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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울릉군, 치어 방류로 어족자원 보호

어린 돌가자미 5만미 관내 서면 통구미 어촌계와 울릉읍 저동어촌계 마을어장에 각각 방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군수 김병수)은 7월 10일 어족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9일 경상북도수산자원연구원(원장 박성환)에서 생산한 어린 돌가자미 5만미를 관내 서면 통구미 어촌계와 울릉읍 저동어촌계 마을어장에 각각 방류했다고 밝혔다.

 

울릉군 관계자는 “이번 방류한 돌가자미의 경우 고기 맛이 담백하고 단백질이 풍부해 구이, 튀김, 회, 찜, 탕 등 다양한 방법으로 먹을 수 있는 어종으로 최대 70㎝ 정도 성장하는 대형종이다. 한방에서는 몸이 허한 것을 보하고 기력을 증진한다고 해 약재로 사용되기도 한다.”고 전했다.

 

 

또한, 문치가자미는 최대 35㎝정도 성장하는 대형종으로, 겨울철보다 봄철에 맛이 더욱더 좋은 어종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방류한 치어는 3년 후에는 성어로 성장해 자연산란에 의한 자원회복과 함께 어업인들의 경제적 소득은 물론, 울릉군 해역의 황금어장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여진다.

 

울릉군은 올해 들어 자체 생산한 참돔 30만미와 함께 경북수산자원연구원에서 생산한 전복 9만미, 쥐노래미 4만미, 도화새우 30만미를 무상으로 분양받아 울릉도·독도 연안 앞바다에 방류한 바 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지역 특성에 맞는 어종들의 지속적인 방류를 통해 점차 사라져 가는 연안 수산자원의 회복과 지역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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