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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칠곡군, 인문학 사업 통한 평생학습 성과 인정받아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4년 연속 수상

경북 칠곡군이 인문학 사업을 통한 평생학습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에서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칠곡군은 9일 ‘2016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에서 문화교육 선도도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자치단체 특성에 맞는 도시브랜드 정책을 수립·시행하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있는 자치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직접투표와 전문위원의 심사를 거쳐, 올해는 칠곡군을 포함해 5개 도시가 선정됐다.


군은 지난 2004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면서 10년 이상 평생학습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평생학습특별시’로서 학점은행제 칠곡평생학습대학 운영 등 평생학습의 확대와 체계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2010년부터 인문학 아카데미, 칠곡 평생학습 인문학 축제와 같은 인문학 사업을 시작했다. 2013년 정부의 창조지역사업 공모에 선정돼 인문학마을만들기를 시작했으며, 2014년 농산어촌개발사업-지역창의아이디어 사업에 인문학여행이 선정돼 다양한 인문학사업을 추진한 결과 성공모델로서 인정받고 있다.


특히 2015년 하반기에는 10년 동안 이어온 성인문해교육 사업의 결과물로 89명의 할머니들이 쓴 시 98편을 모아‘시가 뭐고’라는 시집을 출판해 다양한 언론매체에 소개됐으며, 시집은 출판한지 2주 만에 1천권이 완판됐다. 현재 4쇄 5천500부를 발행했다.

백선기 군수는 수상소감에서 “군의 인문학 사업이 사랑받는 것은 잘살고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주민과 마을 중심의 공동체, 지역사회, 외부 전문가, 공무원이 모두 한 뜻으로 노력한 데 있다. 이번 수상을 통해 앞으로도 다양한 인문학 사업과 연계된 활동을 통해 살기 좋은 문화교육도시가 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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