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예천군이 기업 생산 활동 지원을 위해 보문면 승본리 일원에 조성한 예천 제2농공단지 공장시설용지 분양에 나섰다.
군이 조성한 예천 제2농공단지는 예천 IC와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물류이동의 최적지이며 총면적 25만6천918㎡ 중 수요자에게 공급되는 공장시설용지는 25필지 18만3천672㎡ 이다. 미분양 12필지 10만4천948㎡에 대해서는 제조업체에 공급하고자 분양을 실시했다.
이번에 분양하는 공장용지는 12필지 10만4천948㎡이다. 필지별 규모는 최소 6천935㎡에서 최대 9천484㎡이다. 분양 가격은 ㎡당 10만8천300원(평당 358,000원)으로 입주금지 업종을 제외한 모든 제조업체가 분양 받을 수 있다.
군은 용지분양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해 7월 한국산업은행과 분양대금 대출 협약을 체결하고 대출을 희망하는 분양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줘 분양에 활성화를 기하고 있다.
특히 제2농공단지는 지난 2015년 12월말 준공돼 분양 즉시 공장신축이 가능하고 토지소유권이전은 분양대금 완납 후 바로 등기 이전할 수 있다.
군은 신도청 시대를 맞아 제2농공단지의 분양이 완료되면 20여개의 기업체 유치와 600여개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유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