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문경시가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예비)사회적기업 지원을 통한 활성화에 나섰다.
문경시는 지난 6일 취약계층 일자리창출 및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반기 1차로 (예비)사회적기업 4개 기업에 대해 1년간 2억3천4백만원의 재정지원을 통해 22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자리창출사업 신규지정기업은 농업회사법인 문경미소(주), ㈜이레건설이다. 재지정기업은 농업회사법인 원칠황, 주식회사 지디에코텍이다.
선정된 기업은 1년간 신규채용 근로자에 대한 최저임금수준 인건비(지원 연차별 차등)와 사업주 부담사회보험료 일부를 지원받아 1인당 최대 월96만원 정도의 재정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채용인원의 50%이상은 장애인, 고령자, 장기실업자, 결혼이주여성 등 취약계층을 고용해야 하며 그에 따라 지역의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현재 고용노동부로부터 인증받은 사회적기업 3개 기업과 경상북도에서 지정한 예비사회적기업 5개 기업을 운영중이다.
시 관계자는 “자금력이 부족한 (예비)사회적기업의 인건비를 지원해 자생력을 높이고 지속적으로 예비사회적기업을 발굴해 취약계층 일자리창출과 함께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