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 여성예비군(소대장 조계옥)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실천으로 훈훈한 온기를 전했다.
구미시 여성예비군은 11월 4일부터 7일까지 3일간에 걸쳐 관내 저소득층, 노인가구 등 13가구를 방문해 연탄 1,400장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한 총 13가구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저소득층이나 형편이 어려운 가정을 행정복지센터의 추천을 받아 선정하고,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각 가구당 110장씩 총 1,400장의 연탄을 전달하며 위문했다.
사랑의 연탄 배달에는 구미시 조준선 지역대장 및 여성예비군 34명(1일 평균 12명)과 해당지역 읍·면·동대장 및 지역수호병이 동참해 어려운 이웃과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무을면에 거주하시는 한 어르신은 “올 겨울을 어떻게 지낼까 걱정이 많았는데 따뜻한 손길로 훈훈한 마음을 전해줘 올 겨울 한파에 추위 걱정 없이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함박웃음으로 봉사자들을 맞이해 주셨다.
한편 조계옥 구미시 여성예비군소대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올해 처음 시작한 작은 정성이 이렇게 큰 고마움으로 전달된 것에 대해 고무되어 매년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