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문경시가 지난 10일 시청에서 부산에 거주하는 최병희(47세,남)씨에게 500만원 상당의 전통도자기 달항아리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난 4월30일부터 5월8일까지 열린 ‘2016문경전통찻사발축제’의 이벤트 행사 중 하나로 입장객 경품추첨에서 최병희씨가 뽑혀 이날 전달식이 마련됐다.
영예의 달항아리 주인공은 가족과 함께 1박2일 문경으로 여행을 왔다가 찻사발 축제장을 들러 영예의 행운을 잡았다.
최 씨는 당첨소감에서 “나에게 이런 행운이 올 줄은 정말 몰랐다. 문경이란 지명답게 경사스런 소식을 듣게 돼 정말 기쁘다.” 면서 “좋은 인연을 맺은 만큼 앞으로 문경을 열심히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경품행사는 지난 4월30일부터 5월8일까지 문경전통찻사발축제장 매표입장객에 대해 입장권에 휴대전화번호를 적어내면 축제 마지막날 추첨을 통해 발표하고 당첨자는 축제홈페이지에 게재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경품으로 전달된 달항아리는 문경전통도예작가인 김종욱(관욱요) 도예가가 협찬했다. 이외에도 문경전통도예작가들은 14점의 경품을 협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