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칠곡군이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나섰다.
칠곡군은 지난 14일 공직사회 전반에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의 청렴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백선기 군수와 간부공무원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군청 강당에서 ‘간부공무원 청렴실천 서약식’을 개최했다.
청렴실천 서약식은 군수 및 간부공무원들이 칠곡군 간부공무원으로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부패를 용납하지 않는 엄정한 자세로 ‘청렴 칠곡’ 실현에 서약을 하고, 청렴하고 신뢰받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솔선수범할 것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서약식을 계기로 오는 4·13일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공무원들의 정치적 중립의무를 반드시 준수하기 위한 확고한 의지를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백선기 군수는 “공직자에게 청렴은 모든 행정의 기반이다. 군민과의 신뢰를 통해 완성되는 것으로 청렴이라는 기초를 견고히 다질 수 있도록 간부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올초부터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관리시스템을 통해 청렴서약서를 제출 및 청렴학습 등을 실시해 청렴의지를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