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임광원)은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귀농주택에 대한 수리비를 지원한다. 군은 주거환경개선을 통해 귀농인이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가구당 5백만 원 한도 내에서 농가주택수리비를 지원한다. 지원내용은 농가주택 내·외부 수리와 전기·수도, 도배·장판, 보일러 교체와 화장실 개량 등 주택 수리 및 주거 환경 개선 등이다. 단, 비품구입비는 제외다. 대상은 농촌이 아닌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자로 기준일(2017.1.1)현재 농업 경영을 주목적으로 우리군에 가족이 전입한지 5년 이내면서 만 65세 이하인자로 실제 영농에 종사해야 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귀농인은 오는 23일까지 주택 소유지(예정지역 포함)의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사업신청서와 주택소유권이나 임차권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 등을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귀농인 증가는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농촌 유지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귀농인들이 울진군민으로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진군은 지난해 귀농인 5농가에 주택수리비 2천5백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15일 오전 10시3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2017년 바르게살기 정기총회’ 에 참석해 관계자를 격려한다.
재단법인 포항시장학회는 지난 13일 포항시청 대강당에서 장학회이사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정기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장학회 현황보고와 지난해 감사보고와 신임 임원 선임, 2017년도 장학생 선발계획 등 주요 안건을 의결하고, 장학회 활성화를 위한 장학사업 계획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재)포항시장학회는 1991년도부터 지난해까지 고등학생 3,708명과 대학생 4,454명 총 8,162명에게 84억7천2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금년도에도 장학사업을 통해 성적우수장학금, 인재육성장학금, 곰두리장학금, 다자녀장학금 등 11개 분야 5백여 명에게 8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사장인 이강덕 포항시장은 “인재양성에 성심을 다해주신 이사님들을 비롯한 기탁자와 포항시민들의 적극적인 장학사업 참여에 감하사다”며, 포항시의 장학사업이 향후 더욱 활성화 되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금년도 3월30일자로 임기를 마치는 이사 13명에게 공로패 전달과 더불어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장학회는 서울 지역에 재경포항학사를 개관해 매년 140여 명의 지역출신 수도권 대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이강덕 포항시장은 3월15일 오전10시,문화동 대잠홀에서 열리는여성 시간선택제 일자리 사업 발대식에 참석한다.
경주시가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시는 14일 오전 8시부터 차량통행이 많은 경주역 등 시내권과 읍면동 총 26개소에서 경주경찰서와 유관기관 직원,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유동인구가 많은 봄 행락철을 맞아 음주운전과 신호위반, 난폭운전, 무단횡단 하지 않기 등의 교통안전홍보를 통해 시민들이 성숙한 교통의식을 확립하도록 도왔다. 경주시는 지난 해 교통안전에 관한 주기적인 캠페인을 실시하고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와 보수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교통사고 사망률 14% 감소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올해도 지속적인 교통관련 정책들을 펼쳐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상욱 부시장은 “본격적으로 관광객들의 방문이 늘어나는 봄을 맞아, 시민들의 교통기초질서 지키기로 교통사고 줄이기에 기여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dailydgnews 박예진 기자-
이상욱 경주부시장은 15일 오전 11시 30분 통합방위지원본부 종합상황실(시청본관 지하)에서 열리는 ‘2017 독수리연습 상황보고’에 참석한다.
포스코 권오준 회장은 연임이 확정되자마자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광폭 행보에 나섰다. 권오준 회장은 13일, 한국을 방문 중인 제프리 이멜트 GE회장을 만나, 산업계에 불고 있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포스코형 스마트인더스트리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권 회장은 지난달 26일부터 해외 출장길에 올라 독일 지멘스를 둘러본 뒤, 미국으로 건너가 제너럴 일렉트릭(GE) 부회장을 만났다. 당시에는 제프리 이멜트 GE 회장을 만나지 못했으나, 13일 이멜트 회장이 한국을 찾으면서 결국 회동이 성사된 것이다. 이날 권 회장과 이멜트 회장은 GE가 보유한 설비 관련 핵심 강점과 포스코의 철강 전문지식을 결합해, 새로운 스마트솔루션을 창출하고 협력기회를 모색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권오준 회장은 제프리 이멜트 GE회장을 만난 직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한·인도네시아 경제발전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인도네시아로 향했다. 14일 찔레곤에 위치한 포스코 현지법인 크라카타우포스코를 방문해 현장 임직원들을 만나고,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경쟁력 확보에 힘쓰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크라카타우포스코는 포스코가 최초로 해외에 건설한
경주시가 횡단보도 LED안전등 설치로 야간 보행자 안전 확보에 나선다. 시는 1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이달 말까지 승삼 네거리와 계림중학교 네거리 등 29개소 주요교차로 횡단보도에 다기능 LED안전등과 투광형 LED안전등 총 68등을 설치하고 노후된 나트륨 조명 35등을 철거한다. 경주시 내 교통사고 인사사고의 약 40%가 야간에 발생함에 따라, 2015년부터 연차적으로 횡단보도 LED안전등, 발광형표지판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해 야간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횡단보도 LED안전등은 운전자와 보행자의 시야가 좁아지는 야간, 횡단보도에 조명을 집중함으로써 운전자는 시인성을 확보하고 보행자는 교통사고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다기능 LED안전등은 CCTV, LED안전등, 발광형표지판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장비로써, 야간 횡단보도 조명등과 함께 교차로 상황을 상시녹화해 범죄행위 규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주시는 연차적으로 야간LED조명등, 발광형표지판, 발광형점자블럭 등 야간 안전시설물을 추가로 설치하고, 기존 나트륨등을 2배정도 조도가 높은 LED안전등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송인홍)는 야생에서 생산되는 고삼을 한우 대사성 질병에 이용해 농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고삼은 한국, 일본, 중국, 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하며 너삼, 도둑놈의지팡이, 뱀의 정자나무라고 부른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전초를 부수어 물에 풀면 물고기를 잡을 수도 있고 재래식 변기에 넣으면 모든 벌레가 죽지만, 사람에게 적당히 쓰면 독이 없고 간, 신장, 대장, 소장에 이롭다고 한다. 특히 고삼은 살충작용이 뛰어나 여드름 치료에 특효이며, 민간요법으로 줄기나 잎을 달여서 살충제로 사용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주성분인 메트린이 암에 효능이 있다고 일본에서 공인돼, 주목받는 식물 중에 하나다. 안정면 대평리 한 농가에서는 사육하는 소가 3개월 이상 농후사료를 거부해 일정량 먹였더니 바로 다시 사료를 먹었고, 장수면 두전리 농가에서도 암소 4두가 과식으로 활동장애가 있었는데 소량을 갈아 먹였더니 이틀 후 정상으로 활동하는 사례가 있었다고 한다.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축산특작과 축산지도팀은 명약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고삼을 산에서 채취해 농가에 공급해 왔다. 최근 수요량에 비해 공급량이 부족해 올해는 종자를 채취
2017 실크로드 코리아-이란 문화축제’에서...
봉화군은 지난 9일 중소기업청에서 공모한 2017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지원 사업에 봉화상설시장이 선정돼, 국비 2,61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분야는 시장경영혁신지원 분야 공동마케팅과 상인교육이다. 이를 통해 봉화은어, 송이축제기간을 활용한홍보마케팅과 공동 고객감사 세일을 통해 공동마케팅이 진행될 예정이며, 상인역량강화를 위한 상인교육은 마케팅기초와 고객만족, 판매기법 등의 종합교육을 실시한다. 봉화군은 전통시장별 맞춤형 발전계획을 단계별로 추진하면서 각종 공모사업에 발빠르게 지원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3년간 사업으로 억지춘양시장이 ‘문화관광형육성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원치언 새마을경제과장은 “이번 전통시장 활성화지원사업 선정을 계기로 활력이 넘치는 봉화상설시장이 되길 기대하며, 향후에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dailydgnews 박예진 기자-
울진소방서는 ‘2017년 미래소방관 체험교실’ 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학교 자유학기제의 전면 시행에 따른것으로, 청소년들의 안전의식 향상과 진로 설계 지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자유학기제란 학생들이 실습ㆍ참여형 수업을 통해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토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다. 미래소방관 체험교실 주요내용은 소방관이 갖춰야 할 소양과 체력, 소방관이 하는 일과 소방장비 체험에 이어, 소방관련 자격증과 취업분야 정보를 제공하고 소방관련 학과 소개 등의 진로탐색으로 구성돼 있다. 직업체험교실은 소방서 견학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으나, 방문교육이 어려운 학교를 위해 ‘찾아가는 직업체험교실’도 병행 운영할 방침이다. 윤영돈 울진소방서장은 “직업체험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안전의식 함양과 더불어, 향후 진로 탐색과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dailydgnews 박예진 기자-
경주시가 자체 개발한 급속수처리기술이 이란 이스파한에서 주목 받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이란 이스파한에서 ‘2017 실크로드 코리아-이란 문화축제’가 열리는 가운데, 경주시는 수처리홍보관을 운영하며 선진화 된 수처리 및 정수 기술을 홍보하고 있다. 하루 1천톤 처리규모의 급속수처리장치를 축소한 모형을 전시하고, 수처리 기술을 소개하는 영상을 상영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또한, 직접 현장에서 오염된 물을 옮겨와 수처리장치를 통해 단시간에 정화되는 과정을선보여, 현지인들의 놀라운 탄성이 이어졌다. 중동지역 대부분 국가의 주요 문제는 물 부족! 이란도 예외일 수 없다. 건조한 기후와 강수량 감소로 물부족 문제는 매년 심각해지고 있으며, 최근 빠른 인구성장과 도시화로 인한 폐수처리 및 용수 재활용 등 수처리 문제가 국가차원에서 해결해야 할 중요한 숙제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경주시가 자체개발한 고속 응집과 미세 버블을 이용한 수처리 공법은, 12시간 걸리던 기존 하수처리 시간을 20분으로 줄이는 획기적인 공법"이라고 홍보했다. 경주시는 이번 문화축제를 통해 선진 수처리기술과 정수기술을 적극 홍보함으로써, 인도네시
포항시는 제72회 식목일을 앞두고 나무와 숲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일깨우고자, 3월 21일 흥해읍 곡강 생태공원 일원에서 ‘2천만 그루 생명의 나무심기 운동’ 선포식을 개최한다. 시는 ‘2천만 그루 생명의 나무심기 운동’ 선포식을 시작으로 곡강천 제방 둑 4km 구간에 무궁화 1천6백본 나무심기 행사를 가진다. 또한 선포식에서는 살기 좋은 쾌적한 도시를 만들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꽃씨 풍선을 날릴 계획이며,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는 장미, 대추, 매실, 감나무 등 2년생 묘목 4천본을 나눠줄 예정이다. 포항시는 2026년까지 10년 계획가운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천만 그루 생명의 나무심기 운동’을 통해, 시의 친환경 녹색도시 실현과 녹색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2천만 그루 생명의 나무심기 운동선포식’에 시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자연과 사람 그리고 산업이 어우러지는 살기 좋은 도시를 기대한다. -dailydgnews 박예진 기자-
영덕군은 오는 3월 18일 영해시가지에서 순국선열들의 거룩한 나라사랑 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2017 영해독립만세의거문화제'를 개최한다. 사단법인 영해3.18독립만세운동기념사업회 주관으로 3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기념행사는, 98년전 일제 강점기 민족자존의 가치를 드높인 선열들을 추모하고, 구국정신을 계승해 호국충절의 고장인 영덕을 전국에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해 3ㆍ18만세운동은 1919년 3월 1일 서울탑골공원에서의 독립만세운동이 전국으로 이어져, 영해 만세운동으로 점화된 사건이다. 이는 경북지역 최대의 독립운동으로 당시 현장에서 사망 8명, 부상 16명을 비롯한 196명이 재판에 회부돼 185명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번 행사는 전국규모의 사진공모전과 수기 공모전을 비롯해 태극마스크 만들기, 횃불등 만들기, 독립 줄다리기, 만세 윷놀이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영해 3ㆍ18만세운동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역사의식을 강화해 영덕군민 모두의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행사를 주관한 사단법인 영해3․18독립만세운동기념사업회 최영식 회장은 “98년전 선조들의 숭고한 나라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