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예천군이 ‘2015년도 시·군 제안제도 운영평가’ 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예천군은 21일 경북도청에서 개최된 ‘2015년도 시·군 제안제도 운영평가’ 시상식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의 제안제도 운영실적, 특수시책 추진실적, 자체공모 제안실적, 기관장 관심도 등 8개의 항목에 대해 서면심사와 현지방문실사 등으로 진행됐다.
평가 위원회에 따르면 군은 지역 맞춤형 공모제안 실시와 다양한 시책개발교육, 군정기획단 운영으로 제안제도 활성화는 물론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제안 홍보를 실시하는 등 기관장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8개 항목에서 골고루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군은 군민과 상생 발전하는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활축제 개최를 위한 아이디어 공모, 녹색문화상생벨트 조성사업 네이밍 공모전 등을 추진해 군정발전을 위한 493건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수 받았다.
또한 우수제안에 대해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다양한 시책개발 교육 등을 통해 우수제안 발굴을 위해 힘쓴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현준 군수는 “6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군민들과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군민이 원하는 정책을 적극 발굴할 수 있도록 제안제도를 내실 있게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안제도는 실생활의 불편사항 개선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행정에 접목하고 제도 개선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 주요시책으로, 군은 주민편의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군정 발전 제안, 생활불편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는 등 군민과 함께 발전하는 군정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