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와 문화·예술 및 다양한 분야 교류 확대를 위해 대만 운림현 두륙시 운림국제청년상회 회원들이 문경시청을 방문했다.
문경기는 지난 28일 점촌JC와 30년간 자매결연을 맺어온 대만 운림현 두륙시 운림국제청년상회 회원들이 문경시청을 방문해 고윤환 시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점촌JC(회장 윤형성)와 운림국제 청년상회(회장 정명해)는 지난 1986년부터 30년간 자매결연을 맺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점촌JC회원들을 비롯해 고윤환 문경시장, 이응천 문경시의회 의장이 운림현 두륙시를 방문해 문경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문화·예술 및 다양한 분야의 교류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고 시장은 이들의 방문을 환영하며 “앞으로도 지난 30년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양 단체간지속적인 교류활동을 이어가 두터운 우정을 쌓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운림국제 청년상회 정명해 회장 및 채울사 직전회장 등은 문경시의 친환경 농·특산품인 오미자와 사과 등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서로 간 경제적·행정적 교류를 지속적으로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운림국제 청년상회는 30일까지 문경에 머물면서 문경새재를 방문하고 클레이사격장 및 철로자전거 등을 체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