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문경시가 지역의 우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140여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총1억8천3백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재)문경시장학회는 18일 지역인재들의 면학분위기 조성과 학업성취에 따른 사기진작 및 학습동기 부여를 위해 진학우수, 성적우수 및 특기장학생 등 140여명의 장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지난 16일 공고했다고 밝혔다.
접수기간은 4월6일부터 4월26일까지이다. 지역의 초·중·고등학생은 학교장의 추천 및 학교를 통해 접수하고 대학생은 문경시장학회(문경시청 총무과 평생교육담당)로 접수하면 된다.
올해에는 초등학생 특기 장학생 및 대학신입생의 진학우수 장학금을 신설하고 중학생 장학금을 5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등 수혜대상자를 대폭 확대했다.
장학금 지급은 초등학생 5명 각 30만원, 중학생 34명 각 50만원, 고등학생 67명 각 1백만원, 대학생 94명에게는 2백만원에서 3백만원 등 총1억8천3백50만원이다.
대상자 가운데 중학생 4명, 고등학생 3명, 대학생 5명은 국군체육부대 자녀를 선발하며, 고등학생중에는 어려운 환경의 저소득자녀 31명을 선발해 격려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현재 본인 또는 보호자의 주소가 문경시에 1년 이상 돼 있어야 하며 초·중·고등학생의 경우 문경시 소재 학교 재학생이여야 한다.
선정 결과는 5월27일 학교 및 각 대상자들에게 통지하고 6월 중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문경시 및 문경시 장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