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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상주시, “건설 경기와 경제 살려 활력 넘치는 도시 만든다!”

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주요 정책 추진 내용 발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11월 27일 열린 제196회 상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 시정연설에서 상주시가 내년도 추진예정인 주요 정책에 대해 발표했다.

 

조성희 권한대행은 “2020년은 상주의 비전 창출과 새로운 도약을 위한 매우 중요한 해로서, 인구 감소와 경기침체 등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반드시 되살리겠다.”고 강조하면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인구 증가·일자리 창출 등 지역 활력 제고와 지역 발전 인프라 구축, 서민생활 안정,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에 중점을 두었다. 시민불편 해소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심사숙고했다.”고 설명했다.

 

상주시는 2020년도 당초예산 1조380억원(일반회계 9,261억원, 기타특별회계 228억원, 공기업특별회계 891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본예산 규모로는 처음으로 1조원 시대를 연 것이다.

 

조 권한대행은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시정, 신뢰하는 상주 ▶젊음과 일자리로 활력이 넘치는 경제 상주 ▶농민이 잘사는 미래 스마트 농산업의 중심 상주 ▶건강백세 모두가 함께 누리는 행복한 복지 상주 ▶품격 있는 글로벌 문화․관광․스포츠도시 상주 ▶안전하고 살기 좋은 미래형 클린도시 상주 ▶시민이 편리한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을 갖춘 상주 ▶중·장기 먹거리사업 발굴로 미래 비전과 경쟁력 높은 상주를 들었다.

 

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시정, 신뢰하는 상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최근 온라인 홍보와 정보 공유를 위해 폭넓게 사용하고 있는 유튜브 교육을 강화하고, 이를 위해 시민정보화 교육을 하고 국내 유명 유튜버 초청 시민특강도 열어간다는 계획이다.

 

농업인, 소상공인, 근로자, 청년 등 다양한 계층과의 간담회를 열고 정책자문위원회도 운영한다. 예산 편성 과정의 투명성과 민주성 증대를 위해 주민참여 예산제 확대 운영하고 정책제안 공모전도 확대해 행정의 신뢰성을 높이기로 했다.

 

젊음이 가득하고 일자리가 늘어나는 등 활력이 넘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건립,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일반산업단지 조성, 청소년 해양교육원 건립 등 굵직한 대형사업 기반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 이는 건설 경기를 살리면서 일자리를 늘릴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다.

 

또한, 경북대 학생 및 상주시 청년 상생 협력센터 조성, 기술성장 강소기업 육성정책 도입,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확대와 함께 내년에 1차로 60억원의 상주화폐를 발행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농민이 잘사는 미래 스마트 농산업의 중심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농산업 기술혁신의 거점이 될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과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건립에 속도를 내 우리나라 미래 농산업을 선도하는 대표도시로 육성하고

 

귀농·귀촌형 공공 임대주택단지 조성, 상주 서울농장 본격 운영, 축산분야 ICT 융·복합 사업 확대, 농식품 해썹(HACCP)인증 지원사업 도입과 스마트팜 산지유통센터(APC) 건립에도 나선다. 이와 함께 우수 농·특산물의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수출을 확대해 농가 소득을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다.

 

건강백세를 누릴 수 있는 행복한 복지 상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출산장려정책 확대 시행과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한다. 영유아 보육 및 아동의 안전한 성장과 건전한 청소년 육성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정부주도형 통합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전면 시행, 노후화된 노인회관 신축, 상주 9988 건강지원센터 신규 건립과 공설 추모공원 조성도 추진한다.

 

품격 있는 글로벌 문화·관광·스포츠도시 상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첨단 시설을 갖춘 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하고 상주문화원 이전 신축도 추진한다. 숙원 사업인 시립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를 함께 건립하며 국제적인 대규모 한복패션쇼 개최, 지역 문화유산의 적극 발굴·보존, 경천섬 주변 관광명소화 사업과 경관조명 설치, 청소년 해양교육원 건립 등 관광 인프라 확충에도 주력한다.

 

또한 내년에는 제68회 시민체육대회를 개최하고 대한패러글라이딩 국가대표 훈련장과 제2국민체육센터 추가 건립, 상주상무 프로축구단과 실업사이클팀을 내실 있게 운영해 상주시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인다는 방침이다.

 

안전하고 살기 좋은 미래형 클린도시 만들기에도 힘을 쏟는다. 각종 재난·재해로 인한 인적 피해 보상을 위해 상주 시민 안전보험을 가입하고 방범용 CCTV 확대 설치한다.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도시기본계획 및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시가지 중심도로 배전선로 지중화와 북천 벚꽃길 경관조명 설치, 시가지 야간 조도 개선사업 확대한다.

 

병성천 천변습지 및 생태하천 복원으로 녹지공간을 확충하고 노후 상수도관망 정비와 도남정수장 확장으로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도시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민이 편리한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을 갖춘 상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국가철도망 구축과 상주역사 건립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도청 신도시로 연결되는 지방도 확·포장 공사 착공, 국도 25호선(내서~화서IC) 도로 확·포장, 사벌권역 관광벨트 연계도로 개설 등 광역 교통망 체계 구축에도 행정력을 모으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교통체계 문제점을 정밀 진단해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하고 중앙시장에는 공영 주차장 주차타워를 신축한다. 자전거 이용 활성화 기반을 확충하고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문화를 점차적으로 확산해 시민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체계를 확립한다.

 

중·장기 먹거리사업 발굴로 미래 비전과 경쟁력 높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중·장기 상주시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고 도시 브랜드 슬로건을 개발해 시정 발전을 위한 ‘큰 그림’과 방향을 설정할 예정이다. 대형 신규 SOC 사업 발굴, 지방이전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사전 준비, 중부내륙권 수산물 물류유통 산업화 단지와 국립 농생명 치유복합단지, 지방어린이정원, 내수면 관상어 비즈니스센터 건립도 추진한다.

 

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각종 대형사업과 현안을 더욱 꼼꼼히 챙기고 신성장 동력과 미래 먹거리 사업을 적극 발굴하는 등 지역 사회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차고 역동적인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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