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가 전 시민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통해 가족의 의미와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3대 함께 하는 다양한 사업 추진에 나선다.
문경시는 지난 12일 매월 마지막 토요일에 손자녀가 부모와 함께 조부모를 찾아뵙는 ‘할매할배의날’에 전 시민이 동참해 소통하는 시간 보내도록 2016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시는 지난 2015년에는 사진, 수기, UCC 공모전(2회), 인성교육 특별강좌(6회), 밥상머리교육(2회), 가을음악회 등 3대가 함께하는 만남과 소통의 생활화를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할매할배의 날’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전하며
“올해에는 전 시민을 대상으로 (조)부모님께 편지쓰기를 통해 경로효친사상과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겨보는 ‘문경 효 편지쓰기 대회’, 3대가 함께한 추억의 사진 공모를 통해 선정해 우표로 만드는 ‘나만의 우표만들기’,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할매할배와 함께 또는 함께한 추억을 UCC 또는 동영상 촬영으로 소통의 시간을 갖는 ‘청소년 할매할배 동영상 UCC 콘테스트’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통해 전 세대의 참여와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시는 3월 할매할배의 날(26일)에는 TBC와 함께 손주랑 할매할배랑 랑랑커플이 부르는 사랑의 세레나데 ‘랑랑콘서트’를 오후 2시 문희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아울러 14일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5팀이 본선에 진출하게 되며, 1등은 제주도 2박3일 여행권, 참가팀은 경북투어여행권을 부상으로 받게 된다. 끼가 많은 참가를 희망하는 할매할배와 손자녀는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로 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한편 고윤환 문경시장은 “‘2015년 할매할배의 날’ 사업에 참여한 많은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2016년에도 전 시민이 가족의 의미와 소중함을 깨닫고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3대가 함께해서 행복한 문경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