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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예천군, 지역 어르신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 지원

‘가족愛 나눔 행복잠자리 사업’ 실시

경북 예천군이 어르신들이 노후를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가족愛 나눔 행복잠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예천군은 3일 독거노인 공동거주의집 어르신들에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프로그램인 ‘가족愛 나눔 행복잠자리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노후를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는 농촌이 핵가족화와 산업화로 인해 점차 고령화되고 노인들의 외로움과 고독사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군은 마을마다 홀로 외롭게 생활하는 어르신들이 서로에게 위로가 되고 고독사 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민선 6기 공약사항으로 독거노인 공동거주의집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독거노인 공동거주의 집 운영은 2012년 호명면 월포리 경로당에서 처음 개소 해 월포리에 살고 있는 독거노인 10명이 경로당에서 함께 숙식을 할 수 있도록 시범운영해 왔다. 어르신들의 민족도와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아 매년 운영 개소수를 확대해 2015년에는 16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또 군은 어르신들이 서로 의지할 수 있고 외로움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판단,올해는 공동거주의집 신규 2개소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경상북도는 공동거주의 집을 우수사례로 선정해 도내 23개 시군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예천군 지역사회보장 협의체는 독거노인공동거주의집 생활자에게 활기차고 생동감 있는 생활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민간기관인 사회복지시설과 기관의 도움을 받아 일과가 끝나는 저녁 7시 이후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가족愛 나눔 행복잠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가족愛 나눔 행복잠자리 사업은 13개시설과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2일부터는 보건의료 서비스제공과 노인 정서활동, 노인학대 예방교육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와 더불어 올해부터는 작은 영화관도 함께 운영해 어르신들이 옛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어르신들에게 노년의 외로움을 잊고 함께하는 즐거운 가족愛로 승화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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