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군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서비스만족 대상’에서 공공서비스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예천군은 15일 한국일보사 주최, 산업통산자원부, 한국경제연구원, 한국브랜드협회가 후원한 ‘제10회 대한민국 서비스만족 대상’에서 공공서비스부문(상수도)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15개 부문에서 최고의 서비스 업체(기관)를 선정한 가운데, 올해는 총 430개 기업 및 공공기관이 참여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군은 깨끗한 수돗물을 군민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시설확충에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특히 20년 이상 된 노후 관로는 음용수에 대한 불신의 원인이 되고 있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후관로 개선 사업에 투자를 아끼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365일 군민을 위해 소통하고 섬기는 상수도행정을 구현하고 자체 서비스품질관리 향상을 위해 매월 서비스평가를 실시하고, 수도 관련 민원 접수 시 긴급대책반이 10분 이내에 현장에 출동해 민원해결에 최선의 노력을 펼쳤다.
특히 사업비 150억 원을 들여 관내 산재돼 있는 개포, 용궁, 지보 취·정수장 통폐합으로 상수도 급수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상수원보호구역 229.61㎢ 중 46%인 106.34㎢를 해제 해 신도청 시대 경북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역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설물 유지관리가 취약한 소규모급수시설에 대해서는 먹는 물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하고자 환경부, 예천군, K-water 3개 기관이 MOU를 체결해 환경부 시범사업으로 소규모수도시설 관리체계개선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진행하는 등 앞서가는 상수도행정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이번 서비스만족 대상 수상을 계기로 보다 수준 높은 상수도서비스 질 향상과 함께 군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더욱 매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