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이 최근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와 자연재난이 자주 발생함에 따라 환경을 지키기 위한 녹색생활 실천에 나섰다. 예천군은 지난 12일 오전 8시부터 예천읍 천보당 사거리에서 친환경 추석 명절 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예천군 녹색희망연합과 자연보호예천군협의회,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친환경 추석 명절 보내기 실천과 전통시장 장보기로 알뜰 상차림 등의 친환경 명절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상가와 시장 상인, 지역주민들에게 친환경 상품사용, 귀성·귀경길 대중교통 이용하기, 명절음식은 먹을 만큼 준비하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이 실린 홍보물을 배포하며 명절 준비를 위해 과도하게 사용되는 일회용품의 사용을 줄이고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 생활 속의 작은 실천으로 후손에게 빌려온 지구를 깨끗하게 보존할 수 있도록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관내 환경단체와 연계해 지난 6월부터 오는 10월까지 낙동강 본류와 내성천 주변에 많이 분포돼 있는 생태교란 외래식물인 가시박 제거사업을 실시해 토종식물을 보호하기 사업도 추진한다.
경북 문경시가 시민들의 심신수련과 건강증진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국궁장을 개장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문경시는 지난 12일 지역 궁도인들의 오랜 숙원사업 해소를 위해 문경시 불정동에 위치한 문경관광사격장 내에 국궁장을 새롭게 단장하고 오전 11시30분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개장식에는 고윤환 문경시장과 김지현 문경시의회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문경시체육회 임원, 김송래 문경시궁도협회장과 회원등 100여명이 참석해 국궁장 준공을 축하했다. 문경 국궁장은 사업비 3억원으로 지상2층 사대건물과 과녁 3조, 고전실 1동 등 부대시설을 갖춘 정규 경기장 규격의 국궁장이다. 시설사용은 문경시궁도협회 안전교육을 받은 후 궁도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사용가 능하다. 고윤환 시장은 “궁도는 오천년 한국사의 찬란한 민족문화를 지켜온 호국무예로서 예의와 규범을 중시하는 전통스포츠임”을 강조하며“앞으로 시민들의 심신수련과 건강증진은 물론 각종 궁도대회 유치로 전국 제일의 장수도시 문경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 문경시가 지역에서 소나무재선충감염목이 발생함에 따라 산림청, 경상북도, 인근 시·군관계자들과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한 긴급 방안 모색에 나섰다. 문경시는 산양면 진정리 산33번지에서 소나무재선충감염목이 발생됨에 따라 지난 7일 산림청, 경상북도 및 문경시 인근 시·군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경시청 제2회의실에서 소나무재선충병 긴급 중앙방제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선충병 감염목 발견은 문경시 자체 예찰조사 중 재선충병 감염의심목을 발견하고 국립산림과학원에 정밀조사를 의뢰한 결과 최종 1본의 소나무에서 재선충병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이날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재선충병 발생지에 대한 역학조사 및 주변 정밀예찰조사 계획과 방제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발생지 주변의 정밀조사는 소나무재선충병모니터링센터의 주관으로 관계 기관(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 문경시, 상주시, 예천군)과 합동으로 주변 10km를 중심으로 8일부터 13일까지 실행하며, 정밀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세부적인 방제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번 발견된 피해 고사목의 방제는 재발생이 되지 않도록 발생지 주변에 있는 감염 우려목을 포함해 모두 제거하는
경북 예천군 도지정 유형문화재 제230호인 ‘예천 야옹정’이 지난 9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1917호로 승격됐다. ‘야옹정’은 맛질마을 입향조 권심언이 아버지 권의(1475~1558)의 학덕을 추모하기 위해 1566년 지은 정자로 전해진다. 이 건물은 우리나라에서 드문 T자형으로 배치된 건물로, 기둥구조는 일출목한 주심포계열로 조선초기의 양식을 갖추고 있다. 일반 누정건축에서는 보기 드물게 단청이 칠해진 특징을 갖추고 있어 1987년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야옹정’은 문중 수리계가 조직 돼 유지관리 해오며, 마을 사람들이 대소사를 의논하거나 벗들끼리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돼 왔다. 16세기 예천지역 동성마을의 특성과 누정공간 의식이 잘 반영하고 있어 민속학·건축학적 가치가 우수한 문화재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군이 보유한 국가지정문화재는 35건이다 경주(219), 안동(89), 영주(41)에 이어 도내에서 4번째로 많은 국가지정문화재를 보유한 자치단체가 됐다. 해마다 승격 및 신규지정이 이뤄지고 있어 향후 역사문화도시로 군의 문화적 위상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점망된다 군 관계자는 “군의 우수한 전통문화 지속적 발굴과
경북 예천군이 설 연휴기간 중 지역주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의 진료 편의와 응급진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관내 병·의원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을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이는 명절 연휴 관내 병·의원과 약국의 진료공백으로 인한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일자별 당번제로 운영한다.”며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 대처를 위해 예천119안전센터와 예천권병원 기동의료반과 연계한 24시간 응급진료 체계도 구축하고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운영하는 등 긴급지원 태세도 갖추도록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안전상비의약품인 해열진통제, 감기약, 소화제 등 간단한 의약품은 안전상비의약품판매점으로 등록된 24시간 운영되는 편의점 10개소에서 구입할 수 있다. 연휴기간 중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은 군 홈페이지를 비롯한 보건소·지소·진료소, 읍·면사무소, 병·의원, 약국 등에 부착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로 의료공백 없이 이용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응급환자 발생 시에는 언제 어디서나 가까운 병·의원 및 응급수술이 가능한 병원 안내 등 위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129(보건복지콜센터) 및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경북 칠곡군이 ‘낙동강 지구 전투전승행사’와 ‘제4회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준비상황 점검 소통의 장을 열었다. 칠곡군민 대통합추진위원회(위원장 김윤오)는 지난 9일 군청 강당에서 백선기 칠곡군수와 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오는 23일 개최되는 ‘낙동강 지구 전투전승행사’와 오는 30일 부터 개최되는 ‘제4회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더불어 각 지역·직능분야를 대표하는 위원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지역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백선기 군수는 “지역화합을 위해 애쓰시는 여러 사람들의 마음이 모여 화합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며, 대통합을 이뤄 칠곡의 발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지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경북 칠곡군이, 19세기 초 왜관에서 동명 한티순교성지까지 천주교인들이 걸었던 길을 모티브로 ‘한티가는길’을 조성·개통함에 따라 관광객들에게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장소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칠곡군은 지난 10일 가실성당에서 김관용 경상북도 도지사를 비롯해 백선기 칠곡군수, 조환길 타대오 대주교, 이완영 국회의원, 우동기 대구광역시 교육감 등 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티가는길’ 개통식을 가졌다. 한티가는길은 19세기 초 천주교 박해 때 왜관에서 동명 한티순교성지까지 천주교인들이 걸었던 길을 모티브로 칠곡가실성당에서 지천면 신나무골 성지를 거쳐 동명면 한티순교성지까지 총 45.6km의 장거리 도보길이다. 2013년 27억원을 투입해 방문자지원센터, 안내판, 쉼터, 정자, 대피소, 데크로드 등 숲길 등을 2016년 완료했다. 5개 구간으로 구분된 한티가는길은 구간별로 역사적 스토리가 이어지도록 ▷ 1구간 가실성당 ~ 신나무골 10.5km, ▷ 2구간 신나무골 ~ 창평저수지 9.5km, ▷ 3구간 창평저수지 ~ 동명성당 9km, ▷ 4구간 동명성당 ~ 진남문 8.5km, ▷ 5구간 진남문 ~ 한티순교성지 8.1km 등 총연장 45.6km로 구
경북 칠곡군이, 2017년도 예산을 보다 알차고 규모있게 편성하기 위해 각 부서별로 주요사업과 신규시책 개발 및 개선을 위한 소통의 장을 이어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는 2017년 예산편성을 앞두고 중단 없는 발전과 군민이 행복한 칠곡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간부 공무원과 직원들이 소관 업무를 더 많이 연구하고 깊게 파악하는 계기를 갖고자 마련됐다.”며 “백선기 군수는 지난 8일 건설과와 도시계획과의 내년도 추진 주요사업과 신규시책을 보고받고 우선순위와 추진전략, 문제점 및 대책 등을 심도 있게 논의·검토했다”고 전했다. 군은 앞으로 5일간 진행될 부서별 보고회를 통해 각 사업의 타당성과시급성, 효율성 등을 면밀히 분석·검토하고 우선순위를 따져 내년도 예산을 편성한다는 방침이다. 백 군수는 “군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은 반드시 예산에 반영하고 조기에 추진되도록 세심한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 우선순위를 군민의 행복에 두고 예산편성 되도록 선택과 집중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달 31일 지방재정운영 결과 공시에 따르면 2015년도 살림규모는 5천475억원으로, 재정자립도는 30.1%, 재정자주도는 66.9%인 것으로
경북 문경시는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촉진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지난 9일 문경새재도립공원 일원에서 ‘문경오미자축제와 약돌한우축제’를 개막했다. ‘한우 좋아! 오미자 좋아! 궁합이 좋아!’라는 주제로 마련된 오미자축제는 9일부터 오는 18일까지 10일간, 약돌한우축제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 9일 개막식에는 인기가수 강진, 금잔디, 김양, 신유, 이애란, 임수정 등이 축하공연을 통해 관람객들의 흥을 돋웠다. 축제 행사는 요리경연대회 ‘한우랑 오미자랑’, 절대 미각으로 부위별 문경 약돌한우와 문경 오미자를 맞추는 ‘토요미식회’, ‘전국 팔씨름대회’ ‘가요제,’ ‘오미자 족욕 체험’ 등이 마련돼 있다. 문경새재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약돌이와 오미의 사랑’ 이야기를 주제로 한 스탬프 투어도 준비 돼 있다. 또한 문경오미자를 구매해 직접 청을 담글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으며,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은 문경약돌한우 전 품목을 15∼20% 싼 가격에 즉석에서 맛 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오미자축제 홈페이지(5mija.or.k)와 약돌한우축제 홈페이지(mghanwoo.com)를 참조하면 된다.
경북 문경시가, 추석연휴(9/14~9/18) 기간 동안 시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수돗물 안전공급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문경시는 9일 추석연휴 동안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급수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급수 상황실과 기동수리반 등 수돗물안전공급 대책을 마련하고 상수도 긴급수리 대행업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비상근무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추석연휴 급수대책 수립을 위해 지난 8일 상수도사업소에서 관내 11개 대행업체와 긴급회의를 열어 수도관 파손 등 긴급상황 발생에 따른 신속 대처, 급수중단, 수질불량 등 시민불편상황 발생 시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상수도사업소장(신동렬)은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시민들로부터 신뢰를 얻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추석연휴기간 수도와 관련된 불편사항을 신고하면 신속하게 처리해 시민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수도사업소는 지난 8월 4일부터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매주 야간누수탐사를 시행해 누수로 인한 의심지역 100여 곳을 집중탐사 및 수리한 결과 일1천톤의 수돗물을 절약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경북 문경시는 일본인 관광객 활성화를 위해 9일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 문경오미자·약돌한우축제 개막식에서 ‘혼다 토모미 ㈜츠나가루’ 한글 대표를 문경시 관광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시 관계자는 혼다 토모미(여, 50세)는 오래 전부터 한국에 큰 관심을 갖고 지난 2006년 일본 동경에서 한국어 강사와 일본 학생을 연결하는 츠나가루 한글을 설립, 회원들과 한식교류를 꾸준히 진행하면서 한국요리연구가로서도 명성을 얻어 현재 대한민국전통음식총연합회 동경지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문경시와도 한식 교류를 시작으로 회원들과 문경으로 떠나는 전통체험여행을 주관해 문경새재, 철로자전거, 석탄박물관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체험하고 문경의 농·특산품을 맛볼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자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문경오미자 약돌한우축제 개막에 맞춰 일본인 한국음식동호회원들과 2박3일 동안 문경을 방문해 일본 내 문경시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으로 혼다 토모미 ㈜츠나가루 한글 대표는 앞으로 2년 동안 문경시 관광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문경전통찻사발축제, 오미자, 약돌한우, 사과축제 등과 문경새재, 도자기박물관(홍보판매장), 오미나
경북 칠곡군이 글로벌 사랑 나눔 실천을 위해 새마을세계화재단, 한국 월드비전과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칠곡군은 지잔 8일 군청에서 새마을세계화재단, 한국 월드비전과 에티오피아 오로미아주 디겔루나 티조 지역에 UN의 지속가능한 개발목표(SDGs) 달성에 상호협력 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3기관 양해각서가 체결됨에 따라 칠곡군과 새마을세계화재단은 새마을세계화 사업의 일환으로 에티오피아에 새마을 시범마을을 올해부터 5개년 간 연 3억원 총 15억원의 예산으로 새마을조직 육성을 통한 주민의식 개혁과 새마을회관, 마을안길 포장 등 환경개선, 소득증대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한국 월드비전도 낙동강 세계평화문화 대축전 평화의 동전 밭 모금액과 군민 500여명이 월 1∼3만원 후원금(매원 1,200만원)으로 아동결연, 식수개발 사업 등으로 에티오피아를 돕고 있다. 세 기관은 형제의 나라 에티오피아의 지속가능한 개발목표 달성을 위해 새마을세계화사업과 한국 월드비전 칠곡평화마을 조성 사업을 연계 협력해 추진하고, 대내외 공동홍보와 행사시 소요되는 비용을 상호 협의해 지속적이고 항구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백선기 군수는 “칠곡군·새마
경북 문경시가,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철을 맞아 진드기로 인한 감염병을 사전예방하기 위한 주의 당부에 나섰다. 문경시는 9일 가을철‘쯔쯔가무시증’을 옮기는 털진드기 유충 번식활동이 빨라짐에 따라 추석을 앞두고 벌초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렸을 시 혈액과 림프액을 통해 전신적 혈관염이 발생하는 급성 발열성 질환으로 사람 간 전파는 없다. 잠복기는 6일에서 18일이다. 초기 증상으로 발열, 오한, 두통 등이 있다가 근육통, 기침, 구토, 복통 및 인후염이 동반되며 발진과 가피(검은 딱지)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특별한 예방백신이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야외활동 및 농작업 시 작업복(긴팔, 긴바지, 모자, 목수건, 토시, 장갑, 장화) 착용, 농경지 및 거주지 주변 풀숲 제거, 풀숲에 옷을 벗어놓지 않고 휴식 시 돗자리를 사용해야 하며 작업 후 옷을 털고 작업복을 세탁하고, 귀가 즉시 목욕이나 샤워를 해야 한다. 이심옥 보건소장은“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해 야외활동 및 농작업 시 반드시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야외활동 후 발열, 오한 등 감기증상
경북 예천군이, 오는 28일부터 시행되는 ‘청탁금지법’에 대한 이해를 돕고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기 위한 공무원 역량강화에 나섰다. 예천군은 지난 8일 군청 3층 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과 전 직원을 대상으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약칭 ‘청탁금지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청탁금지법’은 우리 사회에 뿌리 깊게 자리 잡은 청탁 관행을 없애고 부패 유발 사회문화 요인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15년 3월 27일 제정돼 오는 28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날 교육은 시행을 앞두고 ‘청탁금지법’에 대한 이해를 돕고 법의 안정적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법 제정 배경부터 적용대상과 주요 위반사례까지 구체적인 사항에 대한 교육으로 이뤄졌다. 앞서 이현준 군수는 정례조회를 통해 “청탁금지법 시행 이전에 해당 법률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직무를 수행하면서 공직자가 준수해야 할 사항들을 잘 숙지해 청렴문화를 확산하는데 예천군 공직자가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법률 시행 시 소속 직원의 법률위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경북 예천군이 신 도청시대 귀성객과 군민들에게 청정예천의 이미지를 제고시키기 위해 추석연휴 기간 동안 생활쓰레기 수거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예천군은 9일 추석 명절을 맞아 신 도청시대 걸맞은 청정예천 이미지를 높이고 귀성객들과 군민들이 고향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석 연휴기간 생활쓰레기 수거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생활쓰레기 수거대책은 연휴시작 전 12일부터 연휴가 끝나는 18일까지 쓰레기수거 특별 대책을 수립, 연휴 전에는 배출장소에 쓰레기 제로화를 추진하고 연휴기간에는 권역별 실정에 맞게 쓰레기를 수거한다. 추석 당일인 15일과 18일은 쓰레기 수거 없는 날로 추진할 계획이다. 군 순환형매립장은 연휴기간에도 쉼 없이 운영하고, 상황반과 2인 1개조로 편성된 쓰레기 수거 기동 처리반을 편성해 주민들이 많이 찾는 남산 산책로와 한천 주변에도 2인 1개조 가로 청소조를 투입해 쓰레기 없는 거리를 만들어 주민불편 최소화한다. 한편 군은 읍·면단위로 분산배치 해 운영하던 청소인력을 올 1월부터 군이 통합 관리·운영하고, 획일적이던 청소관리 시스템을 읍·면별 생활쓰레기 배출량을 감안해 권역별로 탄력적으로 청소인력을 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