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사람과 대화 가능한 인공지능(AI) 전화 서비스로 복지 사각지대 위기 가구 발굴에 앞장선다고 1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2023년 디지털타운 조성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구축 서비스의 일부다. 2억5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행정안전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 실무협의체(행안부-지자체-네이버)가 개발 검증하고 있는 모델을 시범 적용하는 것이다. 시는 네이버 케어콜 인공지능 기술을 위기가구에 대한 초기 유선 상담 분야에 선제적으로 활용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분류한다. 분류된 대상자에 대해서는 해당 지역 공무원이 추가 상담을 진행해 복지서비스 연계를 지원한다. 경주시는 이달까지 안강읍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뒤 다음 달부터는 전체 23곳 읍면동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 서비스는 안부 확인이 필요한 주거 취약, 독거 장·노년, 치매 등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 1~2회 안부를 확인하는 인공지능(AI) 안부 전화 서비스도 이달부터 실시한다. 인공지능(AI)이 가족처럼 돌봄 대상자와 네이버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를 기반으로 일상적인 대화를 통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 14일 경주국립박물관을 찾은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를 만나 상호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골드버그 대사의 경주 방문은 이번이 처음으로 놀란 바크하우스 주부산 미국영사관 영사도 동행해 그 의미를 더했다. 주낙영 시장은 이날 필립 골드버그 대사를 환영하며 경주는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만반의 준비가 되어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경주를 찾은 필립 골드버그 대사는 2022년 5월 주한미국대사로 미국 상원의회의 인준을 받아 같은 해 7월 한국에 공식 부임했다. 그는 미국 국무부 외교관 중 최고위 직급으로 필리핀이 APEC 의장국이었던 2015년 당시 주필리핀 미국 대사를 지낸 인물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2005년 APEC 정상회의 당시 한국을 방문한 조지 W. 부시 前대통령도 경주를 찾았던 만큼, 미국과 경주의 인연은 매우 깊다”고 강조하며 “1993년, 2011년, 2023년 제30차 APEC 정상회의 등 3번의 개최 경험을 보유한 미국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해 달라”고 말했다. 골드버그 대사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이날 환담을 마친 후, 경주의 대표적인 세계유산인 불국사와 석굴암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문화 소외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지난 13일 건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경주 문화예술 르네상스’ 행사를 성황리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동협 시의회 의장을 포함한 지역주민 및 관람객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영화 서편제의 히로인 오정해가 사회로 나섰다. 색소폰 동호회 공연을 시작으로 신라고취대 공연, 우향, 오정해, 정미애, 박서진 등의 대중가수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인기가수 공연이 진행될 때 자리에서 일어나 환호성을 지르며 무더운 날씨와 그간의 스트레스를 날려 버렸다. 행사장 주변에는 지역별 특색을 담은 플리마켓 및 체험공간, 거리예술 공연도 함께 진행됐다. 문화예술 르네상스 사업은 지난 2022년 코로나 극복 문화예술 활성화의 일환으로 시작해 권역별로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하고 문화 활동가를 육성‧지원하는 내용으로 진행돼 왔다. 올해 들어서는 기존 소액·다건 사업을 통합화해 지역 대표 문화예술 사업으로 확대시키고 브랜드화 했다. 시는 올 3월 문화예술 르네상스 읍면동 수요조사를 통해 강동면, 건천읍, 감포읍, 용강동 등 4곳을 우선 선정했다. 앞서 강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민 10명 중 8명은 민선8기 지난 2년간 주낙영 경주시장의 시정 운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시에 따르면 최근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실시한 시민 만족도 및 행정수요 조사 결과 경주시민 75.5%가 시정운영에 ‘만족’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경주시민 80.0%는 향후 지역발전 가능성에 대해 ‘발전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번 결과에 대해 시는 민선 8기를 맞아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SMR 국가산업단지 조성 △황금대교(제2금장교) △주차 공간 확보 및 안전한 도로망 확충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한데 따른 결과로 해석했다. 세부적인 지표를 살펴보면 시정성과 중 가장 잘한 분야로는 △문화/관광/체육(58.5%) △지역개발(13.6%) △보건/복지(12.2%) △경제/산업(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기대되는 사업으로는 △SMR 국가산업단지 조성(29.3%) △경주 식물원(라원)(14.4%) △건천 경제자유구역 조성(12.9%) △경주역세권 해오름 플랫폼 시티 조성(12.2%) △동남권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여름을 맞아 경주몰(gjmall.cyso.co.kr) 입점 제품 20% 할인 행사를 선보인다. 이번 할인 행사는 농특산물 촉진과 경주몰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할인행사는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한 달 간 펼쳐진다. 단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 될 수 있다. 할인은 이사금쌀, 버섯, 미역, 유과, 전통차 등의 품목에 대해 1일 1회 최대 5만 원까지 이뤄진다. 특히 5만 원 이상 구매회원에 한해 선착순으로 블루투스 스피커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할인 및 제품 관련 문의는 경주몰(054-853-0230)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을 맞아 우리 지역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자 특별 할인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행사기간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시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파크골프장 더 만들겠습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11일 석장동 서천둔치에서 열린 ‘경주파크골프2구장 개장식’에 참석해 “시민 모두가 쾌적한 환경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밝히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주낙영 시장을 비롯해, 이동협 시의장, 시·도의원, 지역주민 및 파크골프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주파크골프2구장’은 부지면적 4만 2700㎡, 코스길이 1.321㎞에 달하는 18홀 규모 파크골프장이다. 지난 2021년 ‘경주파크골프1구장’이 18홀 규모로 개장한 이후 이용객이 급속하게 증가함에 따라 인근 부지에 ‘경주파크골프2구장’을 추가로 조성했다. 경주시는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을 위해 사업비 18억원을 투입했다. 이날 ‘경주파크골프2구장’이 정식 개장하면서 서천둔치에만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이 조성된 셈이다. 잎서 시는 ‘경주파크골프2구장’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3월 국가유산청으로부터 문화재현상변경허가를 득했다. 또 같은 해 10월 낙동강유역환경청의 하천점용허가를 취득한 후 지난해 11월부터 착공에 들어갔다. 이밖에도 경주시는 균형있는 생활체육 인프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농업인 노동력 절감과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무인항공기를 활용한 공동방제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농협 9억 5000만원을 포함한 총 19억 원 사업비를 들여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병해충 방제를 추진한다. 방제는 상수도보호구역, 무농약 재배지, 철탑 등 방제 위험지역을 제외하고 경주지역 전체 벼 재배농가 9600㏊ 면적 규모로 이뤄진다.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벼 먹노린재, 멸구류, 혹명나방 등의 병해충을 방제하기 위해 무인헬기, 드론, 광역방제기가 투입된다. 방제필지 대상에서 제외해야 하거나 누락돼 있을 경우 경주시청(고시공고) 방제일정을 참고해 오는 26일까지 농업기술과 식량작물팀(054-779-8714) 또는 벼 경작지 주소지 농협으로 연락하면 된다. 특히 양봉농가, 양어농가, 축산농가는 방제 시작 전까지 방봉금지 및 양어장 급수금지 등의 조치를 반드시 해야 한다. 한편 2020년부터 실시되는 공동방제 사업은 살포작업 비용 등 경영비 절감과 방제 시간이 줄어들어 농업인들에게 현재까지 큰 호평을 얻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벼 병해충 공동방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돌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10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제3회 영·호남 장애인문화체육 친선교류전’을 개최했다. 경주시·여수시 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경주시장애인체육관, 교원드림센터, 경주엑스포대공원 등 3곳에서 나눠 개최된다. 먼저 행사 첫날인 10일 경주시 장애인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15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교류전이 펼쳐졌다. 이날 교류전에 앞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동협 경주시의회의장, 강우연 여수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이성호 경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출전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번 교류전은 탁구, 배드민턴, 보치아, 슐런, 좌식배구 등 5개 종목으로 두 도시 선수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경기를 펼쳤다. 이어 교류전 뿐 아니라 경주엑스포공원 등지에서 문화답사를 즐기며 두 도시간 유대감을 강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가졌다. 이번 교류전은 2019년 9월 양 도시 장애인체육회 간 체결된 MOU에 따른 것으로, 2022년 6월 경주를 시작으로 양 도시는 번갈아 행사를 개최하며 장애인체육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해 오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올해로 3번째 만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주낙영 경주시장이 일본 한일우호의원연맹 의원들과 만나 경주-일본 간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10일 경주시에 따르면 나카가와 마사하루 중의원을 단장으로 한 일본 입헌민주당 한일우호의원연맹 의원 11명이 지난 9일 1박 2일 간의 일정으로 경주를 찾았다. 일본 입헌민주당 한일우호의원연맹의 경주 방문은 이번이 처음으로 경주와 일본의 교류 확대에 발맞춰 두 지역 간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날 회동이 성사됐다. 이날 간담회는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자 한일의원연맹 부회장인 김석기 의원,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이상걸 경주상의 회장을 포함해 재부산 일본총영사관 요코사와 요시나카 정무영사도 참석해 두 지역 간 관계를 돈독히 했다. 나카가와 마사하루 중의원은 “동북아 번영을 위해 한일 협력은 필수적이며 의원들의 셔틀외교를 활발히 전개하겠다”고 운을 띄운 뒤 “내년 경주에서 열릴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석기 국회의원은 “양국 학생들의 교류가 더욱 확대된다면 한·일 관계의 미래는 밝아지고 보다 발전적인 관계로 나아갈 수 있다”며 “함께 경주를 찾아주신 일본 입법민주당 의원님들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 직장운동경기부가 대한체육회 주관 공모사업에 2건이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하계종목 직장운동경부 창단지원 및 운영지원 사업에 각각 선정돼 총 사업비 2억82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는 국민체육진흥기금 사업으로 직장운동경기부 창단을 활성화하고 안정적인 운영과 우수 선수 육성‧발굴을 위해 훈련용품, 대회 출전비, 전지 훈련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1월 창단된 경주시 직장운동경기부 태권도팀은 창단지원 공모사업에 응모해 3년간 1억66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단 지원은 5년 이상 창단팀을 유지하는 조건이다. 경주시 직장운동경기부 4개 팀(육상, 트라이애슬론, 우슈, 검도)은 운영 지원 사업에 응모해 올 한해 1억1600만원 사업비를 확보했다. 경주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선수들의 사기진작과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훈련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직장운동경기부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지난 9일 밤 호우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10일 오전 송호준 부시장 주재로 호우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가졌다. 상황판단회의에는 실국장을 포함한 재난안전대책본부 협업기능 13개반 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송 부시장은 “누적 강수량으로 인한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산사태, 낙석, 붕괴 우려가 있는 취약시설 및 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하천변, 계곡 등 물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통제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1마을 1전담 공무원제를 적극 활용해 이‧통장과 유관기관 주민대피 시스템을 완벽히 구축하고, 기상 상황에 따른 정보를 신속히 안내해 시민들의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주문했다. 앞서 시는 지난 9일 밤 10시경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 10일 오전 6시 20분부터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발령해 전 직원 1/5이상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특히 경주시는 집중 호우에 대비해 왕신저수지 방수포 부분 재설치와 보수를 지난 5월 완료했으며, 저수지 상시 관리용 CCTV를 설치해 현장상황을 상시 모니터링 하고 있다. 토함산지구를 비롯한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오는 9월 국내 최대 e스포츠 대회인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결승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관련 기관과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시는 9일 황룡사역사문화관에서 LCK 법인과 ‘2024 LCK 서머 결승전 개최도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정훈 LCK 사무총장, 이충현 라이엇게임즈 대외협력실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대회개최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협의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주시는 시설 대관 및 숙박 지원, 경기장 인프라 구축, 홍보 및 마케팅 등 행‧재정 지원을 담당하기로 했다. LCK 법인은 홍보부스 입점, 시상, 중계방송 노출 등 대회의 전반적 운영과 경주시 홍보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2024 LCK 서머 결승전은 9월 6일 타임캡슐공원 일대에서 다채로운 이벤트와 볼거리로 구성된 팬 페스타를 시작으로 8일까지 열린다. 7일에는 실내체육관에서 결승 진출전이 개최되고 마지막 날인 8일에 최종 결승전이 펼쳐진다. LCK 서머 결승전은 지난해 약 3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국내‧외 온라인 생중계 시청자 수가 1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황리단길 내 300여곳 점포(상가) 화장실을 전면 개방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 달 황남시장 번영회, 황리단길 상가번영회 등과 간담회를 갖고 전체 상가 500여곳 중 60% 상가들이 방문객 요구에 따라 화장실을 사용을 허락하기로 합의했다. 황리단길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개성 넘치는 거리로 지난해는 1300만 명이 방문한 경주의 관광명소다. 반면 그간 포석로 공용주차장 화장실, 숭혜전 소공원 화장실, 대릉원 화장실, 황리단길 생활문화센터 화장실 등 공용화장실 개수는 많지 않아 방문객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방문객들은 상가 방문 시 개방 화장실 여부를 확인한 후 점포주 동의를 얻어 화장실을 사용하면 된다. 시는 이번 상가 화장실 일부 개방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위생 공간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경주시는 황리단길 쓰레기통 추가 설치와 청소인원 추가 배치, 인도정비 등으로 환경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 동부사적지와 황리단길 일원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경주시 문화관광 통합 환승주차장 조성사업’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황리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2025 APEC 정상회의, 역대 가장 성공 행사로 보답하겠습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8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국소본부장 회의를 주재하면서 16개월 남짓 한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지시했다. 먼저 각 국소별 당면 현안사항을 보고 받고 중점점검 및 미흡사항 보완 등을 주문하면서, 특히 여름 장마철 대비 산사태 위험지역, 축대 붕괴, 배수펌프장 작동 여부, 응급복구 중장비, 자재 확보 등 사전 확인과 점검으로 단 한건의 사건사고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를 지시했다. 이어 주 시장은 지난 3년간 시․도민 등 다양한 계층에서 적극적인 성원과 응원으로 유치한 국가 메가이벤트인 2025 APEC 정상회의를 역대 가장 성공행사로 보답해야 한다며, 곧 준비지원단 구성이 완료되지만 경북문화관광공사 참여 등 시 각 부서가 주인이 되어 예산 확보 등 실질적 추진을 담당하겠다는 의지로 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APEC 추진체계 조기 완료를 위해 예산지원․편성을 위한 근거 조례 제정, APEC 정책 자문위원단 구성, 범시민 추진위 확대, 유관기관․단체, 자원봉사단 등으로 민간자문위원 구성 등 법적제도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도시가스 공급을 늘리기 위해 보조금 확대에 나선다. 경주시는 단독주택 도시가스 보조금 지원 확대를 골자로 한 ‘경주시 도시가스 공급사업 보조금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도시가스 공급관 공사 시 수요가부담 시설분담금의 80% 이하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던 보조금 규모를 최대 400만원으로 상향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경북 시·군 중 최고 수준이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사업’을 위한 예산 4억원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전체 사업비를 10억원으로 높여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경주시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사업비 28억원을 투입해 1984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한 바 있다. 경주시는 이번 조치로 주민들의 연료비 부담을 덜어주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토대로 도시가스 소외지역 주민의 연료비 경감과 주거환경 개선 등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