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영천시가 정부3.0 추진실적 평가에서 전국 우수지자체 선정으로 특별교부세 5천만원을 확보했다.
영천시는 지난 18일 행정자치부 ‘2015년도 정부3.0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5천만원과 우수기관 옥외게양용 깃발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부3.0 우수지자체는 행정자치부에서 국민맞춤서비스 및 국민디자인 추진, 공공서비스 목록 발굴 및 현행화, 협업과제 우수사례 발굴 등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정부3.0 시책에 대해 전국 243개 광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9개 평가지표별로 평가해 우수지자체를 선정해 재정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영천시는 9개의 평가지표 중 선도과제와 우수사례 확산, 국민맞춤서비스 및 국민참여 및 소통실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육군3사관학교·탄약창 등 군사도시라는 특성을 활용해 민·관·군 상호협력으로 추진한 ‘육군3사관학교 시설개방사업’과 고혈압과 당뇨병에 대해 자가관리 프로그램과 자조모임 결성 등 시민 건강박사를 유도하는 ‘주민주도형 가가호호 건강박사 프로젝트’, 건강생활 실천율 저조로 인해 주민주도 방식으로 리더를 양성해 지속적인 건강추진 사업이 전개되도록 하는 ‘건강스타마을’ 등 정부3.0의 대표적인 과제 제출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김영석 시장은 “기존의 과제를 더욱 다듬고 발전시켜나가면서, ‘서비스 영천, 유능한 영천, 투명한 영천’을 실현해 나갈 시책을 꾸준히 발굴해 시민이 요구하는 성과를 창출해 정부3.0을 시민문화로 정착시켜 행복한 영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