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문경전통찻사발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발물레 돌리기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문경전통찻사발축제 위원회는 ‘2016 문경전통찻사발축제장’ 주무대에서 체험행사의 일환으로전통 발물레 돌리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축제장을 찾은 전국의 관광객들은 호기심에 발물레 돌리기에 도전하고 연신 웃음을 자아냈다.
관광객들이 체험하고 있는 발물레는 우리나라 전통 물레로 전기 등의 동력없이 사람이 발로 물레를 돌리면서 도자기를 빚는 도구로 문경지역 도공들에게는 일반화됐다.
20초 동안 가장 많이 돌린 사람에게 소정의 경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발물레 빨리 돌리기 체험은 문경지역에서 만 볼 수 있는 이벤트로 관광객들은 체험을 통해 도공들의 어려움을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는 평이다.
체험에 참여한 한 관광객은 “보기엔 쉬웠는데 막상 체험해 보니 너무 어렵다. 도공들이 얼마나 어렵게 도자기 작품을 만드는지 이해하게 됐다”고 전했다.
지난 4월30일 개막한 ‘2016 문경전통찻사발축제’는 오는 8일까지 문경오픈세트장 일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