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친환경농산물 생산·소비 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 및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울진군은 친환경농산물 소비 확대 및 안정적인 농가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친환경농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7월1일부터 ‘친환경농산물 의무자조금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산물 의무자조금 제도는 친환경농업인 및 조합의 거출금과 정부지원금(총 거출액의 50%이내)을 활용해 친환경농업인 스스로 소비촉진 및 판로확대, 수급조절, 교육 및 연구개발 등을 수행함으로써 수요확대 등을 통해 친환경농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다.
그간 친환경 재배면적의 감소, 특정 소비층을 대상한 전문매장 중심의 시장 제한적 유통구조 등에 따른 판로부족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친환경농산업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자조금을 활용한 친환경농업 가치 및 소비촉진 홍보사업 등을 통해 일반소비자의 수요 확대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