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문경시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얼어붙은 지역경제 활력과 서민들의 안정적인 삶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모색에 나섰다.
문경시는 지난 11일 전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조기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김재광 부시장 주재로 마련된 이날 보고회에서는 조기집행 대상액 3천393억원의 55%인 1천866억원을 6월까지 집행하기 위해 각 부서별 추진실적, 부진사업별 원인 분석 및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김재광 부시장은 1/4분기 경기 활성화가 중요한 만큼 3월말까지 목표액 848억원(집행률 44%)을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신속한 행정절차 이행과 선금, 기성금 등 관련 제도를 적극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시 관계자는 “재정조기집행은 경기부양 등 지역경제의 활력제고와 서민생활 안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목표 초과달성을 위해 매주 주간실적보고회와 매월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실적 제고에 박차를 가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