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대구광역시

대구시. 제6차 비상경제대책회의 개최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대책 마련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14일 오후 2시 제6차 비상경제대책회의(공동의장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를 개최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어려워진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에 대한 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대출연장에 대한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기존 경영안정자금 사용실적이 있으면서, 현재까지 대출을 이용하는 소상공인․중소기업에 대해 1회에 한해 1.3% ~ 2.2%의 이자차액을 재보전하며, 구체적인 지원대상 및 지원범위 등 세부사항은 협약은행과의 협의를 거쳐 9월 말부터 시행 할 예정이다.

 

또,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 대출 이차보전 지원’을 확대한다.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 대출은 영세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자금조달과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금을 조성해 운영하는 대출로, 대구시는 그간 공제기금 대출금리의 1% ~ 2%를 지원하고 있었지만,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대출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이차보전 지원예산을 현재 연간 4,500만 원에서 1억 5천만 원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공제사업기금 대출 지원대상은 본사와 사업장이 대구시에 소재한 공제기금 가입 중소기업이며, 대구시 이차보전율은 어음·수표대출 1%, 단기운영자금대출 2%로 최대 1년간 지원된다.

 

이 밖에도 대구형 상생일자리 추진, 소재부품장비 기업 비대면 지원방식 전환 추진, 2020년 하반기 온라인 해외마케팅 확대 추진 등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고용유지지원금 우선지원대상기업 90% 지원비율 상향 지원기간을 3개월 추가연장(4~9월→4~12월)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고용유지지원금 제도개선(안)을 중앙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한편, ‘대구시 민관합동 산업고도화 금융지원’과 ‘희망리턴 패키지 연계사업’에 대한 추진현황 보고를 받고, 이를 통해 기업과 소상공인 등에 보다 신속하고 원활하게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는 그간 놀라운 시민의식으로 이뤄낸 성공적인 방역을 토대로 생산과 소비, 수출과 일자리가 조금씩 회복되고 있는 상태에서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코로나 재 확산으로 회복에 대한 기대가 꺾여가고 있다.”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워진 시민들의 절박한 심정을 담아 더욱 비상한 각오로 코로나19 장기전에 대비한 대책마련에 지혜와 역량을 모아가겠다.”고 밝혔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