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중구청(구청장 류규하)는 3월 22일부터 5월 31일까지 종로1가 일원에 바닥 디자인 공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2019년 대구시의 골목경제권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종로맛집거리를 종로의 특성과 자산을 활용한 개성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여 동성로와 연계한 관광자원으로 변모시키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종로1가 선일금고에서 T월드상상대리점종로센터까지 남북방향의 차도 약 370m 구간의 바닥 디자인과 더불어 종로 중심 교차로에 랜드마크 조형물과 안내판을 설치하고 청년창업공간 리노베이션, 종로맛길 축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중구청은 일방통행 차도를 통제하여 공사를 시행하되 차량소통과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퇴근 시간을 피해 통행량이 적은 시간대인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에 시행하는 공사는 골목경제권 조성사업 중 하나로 시민들의 보행환경 개선과 안전한 거리 조성을 위한 공사로, 공사기간 중의 일부 불편에 대해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이해와 협조가 필요하다.”며
“이번의 종로맛길 정비 공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종로골목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