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예천군 이현준 군수가 지역민들에게 친수공간 제공을 위해 추진 중인 ‘한천수계 도심하천 생태복원사업’ 건설현장을 찾아 안전적인 건설을 당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천수계 도심하천 생태복원사업’은 소하천 복개로 훼손된 백전천의 하천생태계를 건강하게 회복시키고 지역민들에게 친수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예천읍 백전천 주변 주택 밀집지역 생태하천 복원을 위해 연장 360m의 규모로 총사업비 79억원을 들여 생태원조성 1천226㎡, 교량 3곳, 목교 2개, 여울 8개, 주차장 5곳(66면), 관리용계단 4개, 포장 등의 시설을 설치한다.
올 10월 준공을 계획으로 현재 주택철거, 취수시설, 교량 일부완료(2개소), 호안 및 교량, 생태원 등을 조성 중이다. 본 사업이 마무리 되면 생태하천의 기능회복은 물론 환경개선과 생태원 부지 내 다양한 수목조성, 자연과 어울리는 공간과 벤치, 그늘막, 경관조명시설을 설치해 시민들이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휴식과 여가를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이날 현장을 찾은 이 군수는 ‘한천수계 도심하천 생태복원사업’ 주요공정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후 지역민에게 휴식 공간 제공과 생태학습공간으로 활용 할 수 있도록 안전시설물의 완벽한 설치와 빈틈없는 시공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생태복원 사업지구는 기획재정부 소유의 토지에 개인주택이 존치하고 있던 지역으로 30년 이상 노후화된 주택도 신축, 개축이 불가능 해 많은 불편을 겪던 곳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들에게는 생활 속에서 자연환경을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