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이 새로운 마을문화와 더불어 건강한 지역 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해 18일 칠곡부영아파트에서 ‘2016 칠곡 인문학마을 축제’의 서막을 올렸다.
‘들썩들썩 온가족 놀이마당’이란 주제로 마련된 축제는 오후 2시부터 마을 동아리 공연단의 공연과, 나만의 떡 만들기, 인문학마을 농산물 장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으며, 아파트 주민들은 함께하며 주민간 소통·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칠곡 인문학마을 축제는 ‘칠곡 인문학마을, 세상에 스며들다’란 주제 아래 새로운 마을문화와 더불어 건강한 지역 공동체 회복을 위한 축제를 통해 다양한 인문기술을 체험하고 공동체 생활을 이어나가는 칠곡만의 특별한 인문학 축제로
각 마을 주민들이 주체가 돼 마을 고유의 문화를 잘 알릴 수 있는 축제 프로그램 및 운영전반을 관리함으로써 마을의 특성과 개성을 살린 인문학적 활동과 마을 공동체 문화를 선보이고 있다.
군은 올해에는 인문학마을축제를 특정 기간에 집중 개최하는 계절축제가 아닌, 각 마을별 전통문화, 생활환경, 인문 자원적 특성을 고려한 지역특화 축제로 권역별 축제, 생활예술 축제, 전통문화체험 축제, 마을 작품 전시회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할 예정이다.
백선기 군수는 “2016 칠곡 인문학마을축제를 통해 한 해 동안 인문학마을에서 펼쳐진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개발된 마을의 인문자원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많은 사람들이 칠곡 인문학마을을 찾을 수 있는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