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천군이 경북도청 신청사 이전 환영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군민 건강증진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6일 ‘제2회 도효자배 전국 중·고 단축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
한국중고육상경기연맹(회장 정한) 주최로 마련된 이번 대회는 중등부 5km, 고등부 10km 구간을 달리는 단축마라톤으로, 총 55개 팀 300명이 출전해 저마다 개인과 소속 학교의 명예를 걸고 그 동안 갈고 닦아온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열띤 경쟁을 벌였다.
경기는 청소년수련관을 출발해 남본삼거리, 예천수도관리단, 예천교 제방도로, 예천여고, 공설운동장으로 도착하는 코스로 운영됐다.
이현준 군수는 이날 인사말에서 “경상북도의 새 도읍지인 예천군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봄기운을 가득 담고 온몸에 열기를 품은 학생 여러분들을 만나니 젊고 활기찬 기운이 전달돼 예천군 전체가 활기로 가득 찬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실력을 맘껏 발휘해 좋은 성적을 얻길 기대한다.”고 참석자들을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