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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대구시. 22일 오전 9시 현재 총 154명 확진자 발생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 범정부적 지원 본격 시작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권영진)는 2월 22일 오전 9시 현재, 전일 오전 9시 대비 확진환자가 70명이 증가되어 총 154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2월 18일 첫 확진자 발생 후 19일 11명, 20일 34명, 21일 84명, 22일 154명으로 확진자 수가 급격히 늘고 있는 상황이다.

 

추가 확진자 중 3명은 공무원으로서 그 중 2명은 상수도사업본부 수성사업소와 수질연구소에서 근무하는 대구시 소속 공무원으로 격리 중이며, 나머지 1명은 경산시청 소속 공무원으로 포항의료원에 격리입원 중이다.

 

이 외에도 의료인 2명(남구 대명동, 대구가톨릭대병원 간호사 1 / 수성구 신매동, 천주성삼병원 1), 어린이집 교사 1명(달서구 송현동 아가별어린이집), 중학생 1명(남구 심인중) 등도 확진자로 확인됐다.

 

신천지 대구교회는 2월 18일 당일, 이미 폐쇄했고, 교회와 관련되는 대구 내 신천지센터·복음방 등 17곳도 같은 날 폐쇄했다.

 

어제까지 조사대상 9,336명에 대한 전수조사가 완료됐으며, 이 중 증상이 의심된다고 답한 인원은 1,261명(13.5%), 증상이 없다고 답한 인원은 7,365명(78.9%), 현재 전화 통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인원은 710명(7.6%)이다.

 

9,336명 중 의심증상자 1,261명을 우선으로 해서 이미 검체조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이번에 중앙정부에서 지원된 공중보건의 51명 중 40명을 특별히 배정해서 신속히 검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확진자들의 격리치료를 위해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248병상, 대구의료원 239병상 등 총 487개 병상을 24일까지 확보할 계획으로, 금일 오전까지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246병상, 대구의료원 44병상 활용이 가능하고, 내일 오전까지 대구의료원 84병상, 24일 오후까지 65병상을 준비할 계획이다.

 

또, 전체 확진자 154명 중에서 현재 입원 61명(대구의료원 44명,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8명, 경북대 병원 5명 등)이 입원 중이며, 현재 자가격리 중인 93명에 대해서는 오늘 중 전원 이송을 완료할 예정이다.

 

20일 어제 대구시가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공중보건의 51명이 대구시로 파견되고, 다음 주 월요일까지 감염병 전담병원(대구의료원,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의료반을 지원할 114명 의료진(의사 17명, 간호사 59명, 공보의 38명)이 추가 합류할 예정이다.

 

소방청에서는 코로나19 환자 이송 지원을 위해 40명의 인력과 구급차 22대를 지원했고, 경주 동국대병원에서 지원해 준 음압카트 2대를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 1대, 칠곡경북대병원에 1대를 대여 조치했다.

 

접촉자 격리시설로 기 지정된 낙동강교육수련원(1.12. 수용 40명), 대구사격장(2.17. 수용 11명) 외에 동구 혁신도시에 위치한 중앙교육연수원이 추가 지정(2.21. 수용 160명)되어, 유사시 임시격리시설로 운영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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