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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태우 대구 수성구의원. 신혼여행을 수성못으로

결혼식 다음날부터 의회 출근, 행정사무감사 이어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김태우 대구 수성구의회 의원이 지난 22일 라온제나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현직 구의원의 결혼 자체도 관심이지만, 최연소 구의원인 김태우 의원은 결혼식 후 신혼여행을 수성못으로 갔다는 사실에 모두들 놀라는 분위기다.

 

첫날밤은 호텔수성에서 보내고, 결혼식 이틀째 되는 날은 수성구 범물동 진밭골 야영장에서 하루를 보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해외여행을 못가는 시점에서 김태우 의원의 이같은 행보는 많은 지역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현재, 수성구의회는 정례회 중이고, 행정사무감사가 진행 중이다. 그래서 주변에서도 신혼여행을 가는 것에 부담이 되었을 것이라는 얘기가 있었지만, 지금 김태우 의원은 신혼여행을 다녀온 다음날부터 의회에 출근해서 행정사무감사를 이어가고 있다.

 

 

김태우 의원은 "먼저 이해해준 신부에게 감사하다. 멀리 가는 것도 좋지만 가까운 곳에도 좋은 곳들이 많이 있다. 더군다나 코로나도 있고, 정례회 기간에 멀리 신혼여행을 떠난다는 것이 부담도 되었다. 코로나로 인해 국내로 신혼여행을 많이 가는 상황에서 수성구도 신혼여행지로 손색이 없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라며,

 

“행정사무감사라는 의원의 본분도 다하고 싶었다. 의회도 출근하면서 개인 SNS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새로운 신혼여행지 수성구를 홍보할 계획이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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