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문경시는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촉진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지난 9일 문경새재도립공원 일원에서 ‘문경오미자축제와 약돌한우축제’를 개막했다.
‘한우 좋아! 오미자 좋아! 궁합이 좋아!’라는 주제로 마련된 오미자축제는 9일부터 오는 18일까지 10일간, 약돌한우축제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
9일 개막식에는 인기가수 강진, 금잔디, 김양, 신유, 이애란, 임수정 등이 축하공연을 통해 관람객들의 흥을 돋웠다.
축제 행사는 요리경연대회 ‘한우랑 오미자랑’, 절대 미각으로 부위별 문경 약돌한우와 문경 오미자를 맞추는 ‘토요미식회’, ‘전국 팔씨름대회’ ‘가요제,’ ‘오미자 족욕 체험’ 등이 마련돼 있다.
문경새재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약돌이와 오미의 사랑’ 이야기를 주제로 한 스탬프 투어도 준비 돼 있다.
또한 문경오미자를 구매해 직접 청을 담글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으며,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은 문경약돌한우 전 품목을 15∼20% 싼 가격에 즉석에서 맛 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오미자축제 홈페이지(5mija.or.k)와 약돌한우축제 홈페이지(mghanwoo.com)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