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문경시가 의료급여의 올바른 이해와 합리적 이용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의료급여 맞춤형 사례관리 추진에 나섰다.
문경시는 지난 2일 의료급여 수급자의 건강수준 향상 및 의료급여의 재정 안정을 위해 2016년 의료급여 사례관리 연간 계획을 수립하고, 그에 따라 적극적으로 의료급여 사례관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료급여 사례관리는 신규수급권, 고위험군, 장기입원, 집중관리군 600명을 대상으로 2명의 사례관리사가 교육, 방문, 전화, 서신 등을 통해 사례관리를 수행한다.
특히 신규 수급자를 대상으로 의료급여 제도의 올바른 이해와 의료의 합리적 이용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1:1맞춤형 방문 교육을 연중 실시할 예정이다.
또 시는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건강·희망·행복 증진 사업’을 추진한다. 20명의 대상자를 선정해 교육을 실시하고, 보건소 방문간호, 정신건강증진센터 사례관리, 사회복지관u-care서비스, 망복지지원단 집수리 등 지역 자원 서비스 연계를 통해 수급자가 만족할 수 있는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며, 각종 격려 물품을 지급할 방침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연말에는 총 사례관리 대상자에 대해 지난해 대비 의료급여 사용 일수 감소자 상위 10명을 선정해 우수 사례관리사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