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김천시가 생활쓰레기 불법투기를 근절하고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문화를 정착시키기 단속강화에 나섰다.
김천시는 지난 16일 저녁 7시30분부터 9시까지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예방을 위해 관내 야간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생활환경과와 각 읍면동 직원 등 총 54개반 219명으로 편성된 단속반이 관내 원룸밀집지역 및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불법투기, 배출방법 위반 등을 집중 단속했다.
현재 시는 ‘환경지킴이’를 활용해 상시 단속을 하고 있다. 이번 야간합동단속은 불법투기에 대한 현장적발과 계도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UCC 동영상 제작 등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을 위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으나 불법투기 문제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며 “제작한 쓰레기 배출방법 동영상을 시민단체, 학교 등에 배포해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앞으로 한 달 동안 불법투기 근절을 위한 계도활동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계도활동 이후 불법투기 상습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단속을 실시해 과태료부과 조치를 하고, 불법투기가 근절될 때까지 계도 및 단속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