승태권도장은 지난 1월 24일 라면 120박스를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라면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자 상승태원도장 원생들이 용돈을 아껴 직접 참여하여 마련했다. 상승태권도 관장(박기주)은 “겨울철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탁품을 준비했다”며, “원생들이 나눔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배울 수 있는 좋은 교육의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오우석 왜관읍장은 “지난해에 이어 우리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관심을 갖고 나눔을 몸소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원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라면은 어려운 관내 취약계층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