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소방서(서장 최원익)는 9월 12일 칠곡군 약목면 덕산체육공원에서 ‘칠곡소방서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의용소방대원들의 사기 진작과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칠곡소방서와 칠곡군이 공동 주최하고 칠곡의용소방대연합회(연합회장 최원철, 권성현)가 주관했으며, 의용소방대와 소방공무원, 내빈 및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해 화합과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박순범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위원장과 김재욱 칠곡군수, 그리고 이창훈 칠곡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 구정회 칠곡군의회 산업건설부위원장이 직접 참석해 대원들을 격려하며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서는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상호 간 친목과 단합을 다지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플래시몹(독도는 우리 땅)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수관볼링 △수관끌기 등 다양한 소방 기술 경연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왜관 남·여 의용소방대가 우승을 차지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최원익 소방서장은 “이번 소방기술경연대회가 소방 가족들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고 단합된 힘을 보여줄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의용소방대가 지역사회의 재난 대응에 적극적으로 임해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