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문경시가 지역의 다양한 관광지와 축제, 우수농산물 홍보를 통한 이미지 제고는 물론 이를 통한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문경시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13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6내나라여행박람회’에 참가해 지역의 관광지와 축제를 홍보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주관으로 마련된 행사는 ‘내나라, 새로운 발견’이라는 슬로건으로 여행기획관, 지자체홍보관, 여행사특별관, 특산물 판매관 등 350여 업체, 500여개 부스가 운영된다.
시는 올해 첫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에서 ‘경북북부권 공동 홍보 부스’, ‘문경전통찻사발축제 홍보 부스’, ‘문경전통도자기 판매 부스’ 등 3개 부스를 통해 관광도시 문경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문경관광홍보는 이미지를 넣은 스마트폰 무료 사진 인화 이벤트를 실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선정5년 연속 최우수축제인 문경전통찻사발축제 부스를 활용해 ‘사기장이 들려주는 찻사발 이야기’라는 주제로 전통 발물레 시연(성주요 강창성)을 통해 전통찻사발이 실제 제작되는 과정을 보여주고 문경찻사발아가씨를 통해 적극적으로 축제홍보물과 관광기념품을 나눠주는 등의 마케팅을 전개한다.
또한, 문경여행 앱과 문경시 관광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mgtours) 개편 이벤트를 진행해 문경관광진흥공단 체험시설(국민여가캠핌장, 문경새재유스호스텔,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철로자전거, 관광사격장, 불정자연휴양림, 청소년수련관, 사계절 썰매장 등)이용할인권500매, 찻사발축제 무료입장권1천매, 문경사과100개 등을 나눠준다.
특산품 판매관에서는 문경전통도자기 판매 부스를 운영하면서 전통방식을 고집해 제작한 도자기목걸이, 브로치, 찻잔, 접시, 머그잔 등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판매한다.
시 관계자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여행박람회인 내나라여행박람회에서 3개 부스 운영을 통해 공격적인 관광마케팅을 추진하고, 특히 4월30일부터 5월8일까지 9일간 문경새재오픈세트장에서 개최되는 문경전통찻사발축제를 집중적으로 홍보해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