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밤하늘을 아름다운 빛으로 수놓은 '제14회 포항국제불빛축제'가 5일간의 화려한빛의 향연을 성공적으로마무리했다. ‘포항의 빛, 하늘을 날다’라는 주제로 26일부터 30일까지 영일대 해수욕장과 형산강 체육공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총 203만 명이 관람했으며 이처럼 뜨거운 열기를 입증하듯 국제불꽃쇼가 개최된 29일에만 87만 명이 모였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대한민국 유망축제로 7년 연속 선정된 포항국제불빛축제는 지난해 약 187만 명의 관람객으로 지역 최대 여름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축제의 시작과 끝을 장식한 개폐막식 주제공연인 '일월의 빛'은 삼국유사에 등장하는 포항의 연오랑 세오녀 설화를 바탕으로 제작, 지역의 상징성은 물론 예술성까지 더한 작품으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해와 달을 상징하는 지름 6미터의 초대형 구 오브제를 100톤 크레인으로 공중에 띄우고 대형 철제 오브제로 배와 시공간을 표현했다. 불빛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국제불꽃쇼! 불빛축제에 참가한 미국,스페인,러시아,콜롬비아 등자매우호도시 공연으로 쟁쟁한 라인업을 자랑했다. 이와 함께 국제불꽃쇼의 대미를 장식하며 화려함에 정점을 찍은 한국의 ‘한화’까
봉화군은 제1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보디빌딩대회와 2017미스터미즈경북 선발대회가 오는 8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개최된다고 28일 밝혔다. 봉화은어축제장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선발대회는 6백여 명의 선수와 임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은어축제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여름 최고의 축제인 2017봉화은어축제와 함께 개최되며 대한체육회, 대한보디빌딩협회, 경상북도체육회, 봉화군, 경상북도보디빌딩협회가 주최·주관한다. 대회 첫 날에는 보디빌딩 22체급의 경기가 진행되며 둘째 날 보디빌딩 11체급, 비키니 2체급, 보디피트니스 2체급, 클래식 5체급, 피지크 2체급, 장년부 1체급, 중년부 1체급이 진행된다. 봉화은어축제장 야외공연장에서는 4일 오후 6시부터 이번 대회 최고의 볼거리를 제공하는 남·여 뷰티바디 7체급 등 총 31체급의 경기가 진행돼 열기가 고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천은봉 경상북도보디빌딩협회 회장은 “전국보디빌딩대회와 미스터미즈경북선발대회가 봉화은어축제와 함께 개최돼 관람객들에게는 다양한 볼거리를, 선수들에게는 대회 참가와 함께 최고의 휴식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19회를 맞이하는 봉화은
유소년축구의 메카, 영덕군에서는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제5회 영덕대게배 국제유소년축구대회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강구대게축구장과 영해생활체육공원, 창포해맞이축구장에서 진행되며, 일본과 중국의 우수 팀과 국내 명문클럽들을 포함해 총 72개 팀이 출전해 열전을 벌이게 된다. 영덕군에서는 무더운 날씨 속에 대회가 진행되는 만큼, 축구장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기온이 높고 햇볕이 뜨거운 낮시간대(오후 1시~오후 4시)의 경기를 야간 경기로 편성, 기온 상승이 급격할 경우 경기 중 워터 타임을 가질 계획이다. 또한, 참가 선수들이 어린 학생들임을 감안해 개막식 행사를 생략하고 개막전 경기 격려로 대체해, 선수 보호와 안전 관리에 중점을 두고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군에서는 관중석 그늘막 텐트와 대형 선풍기 등을 구장별로 보강해 선수 학부모들과 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경기를 관전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영덕군 관계자는 통화에서 “SBS Sports를 통해 전국으로 방송되는 U-12 결승경기가 8월 2일 창포해맞이축구장에서 열리는만큼, 영덕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군에서는 피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28일 11시 서울 역삼동 여성경제인협회 사옥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여성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여성기업 활성화를 위해 제품 판로확대를 지원, 이 결과로 2년 연속 1천억 원에 상당하는 여성기업 제품을 구매했으며, 이는 한수원 국내 조달액 대비 10% 수준으로, 5%로 정해진 법정구매율을 초과 달성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공사(시공)분야의 여성기업 판로확대 지원에 뜻을 같이 했으며, 특히 공사 부문에서 여성기업의 규모나 업체수가 작아 산업 내 영향력이 미미하고 성장도 쉽지 않은 현실에서 의미있는 체결이 아닐 수 없다. 한수원 또한 공사부문 여성기업 조달액은 2% 내외. 따라서 한수원은 우수 여성기업 지원책을 마련하고 산업 내 유리천장을 해소하고자, 여성경제인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손태경 관리본부장은 "여성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는 산업계 현실에서 역량 있고 우수한 여성기업인들이 충분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여성경제인협회와 공조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ailydgnews 박예진기자 -
경주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주시·포항시·군산시가 공동협력 과제로 시행하고 있는 ‘폐철도지역 진흥 및 재정지원에 관한 연구용역’의 주민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폐철도지역 진흥 및 재정지원에 관한 연구용역’의 목적은 지방자치단체가 폐철도 부지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방안을 마련하는 것으로, 이번 설명회에는 시민 1백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폐철도 부지활용의 가장 큰 제약요인이었던 폐철도 부지매입 등 재정적 어려움 및 장기임대 등과 관련된 법적제약요인을 타개할 논리를 개발하고, 관련된 법·제도 분석을 통해 다양한 제도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함이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서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역발전연구실장 이소영 박사가 용역경과 보고 및 설명을 하고 질의답변을 진행했으며, 시민들의 궁금한 점 뿐만 아니라 폐철도부지의 활용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중권 경주부시장은 “폐철도 활용에 대한 법령이 공동입법으로 제정되고 제도개선이 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과 협의해 추진할 것이며, 경주시와 군산시, 포항시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본 연구가 잘 마무리돼 관련 개별법·특별법을 제정한다면,
최양식 경주시장은 31일 오전 8시 대외협력실에서 실국소장 회의를 주재하고 8월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점검한다.
칠곡경찰서(서장 이병우)는 심야시간대 편의점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피의자 A씨(33세)를 사건 발생 18시간 만에 검거했다고 28일 밝혔다. 피의자는 7월 27일 새벽 3시 55분경 칠곡군 ○○읍 소재 편의점에 흉기를 미리 소지하고 들어가 종업원인 피해자 B씨(26세)를 위협한 후, 현금 68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경찰은 CCTV 분석 및 탐문수사 등을 통해 피의자를 특정, 주거지에서 검거했으며, 피의자는 범행사실 일체를 자백했다. 칠곡경찰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여죄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올해로 열 네번째를 맞는 포항국제불빛축제가 27일 화려한 개막식으로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개막식에서는 주제공연인 '일월의 빛'이 단연 화제의 중심! 삼국유사에 등장하는 포항의 연오랑 세오녀 설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주제 공연 '일월의 빛'은 100톤의 대형 크레인을 활용해 지상과 공중을 아우르는 공중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관객의 시선을 집중시킨 불꽃 퍼포먼스는 연오랑과 세오녀가 떠난 후 칠흑 같은 어둠이 잠식한 신라에 그들이 다시 돌아오며 밝아 오르는 여명을 불꽃으로 표현, 한정된 무대공간에서 벗어나 미디어 파사드를 도입해 광대하고 스펙터클한 연출을 선보였다. 축제 2일차인 28일에는 포항 시민의 참여로 탄생한 축제의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인 ‘불빛 퍼레이드’가 오후 7시 30분부터 90분 동안 두호동 주민센터에서 영일대 해수욕장 시계탑까지 900미터 구간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빛이 그대를 춤추게 하라’는 주제로 36개 팀이 진행하는 이번 퍼레이드는 포항시민 1천명 이상이 참가할 계획이며, 각 팀별로 담당 PD를 배치해 MC가 전체 퍼레이드 중계를 맡아 이동 중에 특별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28일 데일리불꽃
이강덕 포항시장은 28일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는 제14회 포항국제불빛축제 불빛 퍼레이드 “빛이 그대를 춤추게 하라”에 참여할 예정이다.
전국 최초로 영주시보건소가 아동권리·출생증명서를 발급한다. 영주시는 금년 하반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아동친화도시 조례제정, 장난감 도서관 개원, 어린이 놀이터 조성 등 어린이들이 충분한 권리를 누리면서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영주시보건소는 출산에서 보육까지 아동이 행복한 도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전국 최초로 아동권리·출생증명서를 발급하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아동권리․출생증명서는 영주기독병원 분만산부인과에서 태어난 아기를 대상으로 증명서에 출생일시를 기록하고 아기 발도장을 찍어 아동권리헌장과 함께 출산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영주시보건소는 유엔이 제시한 아동권리 10가지를 알리기 위해 아동권리․출생증명서를 출생아의 부모에게 전달함으로써 출산 후 아동권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아이디어를 고안해냈다. 강석좌 영주시보건소장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과 더불어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건설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주시보건소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한방첩약지원사업(영주시한의사회), 구급함지원사업(영주시약사회
장욱현 영주시장은 28일 오후 1시 순흥면에서 개최하는 2017년산 영주복숭아 동남아시아 수출선적 행사에 참석한다.
김천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3달 동안 '김천시 관광·농특산물 홍보 UCC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각종 미디어매체가 발달하고 온라인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영상물을 접할 수 있게 되면서 김천시에서는 이를 활용한 시 홍보방안을 강구하는데 집중해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풍부한 관광자원과 교통 접근성 겸비, 각종 농특산물을 생산하는 대표적인 도농형 복합도시 김천의 이미지를 전국에 홍보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시는 이같은 김천의 장점을 전국적으로 알려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농특산물 홍보를 통한 수입증대뿐만 아니라, 인구유입으로까지 연결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5분 내외 분량의 영상물을 주제에 맞게 촬영해 제작한 뒤 출품하면 된다. 시상금은 최우수상 300만 원(1명), 우수상 100만 원(2명), 장려상 50만 원(4명)으로 총 7명에게 상금이 주어질 예정이다. -dailydgnews 박예진기자 -
영양군은 우리나라 여성독립운동가 중 최고 훈격(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으로 추서된 “독립군의 어머니”, “여자 안중근"으로 불리는 남자현지사의 행적을 알리는 기념관 건립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천만관객 영화 “암살”의 여주인공 모티브인 남자현지사의 무장 항일 독립운동을 주제로 하는 기념관 건립을 목적으로 경북도 낙후지역발전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 총 사업비 50억 원을 확보했다. 남자현지사 기념관은 현재 남자현지사 생가가 있는 석보면 지경리 394번지 일대 부지 12,394㎡에 기념관 1,500㎡로 건립되며, 추모 기념관과 호국교육장 및 암살공원(가칭)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무장 항일 투쟁 독립운동가 남자현지사의 삶을 조명함과 동시에, 정신적 유산을 보존하고 계승하는 추모·교육의 장으로 조성해 2019년 상반기 중 개관할 계획이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조성되는 남자현지사 기념관과 지역 내 호국문화자원을 연계하는 호국문화 탐방 프로그램을 개발해 호국문화 산업 발전과 함께 지역 내 호국보훈 기반시설을 더욱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dailydgnews 박예진기자 -
경주시는 지난 1988년도에 준공돼 노후화된 황성제2지하도(현대5차 앞)에 보행자와 차량의 쾌적한 지하차도 통행과 도시의 미관을 높이기 위한 경관개선사업을 시행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개선사업이 시행된 황성제2지하차도는 준공된지 30여 년이 흘러 벽면 등이 노후화 됨에 따라 도시미관을 해치고, 지하보도의 조명·안전시설이 열악해 개선이 시급했던 곳이다. 이에 시는 3월부터 디자인 개선을 위해 지하차도에 로봇프린트 신공법 기술을 적용, 자연적인 컨셉의 슈퍼그래픽 처리와 함께 지하차도 내부 조명을 LED로 전면 교체해 황성지하차도 이용객들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김헌국 도시디자인과장은 통화에서 “아름다운 경주시를 위한 지속적인 경관개선사업을 통해 노후된 다른 시설물도 지속적으로 깨끗하고 쾌적하게 만들어 시민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시는 이번 황성제2지하차도 경관개선 뿐만 아니라, 2015년부터 황성제1지하차도와 선덕네거리 지하차도 등 어둡고 노후된 지하차도를 개선해 도시 경관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dailydgnews 박예진기자 -
최양식 경주시장은 28일 오후 12시 30분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리는 ‘원전소재 지자체 행정협의회’ 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 자치단체장들은 원전소재 지역 주민대표를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으로 참여시켜 줄 것과 주민 지원사업 확대 방안 등을 정부와 국회에 건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