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가 올해 총 74건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역대 최대 규모인 국‧도비 1,390억 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매년 공모사업 선정 기록을 갱신한 결과로, 교부세 감소와 지방 세수 축소 위기에 대비해 국‧도비 확보를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총력을 기울인 성과다. 2022년 60건 1,001억 원, 2023년 58건 1,371억 원을 확보한 데 이어, 올해는 74건 1,390억 원이라는 실적을 기록하며 예산 1조 원 시대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했다. 영주시는 연초부터 박남서 시장과 공무원들이 정부 부처, 국회, 경상북도를 수차례 방문해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신규사업 예산 삭감 분위기 속에서도 주요 예산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선정된 주요사업으로는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131억 원)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69억 원) △가흥 및 상망지구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429억 원) △뉴:빌리지 사업(175억 원)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건립(78억 원) △국가산업단지 물재이용 시설 설치사업(62억 원) △상망동 우리동네살리기 사업(58억 원) △조와천 인공습지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박남서 영주시장은 27일 영주시청에서 SK스페셜티㈜ 김양택 신임 대표이사를 만나 영주시와 SK스페셜티 간의 상생 협력 유지 및 지역 경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최근 SK스페셜티㈜의 매각 소식으로 시민들의 우려가 높은 상황에서, SK스페셜티의 새로운 수장으로 취임한 김양택 대표이사와의 면담을 통해 지역사회와 기업간의 상호 신뢰를 재확인하고 지역 경제 발전과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남서 시장은 “SK스페셜티는 특수가스 분야 세계 1위 기업이자 지역 경제의 중심축으로 시민들에게 큰 자부심이 되는 기업”이라며 “매각에 따른 지역 경제의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발생할 수 있는 갈등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영주상공회의소를 중심으로 ‘지역경제 상생 협의체’를 구성해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양택 대표이사는 “SK스페셜티가 영주시민들의 자부심이자 지역 경제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며,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고 화답했다. 그간 SK스페셜티㈜는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 특히 지난해 7월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북 영주시가 2025년 푸른 뱀의 해, 을사년을 맞아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시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등 국가적 위기에 대응해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지역발전의 토대가 될 주요 사업들을 하나하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새해 우리 사회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의 위기, 지속적인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 등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돌파구를 찾아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하며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실질적이고 가능한 해결책을 찾아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영주를 건설하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첨단 미래 산업을 통한 미래형 경제도시 건설,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지는 특색있는 관광도시 조성 ▲선진 농업정책을 통한 안정적인 생산환경 확보 ▲저출생, 고령화 시대에 대응한 행복한 복지도시 구현,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 구축, ▲시민 중심의 적극 행정 실현을 목표로 세우고, 이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먼저, 첨단 미래 산업을 통한 ‘미래형 경제도시 건설’에 속도를 낸다. 시는 무엇보다 2027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박남서 영주시장은 새해를 앞두고 발표한 을사년(乙巳年) 신년사를 통해 “새해에는 지역 경제 기반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여, 더 크고 더 새로운 영주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하며 2025년을 향한 시정 방침과 비전을 밝혔다.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본예산 1조원 시대를 연 영주시는 무엇보다 기업유치, 영주호 개발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경제 도약을 이끌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획기적인 변화를 이루기 위한 시정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첨단 미래 산업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베어링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며 미래형 자족도시로 도약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영주호 개발과 소백산의 자연미, 부석사 등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적극 활용하여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지는 경북 북부의 대표 체류형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또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와 기숙사 건립을 통해 농업인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고,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를 건립하여 과수 농가의 유통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히고, 농업 분야의 정책 추진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가 2025년 상반기 동안 재활용 선별장에서 근무할 기간제 근로자 20명을 채용하며 환경 보호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선다. 이번 채용은 재활용 선별장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채용된 근로자는 재활용품의 선별 작업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며, 지역의 재활용률 향상과 자원 순환 체계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영주시 재활용 선별장은 2016년 4월 자동선별시설 설치 이후, 일일 10톤의 폐기물을 체계적으로 선별·처리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재활용품 처리량이 60%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철저한 관리와 근로자들의 노력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며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왔다. 선별장은 매년 약 1,000톤의 재활용품을 선별·매각하며 환경 보호는 물론, 세외수입 확보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21년 2억 6천만 원, 2022년 3억 3천만 원, 2023년에는 3억 7천만 원의 수익을 창출하며 지역 재정 강화에도 일조해 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간제 근로자 채용은 환경 보호와 지역 재정 강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 선비세상에서 2024년을 보내는 특별한 해넘이 행사가 오는 31일 오후 5시 무렵 열린다. ‘자하고 타고(打鼓) 행사’는 북을 사용하여 한해의 마지막을 기념하는 독특한 행사로, 선비세상 개장 이래 처음으로 진행되는 행사이다. 소백산의 아름다운 노을을 배경으로, 해넘이와 함께하는 이 특별한 행사는 한 해의 마지막을 의미 있게 마무리하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는 2025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뱀띠와 용띠 시민 50명과 주요 인사들이 참여하여 소백산 기운 아래 희망찬 새해를 여는 뜻깊은 순간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뱀띠 및 용띠 시민은 오는 27일까지 영주문화관광재단 누리집(www.yctf.or.kr)의 알림마당 모집공고를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한 뒤, 이메일(yctf.apply@yctf.or.kr)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은 각 띠별 선착순 25명까지 진행되며, 관련 문의는 재단 마케팅팀(☎054-630-9712, 9713)으로 하면 된다.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해넘이와 함께 울리는 북소리를 들으며 한 해를 돌아보고 새해 소원을 빌 예정이다. 또한, 서로 덕담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24일, ‘휴천2동 뉴ː빌리지 사업’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4년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뉴ː빌리지’ 사업은 정부가 지난 3월 발표한 3대 혁신과제 중 하나로,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단독주택과 빌라 등 저층 주거지에 대해 주민 자율 주택 정비와 편의시설 조성을 지원해 살기 좋은 주거지로 탈바꿈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영주시는 지난해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입지적정성 검토 용역을 실시한 뒤, 휴천2동 홈플러스 인근 주택지를 사업구역으로 선정하고 올해 10월 공모를 신청했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시는 향후 5년간 총사업비 250억 원(국비 150억 원,도비 25억 원 포함)을 투입해 휴천2동 일대에 △주민운동 복합시설 △커뮤니티 도서관 복합시설 각 1개소 △주차장 3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민간 자율주택 정비 시 주민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컨설팅, 설계, 인허가 지원 등 전방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며, 영주건축사회와 협력해 체계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뉴ː빌리지’ 사업이 완료되면 노후화된 도심이 쾌적하고 매력적인 주거지로 탈바꿈해 기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24일,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4년 지역개발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민간 자본 투자 유치, 국비 지원 집행 실적, 일자리 창출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지역개발사업 추진성과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영주시는 △스포츠콤플렉스 기반시설 조성사업 △폐산업시설 활용 지역항공산업 플랫폼 구축 △일주보행로길 조성사업 등 주요 사업에서 집행실적 66% 이상 달성, 79개의 일자리 창출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우수상 수상은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한 직원들과 시민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민간 자본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영주시를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가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 정책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영주시는 24일 열린 ‘2024년 경상북도 지역경제활성화 우수 시·군 시상식’에서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경기침체 속에서도 지역 경제 살리기에 전념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지역경제활성화 평가는 경북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시·군을 선정하는 제도다. 영주시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경제정책의 성과를 입증했다. 올해 평가에서는 관내 13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시행한 다양한 사업과 소상공인 지원 정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 특색을 살린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도운 다양한 지원책이 호평을 얻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영주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로,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정책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지역 상권이 활력을 되찾고, 지역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시는 내년에도 지역경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12월23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인사를 단행하고 그 결과를 공표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첨부문서 참조*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경상북도가 실시한 ‘2024 시군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일자리지표 및 일자리창출 계획, 일자리사업 집행, 성과 등 4개 분야 총 12개 항목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영주시는 △지역주력산업 고도화 일자리창출 △지역 관광자원기반 일자리사업 △농촌 맞춤형 일자리사업 △민생경제 회복 및 안정을 위한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등 고용 창출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2024년 일자리 목표 대비 109.7% 실적을 초과 달성하며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일자리 자체예산 확보, 일자리사업 조직협력 체계, 사회적경제 활성화, 청년 취·창업 활성화 분야 등 일자리 창출 지원 정책을 시행하여 고용률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원섭 영주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시민 모두가 어려운 경기 속에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최고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며, “첨단 베어링 국가산단 조성과 영주호 관광개발 일자리 사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23일 시청 강당에서 ‘야간경관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도시 이미지 혁신과 관광객 유치를 위한 야간경관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8월 착수된 이번 용역은 체계적이고 통일성 있는 야간경관 조성을 통해 어두운 도시 이미지를 개선하고, 관광객 유입과 주민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보고회에서는 시 전역의 야간경관 가이드라인과 함께 권역별 특성을 반영한 7개 야경 명소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공개됐다. 7대 야간경관 명소로는 소수서원, 무섬마을, 용마루공원(관광형)과 원당천 산책로, 서천, 번개시장, 근대역사문화거리(생활형)가 선정됐다. 계획은 원당천 산책로를 계절별 특화 연출로 매력적인 야경 공간으로 조성하고, 소수서원 주변에 자연과 조화로운 따뜻한 빛을 더하는 야간 산책길을 마련하는 등 지역별 특성을 살리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시만의 특색 있는 야간 명소를 개발해 도시미관뿐만 아니라 관광산업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밤빛이 아름다운, 안전한 영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계획을 기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도시경관 관리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비봉어린이놀이터 담장을 코레일어린이집 원아들과 공원관리과 직원들이 협력해 벽화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담장 벽화 사업은 비봉어린이놀이터 리모델링 이후, 기차역과 경계를 이루는 낡고 칙칙한 회색 담장이 주변 경관을 해친다는 주민들의 민원 해결을 위해 시작됐다. 시는 환경 개선과 더불어 어린이들에게 도시미화의 의미를 알리고 직접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외벽 세척, 도색, 코팅 작업을 포함한 2주간의 벽화 작업을 함께 진행했다. 추운 날씨에도 공원관리과 직원들과 어린이집 원아들은 손을 맞잡고 벽화를 그려나갔다. 지나가는 시민들은 콘크리트 벽면에 생기가 깃드는 모습을 지켜보며 “어둡고 칙칙했던 골목길이 밝고 환해졌다”며 좋아했다. 벽화는 영주시 캐릭터 ‘힐리’를 중심으로 사계절을 주제로 한 그림들과 친숙한 동화적 요소를 담았다.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디자인과 화사한 색감은 담장 전체를 새롭게 탈바꿈시키며 공원을 이용하는 어린이들과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코레일어린이집 한울반 정은수(7세) 양은 “내가 직접 꾸민 담장을 볼 때마다 기분이 좋다”며 “친구들과 함께 벽화를 그리며 정말 즐거웠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20일, 구 세무서 자리에 조성된 영주어울림가족센터(중앙로 20)의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은 전통문화공연인 지신밟기(사단법인 세로토닌문화)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인사말씀, 축사, 공동육아나눔터 현판식 전달,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영주어울림가족센터는 2020년 생활SOC 복합화사업에 선정된 이후, 여성가족부,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의 지원을 받아 총사업비 94억 7천만 원(국비 16억 1천2백만 원, 도비 4억 5천만 원, 시비 74억 8천만 원)을 투입해 지난 9월 준공됐다. 이후 내부 공간조성을 마무리하고 지난달 12일부터 업무를 개시하며 지역 주민들의 기대를 모아왔다. 영주어울림가족센터는 지상 3층 건물로 다채로운 가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1층 공동육아나눔터, 어울림도서관, 어울림공간부터 2층 교육실과 언어교실, 3층은 영주시가족센터, 상담실, 공유주방까지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기존 영주시가족센터는 공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새롭게 조성된 환경으로 이전하면서 교육 공간 확충과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해 친환경 산책로와 휴식 공간을 조성, 관광객 유치와 주민 편익을 동시에 잡는 새로운 지역발전 모델을 선보인다. 시는 국가철도공단이 주관한 ‘2024년 하반기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 공모에서 ‘영주시 폐철도 관광자원화사업’이 최종 채택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풍기읍 수철리 철도 유휴부지(죽령터널 입구~풍기온천리조트) 약 2km 구간에 친환경 산책로, 포토존, 어린이 기차놀이터, 휴게공간 등을 조성하는 내용으로, 오는 2029년까지 추진될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사업은 방치된 철도 유휴부지를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풍기읍의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공간을 조성해 영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관광 자원의 다변화와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며,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은 국가 소유 철도 유휴부지를 주민 친화적 공간 또는 지역경쟁력 강화에 활용하기 위한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