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경찰서(서장 이일상)에서는 청도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업하여 자율방범연합대 대장 및 임원을 ‘마음건강지킴이’로 양성하는 청도군 중·장년 맞춤형 정신건강 증진사업을 추진한다.
5월 중 실시한 ‘마음건강지킴이’사업은 자율방범연합대라는 기존 지역 조직과 협력하여 중장년층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자살 고위험군을 지역사회 안에서 선제적으로 발굴연계하는 것을 목표로 민관 협력 기반의 지역 맞춤형 정신건강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기존 유사 사업과 차별화된다.
또한, 순찰 활동뿐 아니라 정신건강 교육, 캠페인, 등 다층적인 활동을 포함한 통합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정량(심리검사, 스트레스 측정)과 정성(정신건강교육, 동행 순찰)을 결합한 과학적 기반의 조기선별 및 개입체계를 도입하여 실효성을 높였다.
청도경찰서는 “청도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을 통하여 각 지부 자율방범대원의 정신건강증진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특히 동년배 간 상호지지 체계를 형성하여 지역 밀착형 정신건강 관리 모델 정착을 통해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 사각지대를 해소에 큰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