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가 남성동에 위치한 구도심 내 유휴 건물을 매입해 전시공간으로 조성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사업은 장기 공실로 방치된 공간을 예술 전시 기반 공간으로 전환해, 지역 문화기반 확충과 구도심 활성화를 동시에 실현하기 위한 목적이다. 해당 공간은 도시재생 예술 전시 중심으로 주로 활용되며, 도시재생 관련 행사와 지역 주민·방문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운영은 혹서기와 동절기를 제외한 탄력적 방식으로 이뤄지며,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또한, 입장료는 무료로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다. 상주시는 이 공간이 단순한 전시장 기능을 넘어 구도심 내 거점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전시 기획 및 지원 ▲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역 상권 연계 방안을 함께 마련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공공이 매입한 민간 공실 자산’을 도시재생 자원으로 적극 활용하는 상주시 도시재생 전략의 시범사례로, 향후 유사 사업 추진을 위한 운영모델, 비용 구조, 지역 협력 방식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파일럿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전시공간 시범사업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재난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예천군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등 별도의 포상도 받게 됐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2005년부터 시행 중인 제도로,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역량을 진단·개선하고 국가 재난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는 전국 340개 재난관리 책임기관을 대상으로 ▲공통 ▲예방 ▲대비 ▲대응 ▲복구, 총 5개 분야, 40개 세부지표를 기반으로 추진 실적을 평가했다. 예천군은 전년도 미흡사항에 대한 철저한 보완과 지표별 이행 실적 점검에 집중했다. 또한 지자체의 재난안전 컨트롤 타워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군민의 인명피해 최소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선제적인 재난관리 체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군수·부군수의 재난 대응 역량부터 교육·홍보 실적, 유형별 위험 저감 활동, 매뉴얼 및 자원관리 체계, 재난대응 실무반 운영, 현장조치 사례, 복구 지원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학동 군수는 “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사장 김학동 예천군수)은 오는 7월 3일까지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YC 댄스 크루 2.0’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YC 댄스 크루’의 연장선인 ‘YC 댄스 크루 2.0’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가 주최하는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아동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자존감을 길러주기 위해 기획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긍정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한국무용 수업을 새롭게 편성해 교육 내용의 깊이와 장르의 다양성을 더욱 강화했다. 모집 대상은 예천군 내 거주하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학생으로 총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은 7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화요일, 수요일 아이사랑안심케어센터에서 진행되며 K-pop, 힙합, 팝핀, 락킹 등 다양한 댄스 장르에 한국무용을 더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교육은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 연말에는 발표회를 통해 그동안의 성과를 선보일 계획이다. 신청은 예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www.yctf.kr) 내 ‘알림마당’ ▷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제출하면 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KH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소년한국일보와 함께 교육부와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제30회 KH한국건강관리협회 전국 초등학생 금연 글짓기·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초등학생(1~6학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6월 16일부터 8월 8일까지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 접수처: (03151) 서울시 종로구 종로5길 58 석탄회관빌딩 2층 소년한국일보 교육문화사업부) 공모주제는 “건강약속 5가지, 이렇게 실천해요!”이며, △금연을 위해 함께 실천하는 건강습관 △운동 △비만예방 △균형잡힌 식사 △스트레스 관리로 금연과 건강생활의 중요성 등 일상생활 속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할 수 있는 내용이면 된다. 공모 부문은 ‘글짓기’와 ‘그림’이다. 글짓기 부문은 생활글과 동시를 응모할 수 있으며 생활글은 200자 원고지 7장 내외, 동시는 원고지 3장 이내이다. A4용지 작성도 가능하다. 그림 부문은 크레파스, 색연필, 물감 등을 사용한 손그림으로 8절 도화지로 제출하면 된다. 입상자 발표는 8월 29일 건협 홈페이지(www.kahp.or.kr), 소년한국일보 홈페이지(kidshankook.kr)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은 6월 11일 국회 본관 제4회의장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입법활동 부문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은 입법 및 정책연구 활동 등 국회 의정활동 성과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시상하는 국회의 공식적인 시상제도이며, 각계 전문가 21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상자 선정이 이뤄졌다. 이번 의정대상에서 우수 법률안으로 선정된 ‘산림재난방지법안’은 정희용 의원이 제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2024년 6월 7일 대표발의하여 같은 해12월 31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산림재난방지법안’은 산불·산사태·산림병해충과 같은 산림재난으로 인한 피해의 예방·대응·복구 등에 관한 사항을 종합적·체계적으로 규정한 제정안으로서, 2026년 2월 1일부터 시행을 앞두고 있다. 정희용 의원은 지난 21대 국회에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한 입법활동으로 지난해 ‘제4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수상으로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정희용 의원은 “재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에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한 출향 기업인이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대영알미늄 송란덕 대표는 6월 11일 김천시를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송란덕 대표는 김천시에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3년 연속 기부한 첫 사례이자, 제도 시행 이후 최고 금액을 기부한 자로, 3년간 김천시에 기부한 고향사랑기부금은 총 2,000만 원에 달한다. 또한 지난해 7월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의 좋은 경기력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송 대표는 “김천은 어린 시절의 추억이 고스란히 담긴 마음의 안식처”라며, “고향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를 하게 됐다. 작게나마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고향을 잊지 않고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으로 김천에 기부를 이어와 주신 송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소중한 기부금은 시민 복리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투명하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 사랑을 실천하는 기부자들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기부금이 시민을 위한 복지와 문화 분야 등에 폭넓게 쓰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는 6월 11일 오후, 김천시농업기술센터 농촌생활교육관에서 ‘2025 김천 농식품 가공 창업 교육’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식품 관련 전문 기관인 한국식품정보원과 협력한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23일부터 6월 11일까지 매주 수‧금요일 총 13회에 걸쳐 김천시 농산물 가공교육장 장비를 이용한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실제 창업을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 인허가 절차, 품목 제조 보고 등 실질적인 정보를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SNS 마케팅 전략과 농산물 가공 실습(잼, 젤리, 동결건조, 제과제빵 등)에 대한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수료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창업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과정을 이수한 교육생들이 각자의 창업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지역 농산물의 특성과 수강생의 아이디어가 결합한 다양한 가공 아이템들이 제안되었다. 김천시 식품개발팀에서는 이 아이템 중 김천 특화 음식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아이템을 발굴하여 실증시험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정한열 소장은 “농산물 가공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는 ‘농업기계화 촉진법’ 개정에 따라 농업기계의 무단 방치 금지 및 과태료 부과에 대한 행정조치를 본격 시행할 방침이다. 개정된 법에 따르면, 농업기계를 정당한 사유 없이 도로 또는 타인의 토지에 일정 기간 이상 방치하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운행할 수 있는 기계는 2개월 이상, 파손 등으로 운행할 수 없는 경우는 15일 이상 방치 시 과태료 대상이 되며, 최대 1천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방치된 농업기계는 도심·농촌 미관을 해치고, 기름 누출이나 폐부품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주변 농지 경작을 방해하고 안전사고 위험도 커 주민 불편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김천시는 읍면동을 통해 방치된 농업기계를 파악하고, 소유자 또는 점유자에게 서면 통지 후 자진 조치를 요청할 계획이다. 20일 이내에 조치하지 않을 경우, 시에서 직접 기계를 이동·매각 또는 폐기 조치하게 된다. 소유자를 확인할 수 없는 경우에는 14일간 김천시청 및 김천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홈페이지)에 공고 후 동일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권명희 농촌지도과장은 “농업기계 방치는 미관 훼손과 환경오염, 안전사고의 원인이 되며, 공공질서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조현일)는 6월 11일 오후 3시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2025년 상반기 경산아카데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를 초청하여 ‘성장하는 마음, 배움의 심리학’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강연에는 시민 6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으며, 김경일 교수는 ‘왜 우리는 배우는가’라는 질문에서 시작해 배움이 삶에 미치는 심리적 영향을 흥미롭고 유쾌하게 풀어냈다. 특히 ‘배움은 내가 나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믿음’이라는 주제로, 일상 속 호기심의 중요성과 생각의 유연성을 강조하며 청중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김경일 교수는 “우리가 배우는 이유는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한 과정”이라고 강조하며, 다양성의, 힘 행복은 도구다, 마음의 지혜 등에 대해 쉽게 설명했다. 특히, 청중과 눈높이를 맞춘 강연 방식과 재치 있는 표현으로 강연 내내 웃음과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강연장을 시민들은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진정한 행복을 되새겨 보는 기회였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다수의 참석자들이 향후 강연 일정에 대한 문의를 하는 등 경산아카데미에 대한 관심과 기대감을 확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조현일)는 6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4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회의를 열어, 시민 행복 중심의 예산 편성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서는 조현일 시장을 비롯해 주민참여예산위원, 관계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롭게 임기가 시작되는 제4기 주민참여예산위원 위촉장 수여, 위원회 임원 선출, ‘25년도 주민참여예산운영계획 순으로 진행됐다. 위촉된 40명의 위원들은 읍면동 지역회의ㆍ전문가ㆍ청년 및 공개모집으로 구성되어 2년간 기획조정, 행정지원, 경제환경, 복지문화, 건설안전, 청년 등 6개 분과위원회에 소속되어 활동하게 된다. 위원회 주요역할은 ▲주민참여예산제도 홍보 ▲주민제안사업에 대한 심의▲주민참여예산으로 반영된 사업의 현장점검(모니터링)등 주민참여예산 사업에 대한 사후관리와 개선방안 모색, 참여예산에 관한 최종적인 결정 또는 사업선정을 담당하게 된다 3기에 이어 4기 위원장으로 재선임된 박상철 위원장은“주민제안사업의 필요성, 타당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등 주민이 필요한 곳에 예산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시민의 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제80회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맞이하여‘80년 함께한 구강건강, 100세 시대의 동반자' 라는 슬로건으로 치아건강과 구강건강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구강건강증진에 대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구강보건의 날’은 첫 영구치인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과 구치(어금니)의 ‘구’를 숫자화 한 것으로 “평생 사용해야 할 영구치를 소중하게 관리하자” 라는 의미로 매년 6월 9일을 구강보건의 날로 지정되었으며 이달 9일부터 15일까지 ‘구강보건 주간’임을 밝혔다. 이에 6월 11일 오전 10시 경산꽃재유치원에서 100여 명 원생과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충치예방을 위한 불소도포, 구강보건교육, 다양한 구강용품 체험 등 충치를 예방하고 올바른 구강건강생활 습관을 지닐 수 있도록 구강관리서비스를 제공했다. 오후 2시부터 하양역1호선 대구지하철에서 제38회 세계금연의 날 행사와 연계해 금연캠페인과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식전·후 연주공연 ▲구강건강상담 ▲가정용 불소용액 배부 ▲큐스캔으로 치면세균막(입 안 표면에서 자라는 세균덩어리) 관찰 ▲구강건강(금연) 홍보 리플렛 배부 ▲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남부지방산림청(청장 임하수)이 봄철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단속(5.31까지)을 통해 산림보호법, 산지관리법 위반행위 72건을 적발한 것으로 파악됐다. 주요 위반 사례는 불법 산지전용, 무허가 벌채,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 인화물질 소지 등이며, 22명을 입건하고 50명에 대해 총 5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불법 산지전용 행위와 산주 동의 없이 임산물을 채취하는 행위는 최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며, 산림 내 흡연과 쓰레기 투기, 불을 피우는 행위에 대해서는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산림특별사법경찰, 산림보호지원단 등으로 단속반을 구성하고 드론과 항공영상을 활용해 △산림 내 취사행위 △쓰레기·오물 투기 △불법 시설물 설치 및 무단점유 등 여름철 발생 빈도가 높은 행위를 중심으로 집중단속 할 계획이다. 임하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한번 훼손된 산림은 복구까지 많은 비용과 시간이 필요하다”며,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건강한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 봉양면(면장 김영훈)은 지난 5월 27일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웃을 돕기 위해 꿈나무어린이집(원장 박선영)에서 학부모들과 함께 플리마켓을 개최하고, 수익금 30만 7천 원을 성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플리마켓에는 원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생활용품 등을 판매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과 학부모가 함께 지역의 아픔에 공감하고, 나눔의 의미를 체험하는 계기가 됐다. 이 밖에도 봉양면에서는 주민과 사회단체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총 1억 1,266만 원의 성금이 모였다. 특히, 윤형호 봉양면이장협의회장은 사료난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 9곳에 800만 원 상당의 곤포 사일리지를 지원해 실질적인 도움을 더했다. 김영훈 면장은 “어려운 시기에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꿈나무어린이집 원생과 학부모님들의 따뜻한 마음에 진슴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재난을 극복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봉양면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새마을회(회장 박희용)는 6월 11일 한국환경공단 의성사업소에서 ‘2025년 농약 빈병 모으기 경진대회’를 개최하며 지역 환경보호에 앞장섰다. 이번 경진대회는 일회성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매년 정례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의성군새마을회의 대표적인 환경사업 중 하나로, 6월을 시작으로 7월과 8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18개 읍․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 회원들이 참여해, 마을 곳곳에 방치된 농약 빈병을 수거하며 자원 재활용과 환경정화에 대한 지역 사회의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박희용 새마을회장은 “농약 빈병은 제대로 수거되지 않으면 토양과 수질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깨끗한 농촌만들기에 꾸준히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바쁜 일정 속에서도 매년 환경보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경진대회를 계기로 지역 전체에 환경보호에 대한 실천 의식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참고로 의성군새마을회는 2024년 한 해 동안 84,340kg의 농약 빈병을 수거하였으며, 이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 1억 5,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1박 2일간, 신평면 의성청학 체험휴양마을에서‘농촌수호대 영어생태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농촌크리에이투어 사업의 일환으로 ‘자연의 순리와 배움의 일상화’를 핵심 가치로 삼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영어교육과 생태체험을 결합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참가 어린이들은 의성청학 체험휴양마을의 풍부한 자연환경 속에서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영어활동에 참여하게 되며, 일상속에서 영어를 자연스럽게 익히는 특별한 기회를 얻게 된다. 특히 이번 캠프는 향후 지역의 자연 자원을 교육·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검토하고,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참여자 대상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해 향후 개선 방향을 도출하고, 마을 중심의 창의적적인 여행상품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영어생태캠프는 아이들이 자연과 영어를 배우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촌의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형 관광상품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