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는 3월 31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의 뜨거운 열기가 가득찬 가운데 ‘현대·기아자동차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엑스코에서 개최했다.
대구시와 정부기관(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동반성장위원회)이 공동으로 후원한 채용박람회에는 대구·경북지역 69개 사 협력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구직을 희망하는 우수 인재들의 열기로 뜨거웠다.
이번 박람회는 협력업체의 우수 인재 채용 지원과 청년들의 취업기회 제공을 위해 3월 23일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 광주 등 5개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채용박람회 행사일정 (5개 지역 서울(3.23.) / 대구(3.31.) / 광주(4.21.) / 울산(4.28.) / 창원(5.10.))
지역에서는 평화발레오, 에스엘 등 대구·경북 지역 소재 62개 협력사와 의료기기 생산 전문기업인 JVM 등 지역 강소기업 7개사가 참여해 현장에서 채용상담 및 우수인재에 대한 심층상담을 진행했다.
박람회는 채용상담관, 취업특강관, 특성화고 지원관, 부대행사장 등으로 운영됐다. 채용상담관에서는 구인 기업 69개 사의 현장채용상담을 진행하고, 특성화고 지원관에서는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취업 관련 입사지원서 작성법 강좌 등이 열렸다.
또한 부대행사장에서는 이력서 사진촬영, 캐리커처, 이미지컨설팅, 취업컨설팅 등 다양한 서비스와 유익한 정보를 지역 구직자들에게 제공했다.
같은날 대구·경북 혁신도시로 이전한 17개 공공기관도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를 계명대학교 계명아트센트에서 열려(10:00~17:30), 공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지역 청년들에게 많은 도움을 제공했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요즘 같이 청년의 일자리가 많지 않는 경제 상황에 이런 좋은 자리를 마련해 준 현대기아차에 감사하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 취업준비생들이 기업의 규모보다는 기업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에 바탕을 두고 회사를 선택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