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은 8월 22일 최근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 14일부터 계속 세 자릿수를 기록하는 등 확산세가 거세지자, 감염병에 안전한 청정 관광울릉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울릉군은 ‘코로나에 안전한 청정 울릉’이라는 슬로건을 사수하고자 공무원들이 직접 나서 도동항 여객선터미널 외 2곳에서 입도객을 대상으로 전수 체온 발열을 측정 중이다.
더불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서울·경기지역의 관광객 및 주민들이 많이 드나드는 강릉 및 묵호 여객선터미널에 지난 20일 보건의료원장과 직원을 급파해 선제적 방역 강화 및 안전 상태를 긴급 점검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가장 기본적이지만 최고의 백신인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며, 철저하고 신속한 방역조치와 함께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청정 울릉 지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