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 개막식과 ‘경주시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고, 베트남의 정신적 수도이자 마음의 고향인 후에시로 발길을 돌렸다. 베트남의 중앙에 위치한 후에시는 1993년 베트남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도시로 베트남 옛 응우엔 왕조의 수도이자 투아티엔 후에성을 대표하는 도시이다. 특히 연평균 경제성장률이 20%가 넘어 베트남 정부에서도 후에시를 아시아의 경제, 문화, 의료, 교육의 중심인 국제적 도시로 승격시킬 계획을 추진중에 있다. 경주시와는 지난 2007년 자매결연을 체결해 행정과 문화, 관광,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활발한 교류를 추진해 왔다. 이번 엑스포를 맞아 후에시에서는 특별행사로 ‘한-베 학술심포지엄’이 개최된다.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유산 전문가가 참여하는 학술대회는 ‘세계유산의 보존과 활용’이라는 주제도 문화유산 보존과 활용에 대한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아울러, 두 도시의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해 ‘후에시 문화교류행사’도 진행된다. 경주와 후에를 대표하는 예술단 공연을 중심으로 한국의 민요와 신라타악, 국악관현악, 사자춤공연, 전통의상 패션쇼 등 다양한 문화교류 이벤트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월부터 시행한 '긴급대피 콜' 서비스 도입 이후 2차 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사상자가 39%나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긴급대피 콜’은 고속도로에서 사고나 고장으로 차와 함께 본선에 멈춘 운전자들에게 휴대전화로 대피요령을 안내해주는 서비스이다.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운전자들이 위험성을 인지 못하고 도로 위에 가만히 남아있거나 어설픈 안전관리를 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한국도로공사에서는 2차사고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CCTV로 차량번호를 확인한 후 하이패스 시스템에 등록된 휴대폰 번호를 조회해 운전자에게 연락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치사율(사고 1건당 사망자 비율)이 일반사고 대비 6배 가량 높은 2차사고 사상자를 1명이라도 더 줄이기 위해서 운영되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통화에서“단 한명의 생명이라도 보호하기 위해 긴급 견인제도 운영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야광 반사하는 트렁크 내장형 안전삼각대를 개발해 운전자들에게 보급하고 2차사고 안전행동요령을 운전면허나 자격시험에 반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 제도를 도입한 지난 2월 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권영택 영양군수는 15일 오후 2시 영양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는 '2017 창조도시 영양포럼'에서 주제강연을 한다.
영주시는 베트남을 방문중인 장욱현 시장 등 영주시 대표단이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영주의날 행사’와 ‘지역 기업·농특산물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을 성공리에 마무리하고 13일 하노이에서 베트남 타이빈성과 계절근로자를 도입하는 국제·농업교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서 장욱현 시장과 응웬 홍 디옌 타이빈성 성장은 상호우의 증진과 농업, 기술, 교육, 문화 등 공동 관심분야에서 다각적인 교류와 협력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응웬 홍 디옌 타이빈성 성장은 “베트남에서 보증하는 믿을만한 인력을 선발해 파견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영주시와 유대를 강화해 이 제도가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내년부터 외국인계절근로자 사업을 도입해 일년에 봄·가을철 두 번 시행할 계획이며, 시행 성과에 따라 그 규모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영주는봄·가을 인삼·사과 등 일시적 인력수요가 많이 필요한 농업여건으로,외국인 계절근로자사업을 도입하지 않을 수 없는 실정”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극심한 일손부족 해결은 물론 농업경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남유진 구미시장은 15일 오전 11시30분 선산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리는 바르게살기운동 활성화 연수 및 평가대회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건)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1〜12.15)을 맞아 국유림 연접 도로 및 철로변 등 산불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산불위험 요인 사전 제거를 위해 인화물질을 제거한다고 밝혔다. 올해 관내에서 발생한 산불 124건 중29%인 36건이 산림 인접지에서의 ‘소각’으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기 때문에, 남부지방산림청은사전 예방활동으로 산불을 방지하고자 이번 활동에 나섰다. 이에 관내 5개 국유림관리소(영주·영덕·구미·울진·양산)에서 25ha(공동소각 5ha, 영농부산물처리 6톤, 영농쓰레기수거 9톤, 기타 5ha)의 인화물질을 중점적으로 제거할 예정이다. 이에 남부지방산림청은 산불진화차와 잔가지파쇄기 등 기계장비를 동원해 논·밭두렁·농업부산물 및 농산폐기물·쓰레기 등을 집중 제거할 계획이다. 이완교 산림재해안전과장은 통화에서 “내년 2월까지 인화물질 사전제거 기간이 끝나면 3월부터는 ‘소각금지기간’으로 강력한 단속을 추진하게 되는 만큼, 사전제거 기간에 소각 대상물을 제거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인화물질 제거사업에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과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 산림보호지원단 등 170여 명이 투입되며, 인화물질 제거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1월 13일부터 17일까지 '사랑의 땔감 나누기' 운동을 펼친다고 전했다. 이번에 추진하는 '사랑의 땔감'은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의 숲가꾸기 사업에서 나오는 산림부산물을 모아 10개 읍·면에 1톤 차량 120대 분량(539㎥)을 수집해 취약계층과 경로당 등에 공급하며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신승택 산림녹지과장은 통화에서 “사랑의 땔감 나누기로 주변의 어려운 사람과 소통하고 나눔 문화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에서는 지난 9월부터 사랑의 땔감 나누기를 준비하면서 약 700㎥가량의 땔감을 수집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수집해 보다 많은 불우이웃이 혜택을 받아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봉화군에서는 숲가꾸기 사업장에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30명을 채용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양질의 산림부산물을 소규모 축산 농가에 톱밥으로 공급하는 등 산림자원의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dailydgnews 박예진기자 -
고윤환 문경시장은 15일 오후 3시 서울대 인재원에서 열리는 문경 스포츠 포럼에 참석한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15일 오후 2시 30분 육아종합지원센터 전정에서 김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준공식을 개최한다.
2017 영덕군 자원봉사박람회가 지난 11일 영덕군민운동장 주차장 일원에서 열려 자원봉사자와 지역주민 2천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영덕군 자원봉사박람회는 올해 4회째를 맞아 ‘YOLO ~ 자원봉사! : 한번 뿐인 인생 자원봉사로 삶의 질을 높이다‘는 슬로건 아래 YOLO, 체험, 전시, 마켓, 푸드, 밥 6가지 주제로 행사를 구성했다. 이날 군은 한 해 동안 수고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는 군민참여 한마당에서 자원봉사 체험, 전시, 프리마켓, 푸드 등 50개의 부스를 운영하며 지역주민과 함께 봉사의 의미를 나눴다. 특히, 어르신 전시부스와 중·고등학생 프리마켓, 초등학생 오카리나팀을 비롯해 맘마미아봉사단과 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 회원 공연으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하성찬 영덕부군수는 “한 해 동안 적극적으로 참여하신 자원봉사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군민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행복을 나누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dailydgnews 박예진기자 -
영양군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수원농협유통센터에서 개최된 '제26회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채소류 부문'에 (사)영양군농업경영인연합회가 영양고추를 출품해 당당하게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13일 밝혔다. 사)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한국식품연구원, 농협중앙회와 한국농어민신문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으뜸농산물품평회와 직거래장터, 각종 이벤트와 홍보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에서는 전국 17개 시도 농업경영인연합회가 출품한 농산물을 부문별(곡류, 과일류, 채소류, 화훼류, 특작류, 특별품목 등)로 분류해 품질을 평가한 후 우수작에게 농식품부장관상과 한농연중앙회장상 등을 수여했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시한번 영양고추가 전국 최고의 으뜸농산물이라는 것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 농특산물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해 농업생산소득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양군의 이번 수상은 2011년도 대상수상 이후 6년만이며, 이번 한마당에서 고추 이외의 농특산물 홍보에도 적극 참여해 도시소비자들의 큰 관심으로 영양군
권영택 영양군수는 14일 영양군민회관에서 개최되는 '빛깔찬 영양김장축제'에 참석한다.
이강덕 시장을 단장으로 한 포항시사절단이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2017’의 참석차 베트남을 방문 중인 가운데, 첫날부터 포항시와 베트남간의 본격적인 경제교류의 물꼬를 트는 한편 교류협력도시인 바리아-붕따우성을 방문해 양 지역 간의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행보를 이어갔다. 포항시사절단은 13일, 베트남 남동부 해안을 접하고 있는 바리아-붕따우성을 방문해 당민통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의 면담을 통해 두 지역 기업 간의 투자 확대를 비롯해 포항국제불빛축제 참가 등 각종 현안과 미래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포항시와 베트남의 바리아-붕따우성은 지난 2009년 11월에 지역의 푸미공단 내에 포스코-베트남이 설립된 것을 계기로 2011년 1월에 교류의향서를 체결하고, 바리아-붕따우성의 국제연날리기축제와 포항국제불빛축제를 비롯한 한-베트남 수교 20주년 행사에 상호 방문하는 등 다양한 문화교류를 진행해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가 국제 규모의 영일만항을 통해 세계로 나아가는 다이내믹한 도시라면, 바리아-붕따우성도 베트남에서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남부지방 핵심 경제지역의 관문으로 두 지역이 여러 가지로 닮은 점이 많다”면서 “두 도시 간에 의
이강덕 포항시장은 14일 베트남에서 열리고 있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참가해 포항을 홍보할 예정이다.
올해 가을 여행지로 한적한 가을을 즐기기 위해 경주를 선택했다면, 당황할 수 있다. 지금 경주는 절정을 향해 가는 가을을 즐기기 위한 관광객들로 넘쳐나기 때문. 이번 경주 여행의 컨셉은 다섯 개 코스로 이루어진 가벼운 트래킹이다. 올가을, 역사의 품격이 깃들여 있는 경주로 떠나보자. 신라 왕들의 보폭에 발을 맞추는 ‘왕의 길’ ‘신문왕 행차길’ 신문왕이 동해바다에 잠든 문무대왕을 찾아간 길이다. 경주에서 감포로 넘어가는 길, 추령재 터널 전에 추원마을로 빠지는 지점이 왕의 길 시작이다. 경사가 높아서 말이 넘어졌다는 ‘말구부리’, 신문왕이 잠시 쉬었다 세수를 하고 간 ‘세수방’ 등 이야기가 가득한 길이다. 천년고찰 기림사끼지 이어지는 길은 그저 흔한 단풍 코스가 아닌 천년 신라 역사의 숨결이 스며있는 현장이다. 감포가도, 경주에서 왕의 길로 떠나기 위해 넘어가는 추령재 길은 전국에서 손꼽히는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하다. 오랜만에 천천히 깊어가는 가을 속을 음미하며 지나가자. 여기가 아니면 절대로 누릴 수 없는 호사다. 나무들이 부르는 가을의 전당 ‘통일전’, ‘산림환경연구원’ 경주 시내에서 불국사로 가는 길. 황금 들판 사이로 통일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