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예천군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예천군 노인복지관은 9일 지역에 거주하는 65세이상 어르신 300명을 초청해 경로효친의 전통 미덕을 다시 한 번 되새겨보기 위한 경로잔치를 열었다.
‘카네이션 향기품고’란 주제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한국수력원자력 예천양수발전소에서 협찬한 카네이션을 어르신들 가슴에 달아드린 뒤, 요요클럽단 축하공연, 예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참여한 여성·청소년 분과 소속 여성합창단 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특히 성락어린이집 원생 20여명이 고사리 손으로 만든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준비한 노래와 율동 등의 재롱을 펼쳐 어르신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밖에도 예천군 보건소, 예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예천수지침 봉사회 등이 참여해 어르신들의 기초 건강을 점검하고 지역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을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노인분과는 경북서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과 예천노인전문요양원 어르신들을 위한 즐거운 노래 합창과 치매선별검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부대행사 등을 통해 즐거움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