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칠곡군이 장기적인 침체로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17년도 지역발전특별회계 예산확보를 위한 방안 모색에 나섰다.
칠곡군은 지난 24일 각종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2차 전략회의를 군청 회의실에서 각 부서 실무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부서에서 응모한 공모사업을 함께 공유하고 부서간 협업에 의한 신규시책 추가 발굴 및 계속사업에 대한 국비확보 방안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군은 부족한 재원의 충당과 군 재정력 강화를 위해 이달 초 지특사업 29건 252억 원을 신청했다. 또한 각 부처별 공모사업 27건 255억 원에 대해서도 신청했거나 신청 예정이다.
앞서 고용노동부의 일자리창출 사업과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등을 통해 올해 국도비 6억 7천만원을 확보한 군은, 각 부처별로 현재 진행중인 사업계획의 심사 및 현장실사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또한 관련부처 방문을 통한 사업설명과 현안사업에 대한 협의 및 국비 지원건의 등 단계별로 필요한 대응을 이어가고 있으며, 공모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응모할 방침이다.
백선기 군수는 “국·도비 예산확보는 지자체간 경쟁의 산물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적 네트워크 활용 등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현안사업에 대한 추진동력 확보와 공모사업에 대한 관심 및 적극적 대응 위해 지난해부터 ‘군정 시책개발 기획단’을 운영하며, 참여직원들의 역량과 전문성 제고에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