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경찰서는 10월 21일 예천남부초 운동장에서 전교생(81명) 상대 청소년정책자문단 또래보호활동의 일환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유괴·납치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은 청소년 보호·지원에 대한 정책 발굴 및 청소년이 직접 치안 정책에 참여하여 의견을 제시·반영 할 수 있는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과 청소년 중심의 치안 활동 확대를 위한 또래보호활동 등을 위해 구성됐다.
이날 캠페인은 6명의 초등부 정책자문단 학생들과 함께 학교폭력을 선제적으로 예방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과 더불어 최근 초등학교 주변 하교하는 학생들에게 접근하여 납치·유괴 등 범죄를 시도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있어 안전한 등하교길 조성을 위한 예방 수칙 안내 등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김기태 예천서장은 “다소 형식적인 예방활동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선도·보호활동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청소년 특성에 맞는 예방 활동을 통해 안심하고 등·하교 할 수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