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문경전통찻사발축제 위원회가 4월30일부터 오는 8일까지 열리는 전통찻사발 축제 관람객 자동집계를 통한 신뢰성 구축에 나섰다.
문경전통찻사발축제 위원회는 전통찻사발 축제 기간 동안 문화체육관광부 최우수축제 위상에 걸맞는 무인측정계수기를 도입해 관람객 집계에 나서는 등 축제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5년 연속 최우수축제인 만큼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서 마련됐다.
무인측정계수기는 문경새재도립공원에서 찻사발축제장으로 연결되는 통로 2곳에 무인 측정계수기를 설치해 축제 개막일인 4월30일부터 실시간으로 누적 관람객 수를 집계하고 있다.
적외선 센서를 이용해 관람객 수를 자동 집계하는 시스템인 이 장비는 축제가 끝나는 8일까지 매일 개장이후 1시간 단위로 집계해 축제 참여 관람객 수를 파악한다.
문경전통찻사발축제 위원회는 “이는 무인 측정계수기 운영은 객관적인 평가와 장기적인 발전방향 모색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문경새재도립공원 제1관문 앞 광장에서도 축제 주제관과 문경도자기획전, 체험프로그램 등이 열리고 있는 만큼 새재도립공원 관리사무소의 입장객 측정계수기를 통해 축제에 참여한 인원도 파악해 집계 할 방침이다.
이종필 문경시 관광진흥과장은 “무인 측정기를 사용하더라도 문경새재도립공원을 오가는 중복집계는 어쩔 수 없지만, 문경전통찻사발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최우수축제인 만큼 최대한 객관적인 관람객 수를 파악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